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뒷북입니다 <제노사이드>

2023.03.04 22:54

thoma 조회 수:346

딱 절반 읽고 듀게 들어와 딴짓합니다. 아껴 읽으려고요. 

다카노 가즈아키라는 작가는 소개를 보니 원래 감독 지망으로 영화연출 공부를 했다고 하는데 '제노사이드'에 생물학, 약학 등 이과 지식이 굉장히 많이 등장합니다. 책을 쓰기 위해 자료 찾고 공부했겠지만 애초에 어느정도의 바탕이 되는 자신감이 없으면 불가능한 수준입니다. 이야기와 그 지식이 불가분으로 엮여 있는 소설이니까요.


때로 내 현실과 멀리 떨어진 큰 이야기들, 웅장한 기분이 드는 소설들이 생활의 소소한 갈등이나 고민을 서슴없이 지우는데 도움이 됩니다.

오래 전에 게시판에서도 화제가 된 소설이라 아마 이 책은 다 읽으셨을 것 같은데 혹시 지금까지 못 들은 척하고 계셨다면 얼른 보시길 추천합니다.  


이제 슬슬 도망자 상황으로 들어가네요. 원래 도망자 이야기들을 좋아합니다. 

'로그 메일, 심야플러스 1, 바늘구멍, 그레이브 디거' 이런 작품들 참 재미있게 읽었지요. 

더 있을까요. 도망하고 추격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진 소설들요? 생각나는 게 있으시면 추천 바랍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05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041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369
122695 파이널 판타지 3 픽셀 리마스터 (2021) catgotmy 2023.03.20 228
122694 '이니셰린의 밴시'를 보고 잡담. [10] thoma 2023.03.20 740
122693 1997 비호기병 [1] 돌도끼 2023.03.20 257
122692 3월 20일 [10] DJUNA 2023.03.20 597
122691 [티빙바낭] 이거슨 웰메이드인가 아닌가, 본격 야쿠자 영화 '고독한 늑대의 피' 잡담 [6] 로이배티 2023.03.19 729
122690 [넷플릭스] '실종'. 크....... [7] S.S.S. 2023.03.19 658
122689 듀나의 영화낙서판이라는 미국의 애니메이션 [5] 스위트블랙 2023.03.19 650
122688 라스 폰 트리에의 멜랑콜리아. [4] 말러 2023.03.19 394
122687 극장에서 영화 기다리는 시간 [20] thoma 2023.03.19 508
122686 프레임드 #373 [2] Lunagazer 2023.03.19 116
122685 왜 만달로리안들은 헬멧을 쓸까요? [4] theforce 2023.03.19 519
122684 (스포없음) [샤잠! 신들의 분노] 보고 왔습니다 추천!! [4] Sonny 2023.03.19 388
122683 콘테는 오늘도 토트넘 역사 타령/케인ㅡ 레알 마드리드 daviddain 2023.03.19 148
122682 제 이름은 미우라 카나코. [3] DJUNA 2023.03.19 714
122681 3월 19일 [6] DJUNA 2023.03.19 422
122680 샤잠2를 보고<수포> [1] 라인하르트012 2023.03.18 268
122679 [티빙바낭] 런닝타임 내내 마가 뜨는 개그 SF/환타지, '메가 타임 스쿼드' 잡담 [3] 로이배티 2023.03.18 276
122678 그냥저냥 [3] DJUNA 2023.03.18 555
122677 트위터에서 화제중인 일본광고 예상수 2023.03.18 451
122676 메탈기어 솔리드 V 그라운드 제로즈 (2014) [2] catgotmy 2023.03.18 154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