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깥세상에 나가면 오히려 불독이나 로즈, 마틴할아버지같은 분들에게 이런 스놉들같으니.. 하고 놀림당하기도 하고

내가 좋아하는 오페라 아리아 한번 열심히 불렀다가 녹음당해서 굴욕당하고

뭐 그런상황에서 어릴적부터 프레이져와 나일즈는 둘만이 이해하는 코드로 해골을 훔쳐다 세익스피어 연극도 하고 와인과 골동품수집으로 경쟁하면서 짝짜쿵 놀지만

귀엽잖아요? 애처롭기도 하구요. (어차피 프레이저가 스놉들이 만든 자기풍자 코미디니까)


듀게는  mbti로 치자면 INTP INTJ INFP INFJ들의 총집합소 같달까? (저는 ENTP지만...;;)

이런 특이한 코드로 놀수 있는 곳이 있어서 좋아요. 옛날도 좋았고 가끔씩 일어나는 쌈판도 재밌고..

물론 저는 살림살이와 노가다성 게시물밖에 못올리지만 말입니다.


어제 에어컨 고치다가 곰팡이물로 샤워했어여... ㅜㅠ 이제 물은 안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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