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ds22.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3c07b11b.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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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pds21.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4d4401c7.jpg)
![](http://pds20.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4f176f99.jpg)
![](http://pds22.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4faaf223.jpg)
6년 후...
![](http://pds20.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503ef1a6.jpg)
![](http://pds22.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5226fac9.jpg)
끝;;;
...이 재미도 의미도 밑도 끝도 없는 상황극은 일단 아래 링크를 참조해 주시고;;
http://djuna.cine21.com/xe/?_filter=search&mid=board&search_keyword=%ED%8C%A8%EB%9F%AC%EB%94%94&search_target=title&document_srl=1974973![](http://pds19.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5332fba3.jpg)
어쩌다 보니 PG더블오의 가조가 거의 완성될 무렵, 저는 그만 스탠드의 고정핀을 부러뜨리고 말았습니다;;
아놔... RG 퍼스트 이 후 연속으로 부품을 부러뜨린 건데;;
뭐 RG야 그렇다 치지만 이 놈은 최고가 PG 아니겠습니까.
진짜 환장하겠더군요;;;
돈이 얼만데 ㅠ,.ㅠ
깊은 좌절감에 오만정이 떨어진 저는 스탠드 없으면 잘 서지도 못하는 이 녀석을 벽에 아무렇게나 기대어 세워 놓은 후 그냥 방치해 버렸습니다.
그러다 오늘 낮에 무슨 바람이 불었는지 딴에는 튼튼하게 복구를 해본답시고...
![](http://pds21.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54d7f396.jpg)
스탠드 고정핀이 있던 부품에 불로 달군 볼트를 때려 밖는 무식한 짓을;;;
사진 상으로는 깔끔해 보이는데 처음에는 정말 엉망진창이었죠.
괜히 건드려서 스탠드를 더 못 쓰게 만드는 게 아닌가 싶었는데 그래도 일단 볼트가 식고 녹은 플라스틱이 굳어지자 상당히 튼튼한 강도가 확보 되더군요.
녹은 플라스틱들이 지저분하게 엉겨 붙은 부분을 아트 나이프로 깔끔하게 정리하여 사진처럼 만들어 주었습니다.
![](http://pds18.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560a4a1f.jpg)
다음은 지나치게 빵빵한 볼륨과 무게 덕에 혼자서는 잘 서지도 못하고, 거기에 역시 무거운 GN소드3 까지 달아주자 허리마저 오른 쪽으로 볼품없게 꺾여버린 더블오를 사진처럼 해체해 고관절만 남겨 놓았습니다.
그 다음 부러진 고정핀이 박혀 있는 자리에 조심스레 볼트 구멍을 만든 후 스탠드에 미리 박아 둔 볼트와 고관절을 빙빙 돌려가며 체결해 주었지요.
나사산이 맞물려서 그런지 아주 단단하게 고정이 되었습니다.
볼트가 생각보다 굵어 다리를 연결해 주는 고관절 부품까지 상하지는 않을까 걱정스럽기도 했는데 다행히 그리 되지는 않았습니다.
![](http://pds18.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570b4ede.jpg)
그리고 그렇게 단단히 고정된 고관절에 이리저리 상체와 팔 다리 오라이저 따위를 달아주니, 한쪽 벽 귀퉁이에 간신히 기대 서 있던 불쌍한 녀석이 다시금 멋진 위용을 자랑하는 PG 더블오라이저로 부활하네요 ㅎㅎ
근데 고관절을 바탕으로 다리 붙여주고 상체 붙여주고 하니까 꼭 MG Ex-S를 만드는 기분이네요 ㅎㅎ
![](http://pds20.egloos.com/pds/201103/26/52/a0001452_4d8cb5896b065.jpg)
뒤에서 보면 이런 모습이;;
궁하면 통한다던가요.
비싼 녀석을 이대로 방치할 수 없다는 마음에 무식한 짓을 하긴 했지만 어쨌든 이 녀석을 볼품없으나마 다시 스탠드 위에 올릴 수 있어 기분이 나쁘지는 않네요.
이제 데칼만 하면 이 녀석도 끝입니다.
아 진짜... 여러가지로 사람 지치게 만드네요 이 녀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