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바낭]귤 먹고 싶어요 흑...

2012.02.22 00:05

쏘맥 조회 수:1403

귤 값이 80%까지 오를 거라는 뉴스가 있었죠

동내 수퍼서 11~12개 바구니에 3천원 정도라 겨울 내내 신나게 사 먹었는데

(저도 먹고 친구가 위탁시킨 기니피그도 먹고)

오늘 퇴근길에 맥주사러 들리니 귤은 없고 포장상자에 든 천혜향만 있네요(주인 아저씨 대학가 앞 수퍼에서 누가 천혜향을 사먹는다고;;)

"아저씨 귤 없어요?"하니

너무 비싸 못 들여 놓는다며 대신 캔커피를 서비스로 주셨습니다.

겨울 내내 가난한 자취생의 필수품이었는데;;;

아직 딸기는 비싸기도 하고 맛도 별루라 못 먹는데;;

귤귤귤귤...귤이 먹고 싶어요 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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