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21 13:54
마스크걸이 아주 재밌고, 잘 만들었다는 말들이 많아서 봤는데,
이게 그렇게 까지 칭찬 받을 수작인지 저는 잘 모르겠네요.
물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배우들 연기가 그렇게 특별했다고 느껴지지도 않아요.
항상 그 만큼은 했던 배우들이니까요.
저는 좀 그랬어요.
(스포가 될지도 모르겠어요...저는 아니라고 하고 싶지만,,,)
좋았던 거는 이한별 배우가 뉴페이스였다는 거고,
그리고 외모가(그렇게 메이크업했겠지만) 고개를 끄덕거리게 만들만한 당위를 준 것 같기도 합니다.
초반에 몰입하고 공감하게 만든 요소이지 않을까 싶어요..
편집도, 시간 순이 아닌, 이리저리 뒤섞은 연출...과 편집....이 평범한 드라마를
.....뭔가가 더 있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을 후반까지 유지하게 했다는 거죠...
클라이막스가 끝났는 데도 뭔가 기대하게 만들었는데, 별거 없었다면 ,,,,그럼 뭐가 되는 건가요?
(물론 저는 재밌게 봤습니다., 관대하니까요..)
더 자극적이거나, 스토리를 더 보강해서 10부 이상으로 만들거나,,,했어야 하지 않나 싶어요...
나나나 고현정이나 외모로는 많이 차이나 보이지 않았는데, 그냥 나나룰 분장해서 끝까지 갔으면 어땟을까 싶기도 하네요..
어차피 조연들의 캐릭터가 강하니,,,나나의 원맨 드라마처럼 보이지 않았을 테니까요..
웹툰 원작은 어땟는지 모르겠네요,,, 얼마나 비슷하게 한건지,
2023.08.21 15:10
2023.08.21 15:20
아,,그렇군요.
원작의 완성도 보다는, 그 설정이나 소재가 매력적이 었군요.
2023.08.21 16:46
2023.08.21 17:29
무료로 웹툰, 보려고 했는데,,,앱을 설치해야 하는 군요...ㅋㅋㅋ 얄팍하게 공짜로 보려고 했는데,,,
2023.08.21 22:38
원작은 수위가 많이 강력해서 타협을 하는 과정에서 아예 방향 자체를 틀어 버렸다... 는 평을 어디서 읽었네요.
드라마는 아직 안 봤는데 그래도 소재나 분위기 같은 건 호기심이 가긴 합니다. 이제 한국 드라마들도 소재가 굉장히 다양해진 것 같아요. 제가 생각하는 OTT 시대가 가져온 장점 중 하나입니다. ㅋㅋ 장르물 만세!
2023.08.22 16:02
비공식작전이나 더문 같은 게 폭망하는 걸 보면서, 저 자신도 그다지 흥미가 안가기도 하구요. 이제는 한국의 영화 드라마도 만화 같은 소재가 좀 트렌드가 되었고 그렇지 않으면 밍숭맹숭한 느낌이 드는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