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부활절 계획

2023.01.04 18:09

Kaffesaurus 조회 수:357

지금 막 4월 부활절에 파리를 가는 여행을 예약했습니다. 부활절이라서 혹은 파리라서 하는 여행이 아니라 동생을 만나러 갑니다. 여러번 쓴 거 같은데 제 남동생은 무용을 합니다. 이번에 앰비규어스 댄스 컴퍼니랑 함께 공연하러 오는 군요.

사실 전 제 동생의 공연을 본적이 없어요. 막내 동생이 중학교 1학년 때 스웨덴으로 왔으니까요. 지금도 사당동 집에서 안녕 하던 그 작은 소년이 보이면 눈물이 살짝 나네요. (나이 먹으니까 많던 눈물이 더 많아졌어요). 정말 나쁜 누나였거든요. 지금 선물이랑 같은 나이였군요. 선물이의 모습에 동생이 많이 있습니다. 


아침에 공연 일정을 알려주어서 표를 보다가 딱 부활절이라 모든게 더 비싸길래 급하게 예약하고 나서 심장이 빨리 뛰네요. 이제 가서 커피대신 차를 끓이고 정신 차려 일해야 겠어요. 


동생을 볼 수 있어서 너무 기뻐요. 가족들과 행복한 새해 되시길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28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31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604
122151 어떤 할머니들은 왜 화장실 문을 안 닫고 용변을 보실까요? [43] 침엽수 2015.08.24 5471
122150 지현우 "걱정들 엄청 하네… 남의 일 신경 쓰고 잘된 사람 없다니 적당히 신경써요" [27] 黑男 2012.06.11 5471
122149 MBC 전원차단 기자가 고소한다고 합니다 [18] 사과식초 2011.02.15 5471
122148 설리(for Sully fans) [10] 가끔영화 2010.06.24 5471
122147 정성일은 왜 설국열차에 대해 비평하지 않을까 [21] catgotmy 2014.07.06 5470
122146 신형 과속 단속 카메라.. 어떻게 찍는 걸까요.. [4] DH 2013.06.23 5470
122145 요새 개인적으로 밉상인 배우 [6] 산체 2012.06.25 5470
122144 [단독] "찌라시, 얼마나 맞을까?"…손호영 사건, 루머 검증 (비교) [4] 사과식초 2013.05.23 5469
122143 혹시라도 쉰 떡밥이면..기성용 징계 없기로 하자 반발이 늘었다는 기사를 보고 [37] 시민1 2013.07.10 5469
122142 유시민의 진중권, 김어준에 대한 평 [13] management 2012.01.26 5469
122141 동방신기(2인) '왜' 좋지 않습니까. [25] 시간초과 2011.01.10 5469
122140 유희열과 김동률의 차이점 [10] pingpong 2010.10.02 5469
122139 백인 여자들은 16살부터 25살까지 똑같다는데... [36] 파릇포실 2014.06.05 5468
122138 강호동이 빠지고 난 1박2일과 황금어장이 더 낫네요 [24] management 2011.11.27 5468
122137 홍대에서 남자 옷 쇼핑하기.. [1] 라인하르트백작 2010.12.22 5468
122136 제주의 먹을 곳들 소개 [13] 퉁이 2010.11.10 5468
122135 길고양이 새끼 네 마리를 보호 중입니다. [9] purgatorybside 2010.06.12 5468
122134 [시] 달을 노래한 한시 몇 편 (+ 달 그림들) [22] underground 2016.02.22 5467
122133 지난 3일간의 유니클로 대란(?)에 참여하셨습니까? [24] chobo 2012.11.12 5467
122132 여자가 바뀔때 남자가 급속히 늙어가는 현상 [20] 무비스타 2012.10.31 546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