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03.30 21:23
2020.03.30 21:38
2020.03.30 21:51
자기당 후보 김근태나 어떻게 해보시지?
2020.03.31 23:07
2020.03.30 22:20
2020.03.30 22:24
쉘든 같은 진성 이과-너드라서 그런가, 안철수는 정말 사회과학을 전혀 모르는것 같아요. 문제가 발생하는 사회구조적 요인이 있는데, 그걸 건드릴 생각을 하나도 안 하고, 서로 만나서 착하게 지내자 라는걸 답이라고 내놓다니...
2020.03.31 07:35
2020.03.31 23:06
2020.04.01 00:44
2020.04.02 13:06
2020.04.03 20:46
2020.03.31 09:48
1번, 헌법개정특위는 20대 국회에서도 있었습니다.
어차피 개헌이 20대 국회에 이어 21대 국회에서도 논의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당연히 구성될 특위죠.
2번, 일단 본인당 4번으로 공천한 극우막말혐오러부터 아웃시키고 생각해 볼 일이네요.
3번, 정기적으로 회동해서 뭘 결정하죠? 모든 '회동', '회의'에는 의제가 필수적입니다.
각 정당들이 해야 할 '합의'들은 국회에서 이뤄지면 됩니다. 그러라고 있는 '국회' 입니다.
본인이 국회에 들어가지 않으니 대표 회동을 하겠다,라는 얘기로밖에 안 들립니다. 의회정치를 뭐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4번, 국민대표하라고 300명 의원을 뽑는 건데 국민대표를 또 뽑아요?
5번, 미래전략특위는 비슷한 게 20대 국회에서도 있었습니다. 미래일자리특위가 있었고 청년미래특위, 4차산업혁명특위도 있었습니다.
뭐 비슷한 건 또 생길 겁니다. 상설상임위가 정부조직에 따라 나뉘는데, 저출산이라든지 일자리, 통일, 미래전략 같은 건 여러 부처가 함께 다뤄야 하는 사안이라 이런 걸 보통 비상설 특위로 구성하거든요.
본인이 국회의원으로서 원 구성 협상에 참여하지 않는 한 하나마나한 얘기를 또 했다,고 평가합니다.
2020.03.31 23:08
2020.04.01 09:10
최초언급이 아니라서 비판하는 게 아니라, 당연히 하게 될 일(헌법개정특위, 미래전략특위 개설)을 마치 대단히 필수적인 일을 제안하는 것처럼 말했고,
극우혐오막말러 공천해 놓고 막말이 문제라고 하는 건 얼척이 없고,
국민대표하라고 국회의원 뽑는 건데, 거기에 국민대표 300명을 또 뽑는다거나 의회정치 안에서 해결해야 하는 일을 '당 대표 회동'이라는 형태의 의회정치 밖에서 해결하려고 하니 비판하는 거죠.
최초언급 여부가 문제가 아닙니다. 저 5가지 제언 중에 제일 어이 없는게 경청국회인지 하는 거랑 당대표 정기 회동이에요.
안철수는 의회정치를 근본부터 무력화해요. 정당대표 정기회동이요? 대한민국에 정당법상 설립된 정당 대표가 다 모여서 회동할 건가요?
그게 아니라면 보통 원내 진출한 정당대표들이 회동하겠죠. 근데 그걸 굳이 왜 하죠? 원내 진출한 정당대표들은 국회에서 의제를 논의하면 되는데요.
그러라고 국회 여는 거잖아요. 정당대표들의 정기회동이라니, 정당법상 국내 정당 대표가 다 모여서 회의하는 거라면 국회가 있을 필요가 없죠.
그냥 법대로 정당 만들어서 정당대표자 회의체를 구성하면 됩니다. 지금 안철수가 원하는 게 그건가요?
원내정당 대표의 회등이라면 필요가 없을 뿐더러, 국회를 무시하는 거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는 아이디어에요.
2020.03.31 11:33
안철수는 힘이 많습니다. 원내정당 대표이고 차기대선주자 한손에 꼽히는데요.
그 힘으로 최근 이룬 것이 "비선자문" 코로나19 범대위를 해체하는 데 일조한 것밖에 없는 것 같지만요.
그냥 좋은게 좋은거다 식의 이야기 말고 좀 구체적인 이야기를 했으면 좋겠네요.
선거와 관련된 의견은 동의합니다. 이 시점에 현실성이 없어보이지만.
2020.03.31 14:04
그렇네요. 의협이 비선자문 운운할때는 다들 무시했는데 안철수가 비선자문 얘기 하면서 범대위가 해체되었죠. 생각보다 우리 안대표님 파워 좀 있으신 듯.
자당 후보들조차 입 꾹 다물고 있는데.. 이태규나 권은희는 저대로 하긴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