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9.04 20:21
지금 1회에서 동화구연 중에 환자가 여주인공 목조르는 장면을 보는 중인데
이 드라마를 듀게에서 워낙 다들 좋아들 하셔서 한번 보는건대
저는 드라마 자체가 파악이 안되고 있어요.
여주가 진짜 싸이코 패쓰는 아니고 과거의 트라우마때문에 저렇게 된 것인가요?
스포라서 답이 안되나요?
감정이입 시점을 어디에 둬야할지 당황스럽네요.
제가 4차원 캐릭을 좋아하지는 않고.
여주인공의 묘한 분위기랑 동화 구연은 매력일 수도 있는데
아~~~~ 잘 모르겠네요.
계속 보다보면 막 빠져드나요?
2020.09.04 20:24
2020.09.04 20:29
그 어떤 드라마에서도 느낄 수 없는 괴기한 느낌????? 아기자기하기에는 호러?
2020.09.04 20:26
1. 등장인물들의 성격-캐릭터가 분명하고
2. 주연배우들 미모가 압도적이며
3. 주연배우들 미모가 압도적입니다.
2020.09.04 20:28
아~~~등장인물들의 성격이랑 캐릭터는 정말 모르겠구요,
주연배우들의 미모가 압도적이긴 하죠. 김수현 오랜만에 보는데
여전히 그의 미모는 훌륭하네요. 하지만 전 미모만으로 드라마를 볼 수는ㅠ.ㅠ
2020.09.04 20:30
저는 오정세가 좋았어요. 여주와 남주는 뭐 넘 미모라 오히려 몰입에 방해가 되더군요.
근데 오정세님의 자폐아도 넘 똘똘한 자폐아라서 또 몰입이 좀 안되더군요.
2020.09.04 20:31
오정세 배우 엄청 애정해요. 찌질한 악역, 싸이코 패쓰한 악역, 그런것에서 벗어나서 자폐아 캐릭이라
그건 새로워서 좋은데 오정세 배우가 주연이 아님ㅠ.ㅠ 이 양반은 언제 주연할까요;;
2020.09.04 20:33
음, 두 세 편 더 보다가 영 안맞으면 "태조 왕건"이라도 볼랍니다. 역시 난 정통사극인게야라고 여겨야죠.
2020.09.04 20:46
2020.09.04 20:54
네, 그러니까 이 드라마에 어느새 훅~~~하고 빠지는 블랙홀같은 시점이 오면 드라마를 보면 되고 아니면 bye~~~~~
2020.09.04 20:53
2020.09.04 23:01
역시 모두가 훅 빠지는건 아니네요
2020.09.04 21:51
2020.09.05 00:18
2020.09.06 14:32
음,,,, 제가 동화적인 감수성이 많이 없어졌고-그래도 동화책 전시회는 좋아하고 동화도 좋아하는데- 오히려 그런 감수성 충족은 ASMR역할극 정도면
저한테는 충분하게 느껴져요.
2020.09.05 09:48
2020.09.06 14:30
네, 이미 탈출했어요. 전 아니네요;;
2020.09.05 13:53
아시아에서 넷플릭스 1위 드라마 아닌가요?
평이 호의적이지 만은 안군요..
2020.09.06 17:07
김수현 열혈팬이라면 김수현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볼만할 수는 있겠죠
2020.09.05 13:53
2020.09.06 14:31
"환상의 커플"은 정말 재미있게 봤는데 그런 포스를 내는 드라마가 쉽지도 않고 내 감성도 그런 감성이 아니네요. 저역시 나이가 들면서
동화적 상상력 자극하는 드라마에 빠져들기는 어려워요.
2020.09.06 14:38
아, "흑기사"라고 그닥 성공한 드라마는 아닌데 서지혜, 신세경, 김래원이 주연이고 몇 백년을 넘나들며 서지혜가 마녀(?)같은 설정의 환생 드라마가 있었는데 이건 꽤나 몰입해서 봤었네요.
제가 본 마지막 환타지 한드라고 할지
2020.09.07 13:58
1회만 애니메이션이 나오는 건 아니고 16회에도 결론적인 애니메이션이 나오니까요.. 그것 때문에 수미쌍관인 완벽한 드라마라는 평을 받았죠.
정신과 의사의 입장에서 환자들이 양태와 치료방법을 궁금해 하면서 보면 재미 있어요. 힐링도 되구요. 사이코지만, 괜찮다는 거니까요. 아무리 어렸을 때 트라우마가 있었어도 노력하면 괜찮을 수 있다는 거니까요. 출생의 비밀도 없고 극적 반전도 없는데 계속, 그런 너라도 괜찮아 하고 위로하고 있어요.
저는 4회 넘어가면서 재미를 붙였어요. 음, 이게 그러니까 등장인물들이 전부 다 환자이고 전부 다 나름의 속얘기가 있는 거구나 하고 파악하니까 그 다음부터 보기 쉽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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