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자택 압수수색

2019.09.23 22:41

칼리토 조회 수:1894

이 역시 초유의 일이라고 하는군요. 하기야.. 현직 법무부장관 자택을 압수수색 한다는 발상 자체가 신박합니다. 배수의 진을 단단히 쳤거나.. 이래도 뒤탈이 없고 아무런 문제가 생기지 않을거라는 자신이 있었겠죠. 


중요한 이유는 컴퓨터의 하드 디스크와 아들의 입학때 사용되었다는 인턴 증명서의 셀프 발급 의혹이라고 하네요. 무려 11시간동안 집안에서 진을 치고 짜장면까지 시켜 먹었다는 보도가 하루종일 방송에 나왔습니다. 물론 티비 조선을 비롯한 종편들이죠. 아주 신나게 두들겨 대는 꼴이 봉화산에 기어올라가서 고 노무현 대통령의 자택을 감시하던 기레기들하고 판박이입니다. 


당사자인 조 장관이 담담하게 강제 수사 당하는 국민들의 심정을 알겠다고 밝혔으니 제 3자가 분노할 일은 아니지만.. 그나마 실낱같이 희망을 걸고 있던 윤석열 검찰 총장에 대한 신뢰 혹은 믿음은 이제 1도 없습니다. ㅎㅎ 사람 잘 못 본 모양이에요. 


진짜.. 어떻게 하는 짓들이 사람 하나 잡자 싶으면 이렇게 일치단결해서 개지랄을 떠나요. 헛헛합니다. 조금 나아졌나 했더니 권-언-정 유착의 커넥션은 하나도 변한게 없네요. 삼대가 빌어먹을 거지같은 새끼들. 


영장 내준 판사가 궁금합니다. 대체 어떤 사람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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