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스트리밍 서비스 이용 소감.

2018.01.23 14:29

S.S.S. 조회 수:2233

왜이리 볼 것들이 넘쳐나는지...

그런데 왜 이건 이 채널에, 요건 요 서비스에....다 분산되어 있는지...

할 수 없이 free trial을 써보고 취소하고를 반복하고 있습니다. 넷플릭스는 그냥 계속 가는 걸로....


1. 넷플릭스

가장 마음에 드는데, 일단 콘텐츠가 많고 한글자막이 지원되는 프로그램이 많아서 보기가 편합니다.

스마트TV에서 고화질로 보는데 무리도 없고요. 그다지 불만을 가질만한 게 없네요.

언어설정을 일본어, 영어로 바꾸면 콘텐츠 배열이 좀 달라지더라고요. 

어! 이런 것도 있었어? 그런 경험을 하게 됩니다.


2. Youtube TV

이건 VOD 콘텐츠보다는 live streaming TV 서비스에 주력하는 서비스라서 사실 VOD는 별로 볼 게 없고요,

스트리밍 TV는 Hulu나 direct TV에 비해 화질이 무척 깨끗합니다. 인터페이스도 매우 편하고요.

이 동네는 'TV+인터넷' 결합 상품이 가장 저렴한 걸 해도 한달에 70-80불에 육박하기 때문에 TV는 안테나로 보는 분들도 많거든요.

안테나도 불편하고 정식 TV서비스는 부담스럽다면 고려해 볼만합니다. 하지만 이것도 한달에 30불 넘는다는 건 함정...

가격만 좀 싸다면 적극 이용하고픈 생각은 있습니다.


3. Direct TV

이것도 live streaming TV를 내거는 서비스인데 툭툭 자주 끊기고 화질이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무료시험 3일만에 캔슬.


4. Hulu

넷플릭스의 대항마로도 불리던데요, VOD콘텐츠는 꽤 괜찮은 것 같습니다.

특히 애정해 마지않는 '배틀스타 갈락티카'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Handmaid's tale'을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조금 더 서비스를 유지하고 싶습니다.

최근 'ER'을 1시즌부터 시작하겠다고 해서 더더욱 반갑네요.

streaming TV를 하지 않으면 가격도 8달러로 매우 싸요. TV까지 하면 40달러....흑.

문제는....버퍼링이 걸릴 때가 있고, 처음 로딩 시 시간이 좀 걸릴 때가 있습니다.

가장 골때리는 건 중간중간 광고가 제법 많이 삽입됩니다. 대략 10분에 한번 꼴인듯.

넷플릭스보다는 현재 방송중인 프로그램 다시보기가 좀 더 수월한 것 같습니다.


5. Amazon TV

여러가지 상황으로 보면 향후 넷플릭스와 맞붙을 수 있는 컨텐츠를 보유하지 않을까 싶.....지....만... 

아직은...The marvelous Mrs. Maisel외엔 딱히...

그런데 말이죠.. 아마존 자체제작 콘텐츠 말고 방송사별로 별도로 추가요금을 내고 구독을 할 수 있습니다.

결국 아마존 비용에 방송사 비용을 함께 내는 셈이라서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만.....그 종류와 양이 어마어마합니다.

특히 영국 BBC방송사의 드라마나 심지어 coronation street나 Eastenders같은 드라마까지...


6. Xfinity

여기 VOD들은 대부분 유료입니다. 하지만 현재 방송중인 드라마나 쇼, 종영한지 얼마 안된 드라마는 무료로 볼 수 있더군요.

하지만 화질이 SD급이라는 거....

TV도 streaming해줍니다만 볼 수 있는 채널이 좀 많네...싶으려면 역시 돈을 어마어마하게 내야... 



정리하자면,

넷플릭스 > Hulu >>>>>> Amazon TV.



그런데...

왤케 볼 게 많죠? 한동안 미드 끊었었는데.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072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666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6792
123799 "물 조심해라"…소방관-순직 해병 父子의 마지막 2분 통화 [2] 모스리 2023.07.20 366
123798 돈 룩 업 (2021) catgotmy 2023.07.20 216
123797 프레임드 #496 [2] Lunagazer 2023.07.20 97
123796 어느 교사의 죽음 [10] Sonny 2023.07.20 1025
123795 완전한 망각. [7] 잔인한오후 2023.07.20 434
123794 도서관 경영 관련 책 catgotmy 2023.07.20 114
123793 미션 임파서블 시리즈에 대해서 이야기합시다 (시리즈전체스포일러) [6] skelington 2023.07.20 316
123792 14년전 드라마 시티홀 재밌는데요 본거지만 [2] 가끔영화 2023.07.20 182
123791 Topaki.+미임파 7짧은 잡담 [4] daviddain 2023.07.20 202
123790 미션 임파서블 : 데드 레코닝 (스포일러) + 일사 파우스트에 대해서 [10] skelington 2023.07.20 532
123789 넷플릭스 [첸나이 익스프레스], [베이워치 SOS 해상구조대] 는 핑계고... 인도 미녀 3대장 [10] 영화처럼 2023.07.20 325
123788 터전 찾기도 어려운 장애인…“이사 잦다”며 구속하겠다는 경찰 왜냐하면 2023.07.20 240
123787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3.07.20 484
123786 뉴진스 신곡 Cool With You MV(feat. 화양연화) 상수 2023.07.20 264
123785 [티빙바낭] 과학과 액션에 관심 없는 분들이 만든 SF 액션, '이온 플럭스' 잡담입니다 [18] 로이배티 2023.07.20 435
123784 인시디어스 5: 붉은 문을 보고 라인하르트012 2023.07.19 215
123783 프레임드 #495 [4] Lunagazer 2023.07.19 96
123782 이동진의 파이아키아: 오펜하이머 평전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리뷰 상수 2023.07.19 411
123781 (스포)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로렌스] Sonny 2023.07.19 303
123780 5년만에 로그인... [15] 늦달 2023.07.19 51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