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뮤직뱅크 박재범 순위가...

2011.05.06 19:06

로이배티 조회 수:6147

오늘 컴백한다길래 범빠(...)이신 그 분 대신 구경이나 해 볼까 하고 티비를 틀어놓고 딴 짓 하고 있는데 계속 안 나오네요.

좀 늦게 틀었기 때문에 극초반에 나오고 지나가버린 줄 알고 신경 끄려고 하는데...

1위 후보였군요. 'ㅅ';;;;;;

결국 함수 vs 박재범인 것 같은데 뭔가 좀 흥미진진합니다.

가요 프로 순위에서 이런 흥미를 느껴보는 게 얼마만인지 모르겠네요. 으허허.

하지만 방송 횟수 점수란 게 있고 인기 투표 쪽으론 함수 팬덤도 만만치 않으니 함수의 승리(?)를 예상하긴 합니다만, 박재범 팬덤 파워도 장난 아니네요.

음반 내고 티비 나오자 마자 1위 후보는 요즘 어지간하게 잘 나가는 그룹들도 힘든데 말입니다;

아이폰에, 디엠비, 안, 나오는, 게, 천추의, 한이, 되실, 그, 분, 이 게시물을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19:08

음반 하나로 박재범이 이길 가능성이 높습니다.

물론 함수가 음원, 방송, 선호도에서 앞서지만요.

지난주 재범팬들이 무지막지하게 팔아제꼈어요.(여기서 무지막지란 요즘 음반시장 기준으로요.옛날처럼 무슨 100만장 파는 시대는 아니니깐요.)

댓글
로이배티

2011.05.06 19:16

캭 박재범 1위;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19:16

13400점 vs 13000점 400점 차이로... 박재범이 1위 했네요.

역시 음반점수로 무지하게 점수차를 내더니만...역시나...;;;;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19:17

사실 뮤직뱅크는 일요일이면 누가 1위할지 답이 나와요.
음반순위, 음원순위, 방송순위를 토대로 하는거니까요.

댓글
감동

2011.05.06 19:17

으헝헝 저좀 울게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19:19

다른데서는 오늘 네이트 예수 부활절이라네요. 빵 터졌습니다.ㅎㅎㅎ

오래기다린 만큼 팬들 응집력이 폭발한듯요. 지난주 5만장정도 팔았다니.(요즘 음반시장에선 많이 파는겁니다.)

댓글
디나

2011.05.06 19:20

7피엠때 박재범빠였는데 음.... (남자팬이라 크게 관심은 없음) 2년만에 얼굴보니 무쟈게 반갑네요. 퍼포먼스나 간지는 쩔어주네요... 근데 노래가 참 구리네요. 그나저나 참 재밌는게 지금 한국에서 박재범노래 제대로 들어본 사람이 몇이나 될까요 그래도 가요프로1위인데 ㅋ

댓글
로이배티

2011.05.06 19:20

근데 예상보다 엄청 대범(?)하네요. 워낙 고생한 게 있으니 눈물까진 아니어도 감동의 도가니스런 반응을 생각했는데.
암튼 대단합니다;;;

디나/ 일단 저요. 그 분께서 시도 때도 없이 틀어놓으셔서 제목은 몰라도 노래는 전곡을 안다고 자부합니다. 물론 말씀대로 이런 사람은 아무래도 매우 소수겠지요. 핫핫;

댓글
everyday is like sunday

2011.05.06 19:22

듣도보도 못한 노래가 1위라니 이상하네요. 음반빨 다빠진 다음주는 순위 뚝떨어지겠죠?

댓글
달빛처럼

2011.05.06 19:23

오늘 라디오 듣다가 신청곡으로 나와서 처음 들어본 노래가 1위를 하는군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19:25

에브리데이/ 미안하지만 안 그렇습니다.
이번주도 많이 팔았답니다. 금요일 현재요.;;;;;

물론 음원순위를 보면 현재 5대 사이트 중에서 단 한군데도 10위권에 못들은 노래지요.
(10위안에 임재범은 있어도 박재범은 없다는...)

http://mlbpark.donga.com/bbs/view.php?bbs=mpark_bbs_bullpen09&idx=1283202&cpage=1&s_work=search&select=stt&keyword=%C0%BD%BF%F8

댓글
그림니르

2011.05.06 19:25

귀환자 버프 받은듯ㅋㅋㅋ

댓글
감동

2011.05.06 19:27

근데 앨범으로 1위한건 아이돌들도 마찬가지죠
뮤직뱅크에서 음반 만으로 1위 한적이 얼마나 많은데요
그래서 음반 좀 빼라고 그난리 피웠지만 몇년째 바뀌질 않죠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19:27

뮤뱅 못보신 분들을 위해서 오늘자 뮤뱅 1위 점수표.

댓글
로이배티

2011.05.06 19:30

자본주의의돼지/ 사실 음원도 지난 주 일요일 나는 가수다 음원 7개에 밀려서 10대 초반 순위였으니 10위권에 들었었다고 해도 과언은 아니겠죠.

암튼 뭐 방송 룰대로 해서 1위가 되니 1위한 것이고 감동님 말씀대로 다른 아이돌들도 비슷한 사례는 많았으니 이걸로 괜히 안 좋은 얘긴 안 나왔음 하는 소박한 바람이 있습니다. 박재범이 논란이 되어서 그 분 스트레스 받으시면 결국 피곤해지는 건 저이기 때문에... (쿨럭.)

그보단 1위 발표 후 재범군 엉덩이를 토닥거리던 유키스 멤버(이름은 몰라요;)가 괜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유키스랑은 언제 또 친해졌었댜.

댓글
데린 비

2011.05.06 19:32

가요 방송의 폐해죠. 상식적으로는 말이 안되는데 억지로 일위로 끌어올리다보니까 일위 자체도 대형가수들 컴백 기념 선물 정도 밖에 안되는 것 같아요. 그나저나 춤은 괜찮은데 노래는 참 구려요

댓글
everyday is like sunday

2011.05.06 19:33

자본주의의돼지님/ 아 그런가요? 음원사이트 10위권에도 없는 노래가 1위하는 거 보면 좀 이상한 챠트 같아서 말이지요. 음악챠트가 현재 인기곡을 알려려주는 지표라고 볼땐 전혀 가치없어 보이네요.
태양과 함께 괜찮은 퍼포머라 기대하고 있었는데 노래도 별로고 퍼포먼스도 별로고. 그냥 팬들 서비스하러 나온 수준인것 같습니다. 재능있어 보이는 친구니 포텐이 언젠가 터지긴 할것 같긴 하고요.

로이베티님/ 나가수음원은 왜 빼고 10위안에 들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가요;;;?? 이상한 논립니다.

댓글
빠삐용

2011.05.06 19:36

로이배티 / 거기 누구더라; 얼굴은 보면 아는데 이름이 가물거리는... 수현인가? 하는 멤버가 원래 JYPE에 있었을 걸요.

댓글
로이배티

2011.05.06 19:40

빠삐용/ 말씀 듣고 방금 검색해봤더니 그 멤버 맞네요. 궁금증을 풀어주셔서 감사. (_ _)

everyday is like sunday/ 별 생각 없이 써갈긴 말이니 당연히 이상할 겁니다. ^^; 가요 순위 프로의 순위 결정 요소로써의 음원 순위라면 어차피 순위 프로에 나오지도 않을 음원들은 제하고 아이돌들만 세어 본 거였죠. 넵. 계속 이상하게 생각하셔도 괜찮아요(...)

댓글
감동

2011.05.06 19:43

그나저나 에프엑스는 참 운이 없네요
작년에도 투피엠 슈퍼주니어랑 같이 나와서 1위 못하고 끝나더니
이번에도 뜬금없이 재범이 때문에 1위를 놓치구요 물론 저번주에 했고 인가도 하겠지만

댓글
bebijang

2011.05.06 19:59

인기가요순위가 워낙 무의미한 세상이라지만
당최 듣도보도 못했고 노래고 퍼포먼스고 어디가 좋아해줄 포인트일지 알 수 없는 곡이 1위를 먹는 건 피차 바람직하지 못한 일 같습니다..
그나저나 객석 환성은 도끼가 더 좋더군요. 이 친구 인기 많나보죠?

댓글
the end

2011.05.06 20:12

#bebijang:
도끼가 인기가 더많은게 아니라 재범팬들이 도끼도 같이 응원하는거죠^^; 앨범 수록곡중 도끼와 함께부른 레벨1000이참좋습니다~~
그나저나 앵콜할때 더콰이엇도 올라와서 깜놀ㅎㅎ

댓글
로이배티

2011.05.06 20:02

뭐 어차피 가요 프로 순위란 팬덤 전쟁 + 컴백 타이밍 싸움이니까요.
박재범 팬덤이 (저의) 예상보다 훨씬 강력했던 거죠 뭐. 따지고 들기 시작하면 '1위할만해서 1위'가 아니었던 사람들, 노래들이 수두룩할 걸요. ^^;

암튼 댓글이 전혀 예상치 못 한 방향으로 흘러가서 이러다 그 분에게 혼 나겠단 생각이 문득(...)
밥이나 먹으러 가렵니다. 기분 상하신 분들에겐 죄송. (_ _);

댓글
피노키오

2011.05.06 20:11

제 기준에선 음악프로나오는 대부분의 음악이 듣도 보도 못하고 포인트도 알수가 없기 때문에 1등이 f(X)건 재보미건 별 느낌이 없는데.
요즘 유명가수가 몇장이나 파는지 모르겠지만 첫주? 5만장이면 1등할만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댓글
jwnfjkenwe

2011.05.06 20:12

이야 함수 많이 컸네요. 선호도가 거의 탑급 수준이네요. 담주 잘하면 1등하겠어요. 골고루 높군요.

댓글
트뤼프

2011.05.06 20:14

무대 퍼포먼스 쩔던데요. 라이브도 잘하고 게다가 도끼까지. 워낙 쉬크하셔서 역시나 안 울고 ㅋㅋ 감개무량~

댓글
the end

2011.05.06 20:15

5일만에 음반 5만장을 팔았으니 음반점수가 정말높네요! 1년8개월만의 음방복귀인데 앞으로 잘됐음좋겠어요 1위축하!!

댓글
시러

2011.05.06 20:17

프로그램 제목을 바꾸는 게 좋겠네요. 뮤직뱅크가 아니라 팬덤전쟁 같은걸로..

댓글
magnolia

2011.05.06 20:33

음반 점수 없애면, 아무도 음반을 안 살텐데.
다 망할 듯.

댓글
봄뿌리

2011.05.06 21:53

#magnolia:
듣보노래가 음반빨로 1위해서 찔릴때 팬들이 줄곧 둘러대는 익숙한 드립(논리)이라지만
여기서 보니까 새삼 발끈하게 되네요

한자리수 시청률 가요프로의 나이롱 1위 순위를 위해 유지되는 음반시장이라면
그냥 망해도 아무도 미련가질일 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이미 지금도 풀렝쓰 앨범시장은 거의 붕괴했건만

댓글
학생백과

2011.05.06 20:43

박재범이 아이돌 중에 실력도 괜찮은 편이고 무대 퍼포먼스도 좋은 건 아는데.. 이번 노래는 대중성이 좀 많이 부족해 보입니다. 첫주야 뭐 다른 아이돌처럼 음반 판매량으로 1위는 하겠지만... 다음 주부터는 힘들지 않을까 하네요.

댓글
살구

2011.05.06 21:20

어디서 동영상을 볼 수 있다죠? 공중파에 나오는 걸 꼭 보고싶었는데.

댓글
lamp

2011.05.06 21:24

음반점수는 지금 음악계 상황에선 딜레마와도 같죠. 팬들의 구매력 대결이랄까.. ;-;
저도 팬이지만 1위는 생각 못했는데 잘 됐네요! 이번 기회에 노래 많이 주목받았으면 좋겠어요.

댓글
포켓

2011.05.06 22:46

노래가 구리단 생각은 전혀 안했는데.. 특별히 타이틀 곡만 들은 게 아니라 앨범 전체를 들어봐서 그런가, 곡들이 하나하나 생각보다 꽤 괜찮아서 놀랬거든요. 대중성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거리에서 꽝꽝 울리는 인기곡 피해 길 건너 다닌 적도 있으니.
지난 주에 각국 아이튠즈 반응이 좋아서 이번 주 빌보드 월드 차트 3위까지 했다던데.
감동님 말씀처럼 지상파 가요프로 첫 무대에서 이렇게 음판으로 1위 하는 경우 왕왕 봤는데 이 경우가 이슈가 되는 건 새삼스럽네요.
아무튼 고생하고 컴백했는데 활동 잘 했으면 좋겠어요.

댓글
크누트어린이

2011.05.06 23:45

박재범 팬이어서 전 이번 앨범 수없이 재생하면서 듣고 있어요. 구리다고 하시니 할 말은 없어요 흑흑 ㅠㅜ 왜냐하면 우린 모두 나름의 음악 듣는 귀를 갖고 있잖아요. 구린 부분이 있을 수 있죠. 그래도 abandoned에 피처링 참여한 도끼 랩은 근사하지 않나요???? ㅇㅅㅇ 근사하죠? 그쵸? 그쵸?

댓글
magnolia

2011.05.07 00:23

박재범 팬이 아니라 에프엑스 팬인데요.
뮤직뱅크 차트가 뭐 중요하다고 듣보 노래가 1위하면 안 되나요?

댓글
유디트

2011.05.07 02:57

아이스 쇼 때문에 생방을 함께 하지 못해 너무 아쉬웠어요! 음원 나오고 바로 방송에 나오질 못해서 많이 걱정했는데 일위해서 정말 기쁘네요^^ 특히 작사 작곡에 많은 참여를 한 앨범이라 팬이나 박재범군 본인이나 더욱 뜻깊은 일이죠. 거의 이년 만에 공중파 음방 첫 출연과 동시에 일등 축하축하!
이번 앨범은 타이틀 곡의 전개도 독특하고, 너없인 안돼나 레벨 천등 들을 만한 곡이 많아서 좋아요. 스타일상 대중성 확보하가 좀 힘들거라고 생각했는데 이 기회에 많이들 들어줬으면 좋겠네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677
124153	[왓챠바낭] 로메로 좀비 삼부작의 마무리, '죽음의 날' 잡담입니다 [10]	로이배티	2023.08.31	348
124152	선생님들 달이 너무 예뻐요 [9]	Lunagazer	2023.08.31	544
124151	블론드 넷플릭스	catgotmy	2023.08.31	228
124150	[왓챠바낭] 여러모로 참신한 변형 좀비 영화, '폰티풀' 짧은 잡담입니다 [2]	로이배티	2023.08.31	287
124149	프레임드 #538 [4]	Lunagazer	2023.08.31	95
124148	밀수, 콘크리트 유토피아,, 재밌습니다.	왜냐하면	2023.08.31	404
124147	더 라스트 댄스 (2020)	catgotmy	2023.08.31	213
124146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잇다(채팅방과-오프라인 모임플랫폼들), 영화 희생과 오펜하이머, 토리노의 말과 노인을 위한 나라는 없다 [4]	상수	2023.08.31	259
124145	[정보] 메가박스에서 9월 6일(수)부터 <오즈의 마법사 The Wizard of Oz>를 해요. [3]	jeremy	2023.08.30	279
124144	마이클 만 신작 아담 드라이버 주연 - 페라리 티저 예고편(영문)	상수	2023.08.30	252
124143	나이처먹고 할 말도 제대로 못하는 꼬라지 하고는 [3]	Sonny	2023.08.30	837
124142	나랏돈으로 국가 이익에 반하는 작품을 만드는 게 말이 되나 [2]	ND	2023.08.30	551
124141	프레임드 #537 [2]	Lunagazer	2023.08.30	86
124140	이것저것 잡담입니다. [11]	thoma	2023.08.30	466
124139	아따~ 그새끼 거~ 존나 말많네 [2]	ND	2023.08.30	579
124138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3]	조성용	2023.08.30	446
124137	좋아하는 것과 이해하는 것 [22]	Sonny	2023.08.30	696
124136	세컨드핸드 타임 - 스베틀라나 알렉시예비치 [2]	catgotmy	2023.08.30	157
124135	데이빗 핀처, 마이클 패스벤더 신작 넷플릭스 영화 - 더 킬러 메인예고편 [4]	상수	2023.08.30	467
124134	[왓챠바낭] 순리대로 이번엔 '시체들의 새벽' 잡담이구요 [16]	로이배티	2023.08.29	336

첫 페이지 141 142 143 144 145 146 147 148 149 150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