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최민식 캐릭 재밌습니다. 특히 미친 말발..화려한 액션이나 드라마틱한 연기는 없지만..대신 범죄와의 전쟁에서 보여준 시대를 타고 흐르는 건달연기 좋네요..특히 홍기준이 연기한 필리핀 사채업자 앞에서 깡으로 밀리지않는 연기 너무 좋았어요..왜냐하면 정말 무서운 상황이었을텐데 깡으로 부딪혀내는게 진짜 단단한 사람처럼 보이더군요..다음 이야기가 궁금해져서 3화까지 다 봤어요
2. 생각보다 주조연진 연기가 좋아서 몰입도 큽니다. 이규형이 젊은 시절 역할이라 안맞는다고 생각했는데 오히려 더 좋더라구요..역사의 흐름따라 점점 산 같은 사람이 되어가는 느낌이어서..전대협까지 갈 줄은..약간 포레스트 검프 생각도 나고
3. 수위는 약간 잔인한 거 정도..후방주의할 수준은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