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워진 잡담

2024.06.08 23:59

이오이오 조회 수:290

제가 실수로 아래에 쓴 글을 지워버렸네요.
댓글 달아주신 세 분 감사드려요.
제가 내용 모두 기억하고 있어요.

문제의 그 동료는 저한테 다른 사람에 대한 이간질 비슷한 것도 해서 괘씸하게 여기고 있어요. 사람을 본인 마음대로 하려는 느낌이라서요.

대화가 자기 중심으로 가길 바라는 모양인데 제가 얘기하는 대화 주제에 대해 아는 게 별로 없으니 아는 척 못 해서 쭈글거리는 것처럼 보이기도 하고요.

제가 집에 있는 걸 좋아하고 오래 살아온 집이라 애착 있어서 더 그렇다 하니
비싼 돈 주고 샀으니 누려야죠. 라고 말하는 센스라니.
어릴적부터 살아온 집이라 했는데도 단호하게 그리 말할 땐 왜 저러나 싶어요.

가끔 그 후배가 하는 말이 저한테 하는 말이 아니라 본인에게 다짐하듯 하는 말처럼 들리기도 하고요.

70년대 배경의 고학생이 주인공인 드라마라도 찍는 것처럼요.

여러모로 지질하게 느껴져서 가능한 업무 관계 얘기만 하려고 합니다.
나 불쌍하죠? 하는 사람과는 잘 지내기가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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