2010.08.10 21:29
0. 혹시나 하고 비가 오나 해서 이런 저런 준비 챙겼는데 오전에만 슬쩍 오고 말때!!! 황당했습니다.
1. 저녁 먹고 TV를 켜니 '안녕 프란체스카'를 해주더군요. 그것도 마지막 부분 안면도에서 '뱀파이어라는거 알게됐어'라고 말하는 장면... 분위기 좋았습니다.
그냥 몇 년 만에 보니까 느낌이 새로웠어요. 노도철 PD님은 뭐하시나..
2. 오늘 서점에 갔다가 A와 B책을 사려고 했는데 정작 사온건 A와 C... 충동구매도 좋지만...
3. 한때 해변가에 집 짓고 사는게 참 멋있겠다 싶었는데, 전에 매미 태풍때 부산 해운대 살던 어느분 이야기 듣고 마음 바꿨습니다.
4. 대학동기하고 사이가 안좋은건 여러 모로 골치 아픈 사건이란 생각합니다. 미련하고 사악하고 아무 생각없는 대학 동기 둘을 상종안하니까 은근히 동기들하고도 멀
어진단 느낌이 들고 있거든요.
3. 제가 바닷가에 지어진 집에 살어요. 아, 해수면 상승하기 전에 얼른 팔아야하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