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11.02 11:16
"내년도 공무원 채용 시험일정이 다음 주에 발표된다. 채용 인원이 지방직까지 포함하면 29년 만에 최대 규모가 될 전망이다. 정부는 청년실업난을 고려해 공공일자리 창출이 필요하다는 입장이지만 국가재정 부담이 우려된다."
"앞으로도 문재인정부는 공무원 증원에 나설 방침이다. 정부는 대선 공약에 따라 2022년까지 공무원 17만4000명을 증원할 계획이기 때문이다.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청문회 당시 공무원 17만4000명 증원 계획과 관련해 “단순히 비용으로 접근하기보다는 청년실업난 해소, 대국민 서비스 향상 등 사회적 편익을 감안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좀 어이가 없네요.. 공무원은 공무를 집행해야 할 필요에 의해서 뽑는 거지, 청년실업난 해소를 왜 갖아붙이는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이런 논리라면 아예 그냥 전국민을 공무원으로 채용하고 최저임금을 올리면 실업률 제로, 국민소득 5만불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겠네요.
2019.11.02 11:28
2019.11.02 11:36
2019.11.02 12:53
2019.11.02 11:55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네요
2019.11.02 11:58
근무처에 따라 인력이 부족한 건 사실이긴 할거에요. 재배치가 우선되어야 하겠지만서도
2019.11.02 12:41
2019.11.02 17:24
2019.11.02 17:47
2019.11.02 22:31
2019.11.02 21:32
2019.11.02 21:58
2019.11.02 22:43
공무원 더 뽑자고 하면 당장 반대여론이 훨씬 많은데 뭐가 듣기 좋은 소리를 한다는 건지 모르겠네요. 이 원글도 까자고 쓴 글 아닌가요? 듣기 좋은 소리 제대로 하려면 국회의원 1/3으로 줄이자, 능력없는 공무원들 싹 정리해고 하고 연금 폐지하자 하면 지지율 최소 5퍼는 올라갈 건데요.
2019.11.02 22:48
결국은 저도 원글에 공감하는 셈이지요.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이 부분을 위한 무리수랄까요.일자리 창출이라 하면 국민이 좋아라할 것이다, 이런 단순한 생각을 하는 분이라는 제 편견입니다.전부터 그렇게 느껴서.
2019.11.02 23:07
그러니까 지금 "좋아라" 안하고 있잖아요. 게다가 대통령이 그렇게나 단순한 사고로 뭔가를 할 수 있다고 생각하다니 어떤 의미로 대단하군요...
어쩌면 딱 "청년실업을 해소하기 위해" 라는 문장만 눈에 쏙 들어오는 건지, 일부 분들의 그 선택적 리딩 능력은 흥미롭습니다. 한국은 OECD 국가 중 공공부문 인력이 아직 적은 쪽에 해당하고, 대국민 서비스 향상이라는 친절한 문장도 뒤에 붙어있건만. 지난 번에도 공무원 왜 더 뽑느냐고 난리였는데 알고보니 소방인력 등의 충원이 대부분이었죠.
그리고 기본적으로 복지국가는 국민 좋게 하는 겁니다. 나라가 국민을 위하지 누구를 위하나요? 우리나라 경제 규모가 세계 12위입니다. 다들 복지국가를 원하면서, 정작 복지 정책을 펴면 세금 쓴다고 난리입니다. 국가에 요구하고 싶은 건 많은데 돈은 쓰지 말라고 하네요. 공공 어린이집 늘려야 한다는데 거기 교사도 다 공무원입니다. 어쩌라는 건지 모르겠군요.
2019.11.02 23:19
2019.11.02 23:26
2019.11.02 23:31
2019.11.02 23:41
공무원은 대국민 복지하라고 뽑는 거니 복지 얘기 나온거고요. 헛소리 하기 시작하는 거 보니 할 말 없으신가보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