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자매 작품 주절 주절 1탄 쾌걸춘향

2010.06.09 18:43

감동 조회 수:3383

오늘부로 마이걸까지 봤습니다

이제 남은건 미남이시네여이지만 얼추 4작품 만으로도

이분들 작품을 평가할수 있을거 같아서 적어봅니다

미남이시네여는 따로 올려보죠

 

뭐 대단한걸 적으려는건 물론 아니죠

전 그런 능력도 안되고요

그냥 제가 오랜만에 열심히 본 작품들이

대부분 이 작가작품이기에 적어보렵니다

 

1.쾌걸춘향

몇일전에 이작품 감상을 적어봤지만

전체적으로 적는와중에 빼먹을수도 없어서 적어봅니다

 

우선 전 이작품이 첫 작품이라는데 주목하려고 합니다

솔직히 이작품은 부족한면이 꽤 많이 보이지만

첫 작품이라면 흥미로운 부분들이 많습니다

기준치들을 좀 낮추고 보면 흥미롭게 볼수 있죠

그래도 이작품을 다본후 느낌은 좀 찝찝했습니다

왜일까 한동안 생각해보았는데 이건 제가 우리나라에

유행하는 수많은 불륜극을 볼때 느낌과 같았습니다

 

이작품을 처음 보는 사람들에게 이작품은 처음에는

학원물처럼 보일겁니다 춘향이가 대학을 실패할때만

해도 그렇게 보이죠 하지만 춘향이가 대학에 실패하고

집을 떠나면서 이작품은 학원물의 성격을 버렸습니다

 

이작품이랑 단순비교 작품은 궁이라고 할수 있는데

궁도 후반에 미친듯이 심각해지지만 그래도 학원물의

성격은 유지합니다 하지만 이작품은 정말 학원물인가 싶을정도로

어른들이 봐도 심각한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차라리 학원물로 시작하지 말고 처음부터 후반의 느낌으로

시작했다면 이처럼 찝찝하지는 않았을겁니다

후반부에 몽룡이 검사고 춘향이 사장인 설정으로 나온 부분이

정말 좋았습니다 배우들도 매우 잘어울렸구요

 

또 인상적인 부분은  매회 마지막에 나온 정통 사극 패러디 였습니다

정말 왜 이작품으로 만들지 않았나 생각이 들더군요

그럼 지금의 방자전이 이시기에 나왔을수도 있었습니다

 

배우 얘기는 계속 엄태웅 얘기말고는 할게 없네요

엄태웅 포스 한명에 나머지 배우들은 힘을 못씁니다

특히 라이벌이어야 할 몽룡이는 정말 아무런 힘도 없죠

그게 모성본능의 원천인지는 모르지만 앞에서 얘기했듯이

검사 이후 부분을 좀더 늘렸으면 어땠을까 싶네여

 

또 이작품 얘기하면서 춘향이 한채영을 빼먹으면 안되겠져

나이가 20대중반에 찍은것임에도 고교생부터 사장까지

다양한 나이대를 모두 잘 표현하고 있습니다

뭐 물론 발성이 심하게 불안하고 연기도 부족하지만

포스만으로 춘향이 역할을 잘 소화한것 같습니다

 

결론을 내리자면 이작품은 학원물을 가장한 엄청나게

진지한 맬로드라마입니다 보면서 계속 그진지함에

민망했지만 그래도 인상적인 부분이 꽤 많은 작품입니다

또 이작품을 보면 비슷한 작품들이 자연스럽게 떠오르지만

그작품에는 느끼지 못하는 진지한 매력이 있습니다

괜찮은 작가에 첫작품으론 나쁘지 않은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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