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 가지...

2010.08.04 20:27

DJUNA 조회 수:5999

0.

오늘의 외부 움짤.


1.

실수로 회원 글 하나를 통째로 지워버릴 뻔했습니다. 


2.

매우 의욕 없는 상황에서 저보다 훨씬 의욕이 넘치는 사람과 함께 있었습니다. 고맙게도 그 의욕 넘치는 사람은 제가 의욕 따윈 없다는 걸 압니다. 그런 게 있을 리가 있습니까.


3.

지하철에서 메이 사튼의 꿈을 깊게 심고를 읽었습니다. 중년에 처음으로 자기 집을 사고 정원을 꾸미고 이웃집 사람들과 사귀고 그러면서 사는 시인/소설가 이야기. 소설이 아니라 에세이입니다. 잘 사는 것처럼 보이지만 책이 끝날 무렵엔 고등교육을 받은 리버럴한 동성애자 페미니스트로서 끝끝내 이웃들과 완전한 동화를 이루지 못했다고 고백하더군요.


4.

앞의 공지에도 밝혔지만 오늘까지 등업신청하신 분들은 일단 몽땅 등업시켜드립니다. 그 뒤부터 다시 옛날 스타일로 돌아갑니다.


5.

잃어버린 세계와 안개의 땅이 도착했습니다. 둘 다 굳이 다시 살 필요는 없지...하고 묵혀두다가 잃어버린 세계의 할인 소식을 듣고 후다닥. 


6.

새 단편은 막 시작했는데, 벌써 계약서가 날아들고... 아마 다른 사람들은 이미 다 썼을 겁니다. 저만 제목도 없이 첫 문장을 고치고 있지요. 열흘 안에 끝내야 합니다. 


7.

오늘 저번 주 구미호를 다 보고 내일 이번 주 구미호를 다 볼 계획. 


8. 

악마를 보았다의 시사회가 연기되었습니다. 사정은 아실 거라 믿습니다. 폭풍 가위질이 예상됩니다. 연기된 시사회엔 갈 수 있으려나. 모르겠습니다. 


9.

오늘의 자작 움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66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59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8880
122271 역대 대세 여자 아이돌의 계보 [4] catgotmy 2023.02.04 420
122270 [초잡담을 빙자한 탑골] 슬램덩크에서 비롯된 만화책 및 애니 이야기 [8] 쏘맥 2023.02.03 412
122269 저질러 버렸습니다. [4] Lunagazer 2023.02.03 486
122268 프레임드 #329 [4] Lunagazer 2023.02.03 112
122267 용서받지 못한 자 (1992) catgotmy 2023.02.03 217
122266 월급은 마약이다. [6] 무비스타 2023.02.03 606
122265 올겨울 올봄 올여름 올가을 가끔영화 2023.02.03 122
122264 [영퀴] 위아더월드 녹음 망중한 중 나온 노래 [4] 무비스타 2023.02.03 299
122263 [티빙바낭] 이번 옛날옛적 충무로 야심 무비는 '화산고'에요 [18] 로이배티 2023.02.03 580
122262 [듀나in] 예전 곽재식님이 연재하셨던 괴담 시리즈 다시 보는 법 [5] 한동안익명 2023.02.02 425
122261 일본 교토 료칸 겁없는 충동소비 여행^^ (드디어 예약 성공!!!!) 답글 좀!!!! [5] 산호초2010 2023.02.02 547
122260 '이마베프'(1996) 봤습니다. [4] thoma 2023.02.02 413
122259 프레임드 #328 [6] Lunagazer 2023.02.02 94
122258 헐리우드 역사를 쓴 초 특급배우들 [3] 무비스타 2023.02.02 471
122257 스타워즈, 다쓰몰은 죽지 않음 [2] 무비스타 2023.02.02 238
122256 [왓챠바낭] 그래서 순리대로 은행나무침대2! '단적비연수'입니다 [13] 로이배티 2023.02.02 509
122255 연애 잡담...(나는 솔로, 광수) [2] 여은성 2023.02.02 496
122254 [더 퍼스트 슬램덩크] 감상 [4] 영화처럼 2023.02.02 397
122253 '애프터썬' 봤습니다. [11] thoma 2023.02.02 523
122252 슬램덩크에서 좋아하는 서사 [5] 첫눈 2023.02.02 50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