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06 22:54
아래 for no one 글 보고 생각나서 써봅니다.
제가 비틀즈를 좋아하게 된건 중2때부터인가였는데 친구가 빌려준 넘버원 앨범으로부터였어요.
그냥 여러번 들려듣다보니 어 이 노래 좋네, 어라 저것도 좋구나 싶어 앨범을 하나씩 모았죠
조그만 노트에 깨알같은 글씨로 가사 옮겨써서 등하교길에 씨디피 들으며 가사 외우고 그랬어요. 학창시절의 추억이죠 ^ ^
흔히들 5대명반으로 꼽는 그 앨범들부터 시작해서 초기 곡들과 앤쏠로지, 존 폴의 솔로앨범까지..... 무궁무진한 비틀즈의 세계란..!!
고등학교, 대학교 들어가면서 좀 뜸하게 듣다가 리마스터링 앨범 나온 시점부터 다시 비틀즈를 들었는데
다시 들으니 리볼버 앨범이 그렇게 좋더라구요. '대작'이라는 느낌은 별로 없지만 한 곡 한 곡 들으면 편하고 기분이 좋아져요.
특히 for no one과 here there and everywhere, got to get you into my life 이런 곡들..... 어쩌다보니 다 폴 노래네요 ㅎㅎㅎㅎ
또 커서 들어서 더 좋아진 앨범은 a hard day's night. 여기도 명곡들이 곳곳에 숨어있죠ㅎㅎ
그래서 너의 페이버릿은 뭐냐!! 라고 묻는다면............ 그래도, 그러나, 저는 여전히;; 애비로드를 꼽을거같아요
(써전페퍼도 연속된 구성이지만) 이 앨범은 한 곡만 들을 수가 없어요. 무조건 앨범을 통째로 들어야 제맛이라능ㅋㅋ
컴투게더부터 시작해서 마치 롤러코스터 타듯 자연스레 최종트랙까지 이끌어나가는 힘!!+0+ 이건 비틀즈 최후의 포텐폭발이 아닐까 싶어요
여러분들은 어떤 앨범을 최고로 꼽으시나요? 비틀즈 얘기는 언제나 즐거워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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