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01.30 07:11
글 내용은 지우겠습니다..
위로해 주신 분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2014.01.30 08:59
2014.01.30 09:17
2014.01.30 10:18
2014.01.30 17:39
그 상황의 절망스러움 너무 크셨을 것 같아요.. 저도 한국에서였다면 100% 그런 일을 당했을 거라고 생각해요..
그래서 전 여기 경찰이 말도 안 통해도 일단 제 얘기를 심각하게 받아들여주고 믿어줘서 고마웠어요..
Panda Bear 님의 남편분은 깊이 사과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없으셨다니 다행이네요.. 감사합니다..
2014.01.30 10:46
80키로, 50키로였군요.
부부외엔 알 수 없는 뭔가 특수사항이 있을 수도 있겠다 싶어 어제는 댓글도 안 달았는데요 살해위협 충분히 공감갑니다.
남편분이 폭력을 행사했다는 사실은 그 어떤 이해의 여지도 없네요.
아내분한테 사과하시고 용서를 빌기 바랍니다.
그리고 벌금이든 구속이든 법적인 책임들 회피하지 마시고 담담히 처벌 받으시고
나중에 아이들이 성인 됐을 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안 되도록 최대한 노력했다는 거 보여주실 준비 하여야 될 거 같습니다.
2014.01.30 10:50
남편 분의 글에서 아내 분이 덩치가 있다고 강조를 하셨었죠. 참 기가 막힙니다.
2014.01.30 12:47
"아내가 덩치가 있는 편이라 꽤 아파요. " 라고 쓰셨지요. 50kg가 덩치 있는거라면....;;; 정말 대단한 분이네요. 남편 분.
2014.01.30 10:51
그렇죠. traitor님이 아내가 덩치가 크다라고 했고 아내가 때리면 자기도 아프다고 썼었죠.
그래서 저는 아내가 키가 170 이상이고 몸무게도 상당히 나가는 선수 출신인가 생각했었는데, 50킬로 였군요.
80킬로의 남자와는 애시당초 힘겨루기가 되질 않는 체급이네요.
2014.01.30 17:16
네.. 전 51키로 남편은 마지막으로 쟀을 때 79키로였어요.. 왜 저에게 덩치가 있다고 거짓말을 했는지 잘 이해가 되지 않아요..
제가 제 덩치(?)의 여자들보다 힘이 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것은 아기를 키워본 엄마들이라면 누구나 저절로 증가하는 팔힘 정도죠.
2014.01.30 11:21
2014.01.30 17:17
전혀 불편하지 않았습니다;; 전 제가 댓글을 막아놓은지도 몰랐거든요..
오히려 러브귤님이 항상 제 글에 사려깊은 댓글을 달아 주셔서 항상 감사했어요..
이번에도 감사드려요.. 러브귤님도 행복하셔요..
2014.01.30 11:25
차이라떼님 아이와 웃으면서 사세요. 꼭이요.
2014.01.30 11:31
2014.01.30 11:31
뭐라 말씀을 드려야 힘이 되실지 모르겠습니다.
차이라떼님을 지지합니다.
힘내시고, 행복하시길 기도합니다.
2014.01.30 11:38
2014.01.30 21:09
2014.01.30 11:40
남편분 글에 찜찜한 마음이 들어 댓글로 참견 안하고 지나쳤었습니다.
강한 분이십니다. 분명 아주 잘 해 나가실 겁니다.
저도 차이라떼님이 잘 지내고 있다는 소식 기다릴게요.
2014.01.30 11:42
강한 분이십니다 앞에 '차이라뗴님은'이 빠져 오해하실까봐 덧붙입니다 컥;;
2014.01.30 11:49
아. 마지막 두단락 읽는데 눈물이 핑 도네요.
2014.01.30 11:50
결혼 생활동안 좋았던 일도 있었겠지만 그동안 참 고생하셨네요.
남편분 글을 읽으며 상황을 해결해나갈 의지가 안 보이고 심지어 아이를 못봐도 그만이라는 식의 태도가 이해 안 됐었는데
아내분 글을 읽으니 좀 이해됩니다. 아무쪼록 아이와 잘 이겨내시길.
2014.01.30 11:54
캐나다에 계셨던거 참 다행이라고 생각이 듭니다.
우리나라에서 같은 상황이였으면 경찰이 어떻게 대처했을지 상상만 해도 끔찍하네요.
아마 별일 아니라고 생각하고 그냥 쓱 훓어보고 갔겠지요
모님 말대로 캐나다가 선진국이긴 선진국이네요.
부디 앞으로는 웃는일만 있으시기를 응원하고 있겠습니다.
2014.01.30 12:03
2014.01.30 12:05
아. 그랬군요. 무어라 말을 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만, 캐나다는 확실히 보호가 필요한 사람은 보호해줍니다. 사회 분위기도 그렇고 사람들 마음 씀씀이도 그러해요. 마음 단단히 붙들어 매시고, 힘차게 살아가시길 바랍니다.
그리고 이미 담당 사회 복지사와 이야기를 나누셨을 가능성이 매우 높지만, 혹시나 싶어 Refugee 신청을 알아보시라 하고 싶습니다. 남편분 글에 대한 덧글에서도 제가 언급했지만 지금 상황에서라면, 차이라떼님은 충분히 신청 자격이 될 겁니다.
정말 고생 많으셨습니다.
2014.01.30 17:42
네, 저도 refugee라는 것이 있다는 것을 최근에 알게 됐어요. 그런데 보통 전쟁이 있는 국가에서 받아주기 때문에 가정폭력으로 받기는 쉽지 않다고 하는 얘기를 들었어요. 당장 일자리를 알아보고 해야 하기 때문에 나중에 알아보자고 생각했는데 좀 더 알아봐야겠네요. 감사합니다.
2014.01.31 13:56
고생많으셨고 무어라 말씀을 드려야할지 모르겠네요. 정말로 대견스럽고 자랑스럽고 그러네요. 견결히 아이와 함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캐나다가 칭찬이 과한 게 아니라 님은 충분히 칭찬을 들을만한 일을 하셨어요. 더한 칭찬을 들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어느 지역에 계신지 모르나 혹시 Refugee Claims 생각하시고 계시고 이에 관한 의견이 필요하시면 언제든 쪽지 주세요. 저도 여러 모로 알아보겠습니다. 만약 필요하시다면.
2014.02.04 21:15
관심 가져 주셔서 감사합니다. 쪽지를 드렸으니 확인 부탁드려요..
2014.02.05 02:12
제가 컴퓨터에 익숙하지 않은 건지 --- 쪽지가 없네요. 불편하시더라도 ridingaacow@gmail.com로 이메일해 주세요. 확인하는대로 답하도록 애써보겠습니다. 건강 조심하시고요.
2014.02.06 05:30
일부러 대댓글 확인까지 해주셔서 감사해요 ㅜㅠ 메일 다시 드렸습니다..
2014.01.30 12:08
2014.01.30 12:38
2014.01.30 21:14
2014.01.30 13:26
안정된 신분이 아닌 아내가 한정된 금액으로 네 살 짜리 자기 자식과 말이 안 통하는 나라에 있는데 자식 걱정은 조금도 없이 안 해도 될 말이나 늘어놓는 그 글 보면서 이상한 사람이라고 생각했어요. 돈도 몇 년 먹고 살만큼 있다더니 고작 4천불… 석 달도 못 버틸 금액이네요. 돈에 그악스러운 분이 차이라떼님 재정상황 몰랐을 리는 없고 아내분 엿 먹으라고 그냥 출국하셨나 본데 잘못 생각하신 거에요. 윗분도 말씀하셨지만 요즘은 캐나다 영주권자가 한국에 나가서 쓴 수표 하나만 부도가 나도 본국 통해서 연락이 옵니다. 뭐 비행기 타고 가면 아예 다른 세상 가는 줄 아는 사람들 아직도 많은데 죗값 치르셔야죠. 장인 장모 통해서 합의는 꿈 깨시면 좋겠네요.
모쪼록 차이라떼님 자녀 분과 잘 지내시길 바랍니다. 저도 캐나다에 사는데 이 나라 계시는 게 다행이에요.
2014.01.30 14:20
2014.01.30 14:26
참.... 아무렇지 않게 언어폭력을 행사하는 게 놀랍네요. 씨X, 병X, 꺼져...
2014.01.30 14:57
위에도 많은 분들이 쓰셨지만 캐나다에 계시는게 다행입니다, 끝에 적으신 말처럼 가끔 잘 지내고 계신다는 글 남겨주시면 많이 기쁠 것 같아요.
2014.01.30 15:12
며칠전에 그 글을 읽었는데 댓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납득이 가지 않더군요. 제가 여자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눈물이 날뻔한 것을 참고 있습니다.
부디, 앞으로는 가뿐하게 사시길...
2014.01.30 16:03
며칠전 그 글을 읽으면서 좀 이상했어요 본인의 언어폭력이나 목을 조르는 등의 행위를 매우 사소하고 아무것도 아닌 것처럼 얘기하더라구요. 그래서 한쪽 말만 들어서는 절대 모르겠다 싶어 아내되는 분의 입장을 좀 알고 싶었죠. 역시나군요. 제가 다 무섭네요
힘내시고 강해지세요
2014.01.30 17:09
쪽지를 보냈는데 안 간 것 같아 댓글 달아요
잘 이겨내고 딸과 함께 행복하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ps. 새해 복 많이 받아요!
2014.01.30 18:55
고마워요. 좋은 소식 아니어서 미안. 쪽지는 정말 안 왔네요..
가끔 생각하고 있어요. shanti님도 새해 복 많이 받아요!!
2014.01.30 17:22
2014.02.06 05:31
글은 잘 보관해 두었답니다. 레사님 조언 감사드립니다..
2014.01.30 17:31
2014.01.30 17:52
걱정해 주신 댓글 모두 감사드립니다.. 종일 글 쓰고 신경썼더니 아이도 잘 못 챙기고 위경련이 일어날 지경이라 이제 게시판에는 안 들어오려고 합니다. 그날 일을 되새기는 것만으로도 힘들어서요.. 구정인데 우울한 얘기만 들려드린 것 같아 죄송하고 다음에는 꼭 상큼한 글 올리겠습니다.. 듀게가 있어서 항상 힘이 됩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2014.01.30 18:38
2014.01.30 18:50
저도 이런 글 계속 보는 것은 괴롭지만, 아내분이 먼저 글을 올린 것도 아닐 뿐더러, 아내분에 대한 traitor님의 글이 매우 모욕적이고 근거없는 비난으로 점철되었다는 사실을 보았을 때, 차이라테님의 반론글을 양비론으로 몰아가는 것은 반대합니다.
2014.01.30 19:01
2014.01.30 19:46
2014.01.30 18:58
차이라떼님 글을 읽다가 제 숨이 막힐뻔한 경험을 했네요. 글만으로도 아찔합니다. 힘내세요.
2014.01.31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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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생하셨어요. 힘내세요. 잘 살고 있다는 소식 기다리고 있을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