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자’


[싹쓰리] 의 ‘다시 여기 바닷가’ mv 가 그렇게 보였던건 저 뿐인가요? 


는 농담이고


‘다시 돌아갈 수 없는 아름다웠던 시절의 추억’이 있는 사람들이라면 공감할 수 있는 노래인거 같습니다.

‘롤러코스터’의 올드팬이어서 더 느낌이 각별하기도 하구요. 


한편 오늘 ‘린다G’ 의 가사를 받아 코쿤이 만들어낸 노래가 어찌 나올지 많이 기대가 되요.



‘놀면 뭐하니’의 [싹쓰리] 프로젝트에서 개인적으로 꽂히는 내용이 있는데


그건 하나의 작품이 만들어 지기까지 아티스트의 착상에서 시작하여 파트너와 함께 발전을 시켜나가면서 여러 전문가들과 스텝들의 

멋진 활약이 더해지며 완성되어 가는 그 과정 자체였어요. 


아....어디나 창작을 하는 사람들의 프로세스는 다 비슷하구나 싶더군요.

문학이나 회화같은 개인 창작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의 협업을 통해서만 창작이 가능한 분야들이 있죠.

건축이나 영화 같은, 그런데 대중음악도 그런 시스템으로 굴러가고 있고 이번에 그 세밀하면서도 핵심적인 포인트를 보게 되어 반가웠습니다.

합이 잘 맞는 팀작업은 그 자체로 참여하는 사람들이 (완성물과 별개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되는데 [싹쓰리]도 그렇게 보여요.

물론, 시청자에게 그렇게 전달 되도록 제작하는 pd의 역량도 돋보이는거 같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0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48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717
112978 오늘 아무일 없이 무사히 지나가길(북한군 포사격 징후 포착했다는 속보가 나옵니다). [18] chobo 2010.11.28 2877
112977 [듀나인] 유럽 요새 날씨 어떤가요? [10] wishand 2010.11.28 1989
112976 올해 최저시청률 5%를 찍었던 3사의 드라마 [26] 라라라 2010.11.28 4517
112975 북미 박스오피스, 라푼젤 대박났군요 [11] mii 2010.11.28 3723
112974 뉴욕 지하철에서 있었던 이야기 [20] loving_rabbit 2010.11.28 4233
112973 동영상 파일 어떻게 올리는지 좀 가르쳐주세요ㅠㅠ [4] 소상비자 2010.11.28 1232
112972 아래 일본인 방한 글에 쓴 우래옥 냉면. [8] 01410 2010.11.28 4089
112971 마크 링커스를 추모하며, Sparklehorse - It's wonderful life [1] 라면포퐈 2010.11.28 1682
112970 <란위> 영상-한동과 란위의 즐거운 한 때. [7] 소상비자 2010.11.28 2734
112969 지름신은 꼬리를 물고.. [4] 남자간호사 2010.11.28 1951
112968 [벼룩] 맛의 달인 만화책 [5] 알파 2010.11.28 1756
112967 중국, 중대 발표 예정 [19] 룽게 2010.11.28 3958
112966 바이트 낭비/ 이런 질문 싫어요. [5] Goodieyoung 2010.11.28 1637
112965 블라디미르 나보코프의 연애편지들 [12] DJUNA 2010.11.28 3326
112964 상업적 목적이 아닐 경우의 창작 [9] catgotmy 2010.11.28 1790
112963 파주 육군부대에서 포탄 오발사고가 있었다는군요. [3] DJUNA 2010.11.28 2652
112962 결혼 1주년입니다. [14] 보이저1호 2010.11.28 3003
112961 만화잡담- 히스토리에6권, 동경괴동, 킬링조크 [2] 룽게 2010.11.28 3549
112960 [건프라]작은 정보 [3] 보이저1호 2010.11.28 1344
112959 [연합뉴스] 李대통령, 다이빙궈에 할 말 다했다..중국 강한 압박 [6] nishi 2010.11.28 304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