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2.28 09:29
아무 생각없이 30분만 보려고 했는데 달아서 끝까지 5회 다 봤습니다.
MI6에 근무하는 첩보원이 갑자기 위기에 빠지고 살기 위해 개고생하는 이야기입니다.
재밌네요. 강추 까지는 아니지만 꽤 볼만했습니다.
생활 직장인으로서의 첩보원 애환이 녹아있던 Spooks 보던 생각도 나고요.
영드스러운 꽉 짜여진 건조한 플롯과 묵직한 배우들의 연기가 참 좋습니다.
물론 클리셰적인 등장인물의 짜증나는 행동들도 여전히 등장합니다만 이정도의 긴장감을 위해서라면 봐줄만 한 거 같아요.
찰리 콕스, 올가 쿠릴렌코 참 매력적이네요.
특히 찰리 콕스의 순진무구한 눈망울(+의외의 야심) 참 섹시합니다.
패트릭 역의 애덤 제임스 말인데요.
전 닥터 포스터를 볼 때도 이 친구의 목소리와 억양에 껌뻑 넘어갔었는데....
이번에도 목소릴 듣자마자 헉! 섹시한데? 생각이...내가 이런 스탈 좋아하는구나..
비교적 짧은 드라마고 시즌2가 나올 것 같진 않.......은게 아닌가....
암튼 긴장감 만땅 속에 아주 재밌게 봤습니다.
2022.12.28 18:37
2022.12.28 21:42
짧아서 금방 정복 가능하실듯요. ㅎㅎㅎ
(노잼이면 우짜노)
2022.12.28 19:29
2022.12.28 21:43
영드 배우들은 다들 완소입니드아...
2022.12.28 22:56
기억해두겠습니다. 요즘 넷플릭스도 볼 게 갑자기 많아져서 부담스럽네요. ㅋㅋㅋ
2022.12.29 00:01
글쵸? 볼 게 너무 많더라고요....행복하면서도 무섭....
첩보원의 개고생ㅎ이라든가 도망자 영화 좋아해서 저녁부터 시작하려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