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써클 짤막 후기

2024.06.29 20:43

theforce 조회 수:174

보기전에 영화 큐브 하고 비슷한 것 아닌가 했는데 일종의 리얼리티 서바이벌 토크쇼 라고 할까요. 

그래서 아마도 로이배티님이 선뜻 추천할만한 작품은 아니였을거라 생각이 들더군여. 

하지만 러닝타임이 1시간 반으로 비교적 짧고 영화의 인트로나 빌드업 없이 바로 게임 본론으로 들어가기땜에

이런 쟝르에 반감만 없다면 즐길만한 작품입니다.

4-50명 정도의 미국 국적의 사람들이 깨어나 보니 암흑의 방에 원형으로 서있어요. 이유도 없이

2분마다 무작위로? 한명씩 번개 같은 광선에 맞아 죽어 나갑니다. 사람들은 무슨 이유인지를 찾아내려 토론

하기 시작하죠. 아주 심플 하지만 여러가지 생각들을 합니다. 나이, 인종, 직업, 악행, 성정체성, 희생 등등.. 

다음 죽을 차례를 정하는 토론을 시작합니다. 여러모로 환상특급에 딱 맞는 스토리를 장편 영화로 만들었습니다.

제작비가 3억원 밖에 안되는 초저예산 영화입니다. 마지막 몇 분을 좀더 땟깔 나게 만들었으면 임팩트가 있었을텐데요..

쉽게 추천하긴 어려운 영화인 것 같습니다. 


0SoNGQt.jpg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32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360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035
126973 작년보다 증상이 심해진 대통령의 광복절 전 인사 임명 [5] 상수 2024.08.13 397
126972 PSG 소액 주주가 된 케빈 듀란트 daviddain 2024.08.13 58
126971 그런 게 괜찮은지 묻고 싶어서 쓰는 글 [10] Sonny 2024.08.13 618
126970 [넷플릭스]닐 게이먼식 십대 드라마 ‘데드 보이 탐정단’ [6] 쏘맥 2024.08.13 239
126969 프레임드 #886 [4] Lunagazer 2024.08.13 45
126968 잡담...인생의 고점, 그리움 [1] 여은성 2024.08.13 145
126967 '펌프킨헤드 2' [1] 돌도끼 2024.08.13 79
126966 바낭 - 야외사우나 나가는 기분, 태양을 피하는 법(지하보도의 미덕), 외국인에게 외국인인 한국인 [5] 상수 2024.08.13 170
126965 아침에 생각난 노래 daviddain 2024.08.13 45
126964 베스트 키드와 한국 무술 [2] 돌도끼 2024.08.13 125
126963 피네간의 경야 14p catgotmy 2024.08.13 66
126962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4.08.13 253
126961 20240810 팔레스타인 연대 집회 & 촛불집회 다녀왔습니다 [4] Sonny 2024.08.13 142
126960 [왓챠바낭] 원제가 궁금해지는 제목, '난 엄청 창의적인 휴머니스트 뱀파이어가 될 거야' 잡담입니다 [15] 로이배티 2024.08.13 300
126959 08 베이징 올림픽 폐회식 지미 페이지, 베컴/올림픽 공식 계정 톰 크루즈 [3] daviddain 2024.08.12 191
126958 에피소드 #102 [2] Lunagazer 2024.08.12 48
126957 프레임드 #885 [4] Lunagazer 2024.08.12 52
126956 피네간의 경야 13페이지 [2] catgotmy 2024.08.12 124
126955 바흐 무반주 첼로 조곡 전곡 감상 moviedick 2024.08.12 100
126954 이삼각 위진 지옥문 [1] 돌도끼 2024.08.12 12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