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14 15:03
어제 외출했다가 물이 필요해서 편의점을 갔는데 1+1이라 이걸 구입했어요. 비싸다는 생각이 드는 생수에 게다가 프랑스산이고 뭔가 허영심을 자극하는데 일단 싸니까 산 거죠. 그런데 마시면서 매번 느끼는 생각이 생수 치고 느끼하다(?!)랄까 맛이 좀... 그렇다는 생각이 드는거에요. 그래서 이런 행사를 하더라도 별로 마시고 싶어지지 않는 그런 이유도 약간은 있는 거 같습니다. 개운함이나 청량감하고 거리가 있다고 할까요...(...)
얼마전에 여수 여행 갔는데 막내가 냉장고에 있는 에비앙을 모르고 따버리는 바람에 진짜 오랜만에 마셔봤습니다. ㅎㅎ 호텔 룸차지라 더 비쌌다는.. 근데 뭐..맛은 말씀하신 거 처럼 닝닝하고 그래요. 옛날에야 브랜드 빨로 마셨던 거 아닌가 싶습니다. 말보로 빨간거 주구장창 피워댔듯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