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주변에서 억지로 커플 엮는거 짜증나지 않나요?

2011.07.04 10:07

자본주의의돼지 조회 수:5449

관심있는 사람이랑 엮어주려고 해도,

내 알아서 할텐데 하면서 짜증날텐데...

특히 관심없는 사람이랑 엮어주려고 하면,

정말 인간들이 싫더군요.

관심없다고 해도,

단체로 궁예가 된건지...

니가 쑥스러워서 그러는구나 드립.

진짜 이런 오지랖들은 고이고이 간직해뒀으면 합니다.

밖으로 내보내지 말고요.

그냥 대학시절 별로 관심없는 애랑 엮어주려던 친구들이 생각났어요.

아래글 보니.

이 게시물을

익염

2011.07.04 10:09

그런사람들이 대체로 나중에 그러다가 엮어지게 되면 ' 너네가 정말 잘될줄 몰랐다' 고 하는적도 많고,
그런 엮기를 할때는 대부분이 분위기에 휩쓸려서 하거나 정말 좋은 사람이라서 소개해주려고 하는게 아니라, '반장난'으로 한다는게 정말 불쾌하죠..

댓글
안녕핫세요

2011.07.04 10:09

저는 이 글에서 효과음까지 들리네요. (단체로) 우오오오오얼~

댓글
익염

2011.07.04 10:11

저도 어릴땐 그래본적도 있는데, 이젠 사람인연은 절대로 간섭안합니다..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7.04 10:11

익염/맞아요. 반장난...으으.

안녕핫세요/효과음 제대로네요.ㅎ

댓글
miho

2011.07.04 10:13

저희 아버지가..엮어주는걸 좋아하세요. 제가 제발 그런 짓 좀 하지말라고 버럭하는데도 멈추지 않으세요. 죽빵을 날릴수도 없고. 아버지니까..어휴. 찐짜 짜증나. 오지랖이 태평양이세요. 이런 점은 아버지 닮지 말아야겠어요.

댓글
쥬디

2011.07.04 10:19

저도 짝짓기 놀이 싫어요. 초등학교 얼레리 꼴레리나 같은 수준.

댓글
익염

2011.07.04 10:19

miho/ 아 죄송해요 죽빵에서 빵터졌어요 ㅎㅎ

댓글
miho

2011.07.04 10:25

익염/ 빵터지셨다니 기쁨과 희열, 쾌감을 느꼈습니다. ㅎㅎ

댓글
zaru

2011.07.04 10:28

제가본 최악은 남자 A가 여자B한테 고백했다가 친구로 지내기로 했는데 둘을 불러다놓고 사귀어라 왜 결혼생각이 없냐 내가 앙드레김 드레스입고찍은 웨딩사진보면 결혼하고싶은거다..등등 온갖 오지랖을 떨던 여자를 알고 있습니다. 정작 그여자는 1년후 이혼...

댓글
이사무

2011.07.04 10:53

저도 예전에...사귀던 사람이 있는데다가(귀찮아서 비밀로 했지만) 저한테 전혀 호감이 아니던 사람을 단순히 '자기들이 그리 됐음 좋겠다'라는 바람만으로 1년까이 엮으려고 해서... 짜증났던 적이 있습니다. 더 짜증났던건 그 대상이 저한테 도도하거나 '니까짓게 감히' 라는 식의 행동을 은연중에 취할때였죠;;; 전 정말 관심도 호감도 없고 오히려 싫어했는데 마치 제가 좋아하고 있는 듯한 분위기가 되는 게 견디기 힘들더라구요.

댓글
멍멍

2011.07.04 12:09

miho/ 저도 빵터졌습니다. miho님 목소리 들어본 적이 없음에도 음성지원이 되는 느낌!

댓글
멍멍

2011.07.04 12:10

저도 술자리에서 얼레꼴레놀이 짜증나요.
상대방하고도 괜히 어색해지고
강하게 부정하자니 또 상대방에게 예의가 아닌 것 같고-_-;
이래저래 난처합니다.

댓글
miho

2011.07.04 12:18

영의정 게임, 어제 나온 그 머시냐, 손병호씨랑 나오고 했잖아요. 개콘 600회 특집으로요. 이름 바뀌었던데 기억이 안나네요; 솔직히 이런 게임류 정말 싫어해요. 저는. 벌칙 당하는게 싫어요.. 그래서 항상 저는 구경을 하거나 깍두기를 하지요;; (갑자기 왠 뻘소리? 안좋은 추억이 생각났거든요..;;)

댓글
타보

2011.07.04 13:49

zaru//으하하하하하하 ㅋㅋㅋ 역시 그러니까 남의 일에 감놔라 배추놔라 김치도 내놔라 ㅋㅋㅋ 하는거죠.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289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47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875
122137	[이사 기념 설문] 듀게에서 가장 간첩 같은 사람은? [14]	셜록	2010.06.03	5418
122136	앤 해서웨이와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렇게 서로 진흙을 던졌습니다(?) [5]	01410	2013.04.02	5417
122135	박원순 시장 폭행 당했네요... [34]	마당	2011.11.15	5417
122134	상추 씨가 찍은 모 근육진통제 광고 사진 [6]	프레데릭	2010.10.25	5417
122133	[소개팅바낭]최악의 컨디션에서 최고의 미녀를 만나다 [30]	ㄳ	2011.01.29	5417
122132	괴담까진 아니고, 영화 아나타한의 실화 여인네 [7]	philtrum	2010.09.11	5417
122131	‘발언 논란’ 전효성 측 “민주화 뜻 모르고 했을 뿐” + 민주적이란 말을 하고 싶었다네요 [50]	Bbird	2013.05.14	5417
122130	듀나 임시카페 저만 안들어가지나요? [4]	아.도.나이	2010.06.03	5417
122129	노출, 성범죄, 알고있지만 안하는 이야기 [21]	loving_rabbit	2013.03.22	5416
122128	뒷북이 심합니다만, 아이유 사진이요 [18]	라면포퐈	2012.11.12	5416
122127	'신선한' 도시 전설(괴담)이 보고 싶어요. [22]	자본주의의돼지	2011.09.05	5416
122126	Mr.Taxi 윤아는 정말 탁월하네요... [16]	S.S.S.	2011.04.27	5416
122125	오늘 KBS 드라마 '조금 야한 우리 연애' 기대해도 될까요? [3]	EOTT	2010.06.05	5416
122124	[펌/소설] 현재 새누리당 분위기 [11]	데메킨	2012.12.14	5415
122123	[개님] 질문드립니다. 혹시 올드 잉글리쉬 쉽독이라고.. 아시나요? [28]	영원의끝	2011.04.03	5415
122122	여러 가지... [6]	DJUNA	2010.10.10	5415
122121	저희 집 이야기 뉴스에 났습니다...제발 도와주세요.. [12]	사과식초	2010.08.09	5415
122120	[자동재생] 충격의 유희열, 정재형 VocalBattle [5]	서리*	2010.06.06	5415
122119	런던올림픽) 아...할말을 잃었습니다 [27]	Ano	2012.07.31	5414
122118	[설문] 2와 e를 다르게 발음 하실 수 있나요? [62]	초코	2011.12.12	5414

첫 페이지 236 237 238 239 240 241 242 243 244 245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