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0.07 08:37
https://www.nocutnews.co.kr/news/5223821
바른미래당 안철수 전 의원은 6일 자신의 SNS(트위터)를 통해 "10월1일부터는 독일을 떠나 미국 스탠퍼드 법대의 '법, 과학과 기술 프로그램'에서 방문학자로 연구를 이어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근 정계복귀에 대한 관측이 나왔으나, 예상 밖의 선택을 한 셈이다. 그는 미국행의 이유로 "독일을 비롯한 유럽에서는 치열한 미래 대비 혁신 현장을 다니며 우리의 미래와 먹거리에 대해 고민했다"며 "미국에서는 이런 구상을 현실화하기 위한 법, 제도적 개선과 적용에 대한 연구를 계속 이어나가려 한다"고 설명했다.
안 전 의원의 측근들은 그의 행보가 이미 예정돼 있었다고 말한다. 한 측근은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독일 등을 다니며 정책 구체화를 위해선 미국을 가야겠다는 결심을 한 것으로 안다"며 "과학 기술의 법, 제도적인 뒷받침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우리 철수형 한국 오네 안오네 말이 많았는데, 이번에 한국 올정도로 감이 떨어지진 않은 모양이군요.
그냥 바미당 유승민계의 설레발이었나 봅니다.
하긴 저같은 일개 범부가 보더라도 내년 총선은 바미당이나 제3지대는 가망성이 없고 그나마 자한당으로 통합하거나, 최소한 보수연합이라도 해야 그나마 100석이라도 넘겨볼까 싶은데, 지금와서 제3지대 해봐야 폭망이죠. 지금 철수형 지지율 나오는건 민주당도 싫고, 자한당도 싫은 '극중' 중도층 덕분인데 한국 와서 자한당이랑 손잡는 순간 자한당 싫어하는 지지층이 우수수 떨어질테니..
내년 총선 끝나고 친박 날아가고 친황 날아가고 바미당 손학규, 유승민 다 날아간 무주공산 보수를 복귀해서 차지하는게 훨 낫죠. 지난번처럼 쓸데없이 수십억 쓰지 않아도 되고..
2019.10.07 09:29
2019.10.07 10:02
민주당이 잘해서라기 보다는 자한당이 못해서 망할 것 같습니다.
지금 황교안이나 나경원씨가 뻘소리 해대는 것도 결국 당내 지분을 장악한 친박과 보수 꼴통 지지층 때문이라고 보는데요. 나경원씨는 올 12월 원내대표 임기 끝나면 선명성을 위해 더 뻘소리 할거고, 황교안도 이에 질세라 할거라고 생각하거든요.
친박이 물러나거나 정신을 차리지 않는다면 보수 통합은 어렵고, 자한당내 공천도 친박위주로 갈겁니다.
지금 얼추 민주당 4, 자한당 3, 중도 3인데 중도 3이 친박 수구 보수를 뽑아줄리는 없으니까요. 아무리 조국이 싫어도 새로 태어난 자한당도 아니고 예전 그대로의 친박 자한당을 찍어주면 그건 그냥 나 원래 수구보수임.. 하는 꼴이죠. 이 게시판의 몇몇 강성 조국 반대론자도 대놓고 자한당 찍을거라는 소리는 못하잖아요. ㅋㅋ
물론, 민주당도 정의당이나 민평당, 대안연대 등이 있지만 민평, 대안연대는 개인기로 뚫고 나갈 수 밖에 없어서 몇몇 지역 토호외에는 어렵지 않을까 싶고 정의당은 현 6석 유지하면 다행일 것 같습니다. ("지역구는 민주, 비례는 정의" 라는 사람들이 많이 줄어든것 같습니다.)
거기에 패트 올라간 선거법 변수도 있는데, 아시다 시피 이게 자한당에 유리하지는 않으니까요. 유승민이 뜬금없이 중/대 선거제 들고 나온 것도 현재 자한당이랑 선거 공조 어려우니 일단 내년 총선은 버티기로 가자는 것 같고..
2019.10.07 11:14
민주당에게 반가운 소식은 아니겠네요.
2019.10.07 11:20
성향상, 내년 총선 대전에 참전할 것 같은 느낌이...
2019.10.07 13:18
요즘 민주당 지지도 하락세와 자유당 지지도 상승세를 보면 야금야금 꾸준히 격차가 줄어들고 있으니 내년 총선 이후 보수가 무주공산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 아무리 야권에 구심점이 없다지만 요즘 민주당 여론도 워낙 안 좋아서 뭔가 전기를 마련하지 않으면 내년 총선에서 어떤 결과가 나올지는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