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딩때 단행본 책 암굴왕. 중딩때 TV에서 리처드 체임버레인, 토니커티스 나온 영화 몬테 크리스토 백작

증말 통쾌한 복수의 최고작~!

레미제라블, 잃어버린 시간~, 장 크리스토프 ㅎㅎㅎㅎ

이제 몬테 크리스토백작 완역본까지 왔습니다.

이거 역시 완역을 읽어야지요.

어떤 블로거는 완역본 예찬중에

 

지금까지 내가 알고있던건 몬테크리스토 백작 줄거리였다고.....

 

슬퍼하더군요. ㅎㅎ

 

 


검색 정보에 의한 몬테크리스토 백작 완역본에 대해 이야기 하자면,

 

<몽테크리스토 백작>의 프랑스어 완역은 오증자씨가 작업한 것과 방곤씨가 작업한 두 종밖에 없음.

이 중 오증자씨의 번역본은 출판사 세 곳을 거치면서 재출간되었는데, 수 십 년 전에 '정음사'의 세계문학전집으로 나온 것이 처음이고,

이후 '번양사'에서 6권으로 나왔다가 절판되었으며, 최근에 뒤마 탄생 200 주년이라면서 '민음사'에서 5권으로 다시 재출간한 것이 현재 시중에 깔려 있음.

방곤씨의 번역본은 '금성출판사'에서 3권 분책되어 세계문학전집으로 나온 바 있지만 헌책방에서나 보이는 레어템 수준.

그 밖에 시중에 '일신서적'에서 나온 완역본이 있긴 한데, 불행히도 일본어 중역

 

지금 위 사진은 민음사판. 5권짜리이니 이역시 가격의 압박이....ㅎ

그래도 앞에서도 열거했지만 저역시 읽고 싶은 책으로서 분량은 많지만 작품성에 있어서는

프랑스 작가도 포스가 이만저만 있는게 아님.

프랑스라는 나라 위대한 작가들의 축복많은 나라임에 틀림없는듯.

 

 

■ 번역가 오증자 이름에 대한 네이버 지식의 질문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제가 도서관에서 찾아보니 먼저 출판된 오징자(吳澄子)씨가 번역하신 '몽테크리스토 백작'이 있고 또 그보다 한참 늦게 출판된 오증자(吳證子)씨가 번역하신 '몬테크리스토 백작'도 있더군요.
처음에는 두 번역가가 동일인물인데 오타때문에 한쪽의 이름이 약간 잘못나왔다고 생각했지만 먼저 출판된 오징자씨가 번역하신 책에서는 '퀴퀴메토''방파' 라고 번역되는 부분이 한참 뒤에 출판된 오증자씨가 번역하신 책에서는 '쿠쿠메토''밤파' 라고 번역되는 등 동일인물이 번역했다고 보기에는 다른 부분이 많습니다. 혹시 둘 다 불문학을 전공하신 자매인가요?

 

 

오증자(吳證子)교수님이 불어번역으로 유명하신 분인데
오징자 라는 분은 처음 들어 봅니다
제 추측으로는 한자 證의 言변을 실수로 삼수변으로 하면서
'증'을 '징'으로 표기하는 착오가 있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또 퀴퀴메토는 불어로 cucumeto
방파는 vimpa 라고 표기할 수 있는데요

불어에서 'U'발음은 한국어의 '유'와 '위'의 중간발음이기때문에
한글로 표기할때 큐큐메토,쿠쿠메토,퀴퀴메토 등으로 표기할 수 있죠.
또 방파의 vim에서 m이 비음(콧소리) 가 되면서 '방'도 아닌 그렇다고 '밤'도 아닌 방과 밤의 중간 소리를 내야 합니다. 그렇게 때문에 표기도 '방파' 또는 '밤파' 모두 맞는거죠.

제 생각에는 먼저 출판된것도 '오증자'교수님 번역본이구요
두번째 '제2판'이 다른 출판사나 혹은 같은 출판사더라도 다시 출판되면서
'오징자'라고 한 실수도 '오증자'로 바로잡고
퀴퀴메토 나 방파 같은것을 그래도 더 한글 표기에 유사하게 하려고
쿠쿠메토, 밤파 등으로 바꾼것 같네요

Le Comte De Monte Christo 저도 좋아하는데 ^^재미있게 읽으시기를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0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9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38
121978 [근조] 펠레 [7] 영화처럼 2022.12.30 312
121977 뭐 잘 안먹고 사는 사람 놀라라고 [2] 가끔영화 2022.12.29 253
121976 혼돈, 파괴, 그리고... 망상 [1] 예상수 2022.12.29 274
121975 프레임드 #293 [4] Lunagazer 2022.12.29 114
121974 뭐야 이거 이걸 이제 알다니요 [1] 가끔영화 2022.12.29 351
121973 속옷 갈아입는 빈도수 [2] catgotmy 2022.12.29 428
121972 날리면 정부의 연하장 [6] 으랏차 2022.12.29 649
121971 망한커뮤니티, 헛다리짚기, 인과응보, 급발진 ND 2022.12.29 449
121970 [왓챠바낭] 세기말 청춘 송가, '노킹 온 헤븐스 도어'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22.12.29 351
121969 대체 왜 공개게시판에 섹스돌 이야기를 하는 걸까요 [46] Sonny 2022.12.28 1621
121968 [아마존프라임] 이거슨 호러인가 드라마인가, '보모' 잡담입니다 [8] 로이배티 2022.12.28 430
121967 카지노 4화 [2] 라인하르트012 2022.12.28 353
121966 프레임드 #292 [4] Lunagazer 2022.12.28 111
121965 연말 [4] Kaffesaurus 2022.12.28 303
121964 연극 [광부화가들]을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2.12.28 337
121963 홍상수 인간과 괴물 사이 [4] catgotmy 2022.12.28 620
121962 [넷플릭스] 트리즌, Treason. 의외로 꿀잼. [6] S.S.S. 2022.12.28 698
121961 사촌동생이 홍대생이 됩니다! [6] Sonny 2022.12.27 713
121960 “강간 판타지 충족” 전신형 리얼돌 허용에 여성단체 반발 [4] ND 2022.12.27 994
121959 마음에 드는 옷과 나한테 어울리는 옷 [6] 가봄 2022.12.27 468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