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 외로워서 이러는 건 아니에요!

2012.10.21 21:51

hermit 조회 수:2850

모태솔로일지언정 절대로 외롭다고 느끼는 건 아니지만(강조!-ㅁ-!) 그냥 주말저녁의 심심함을 달래기 위해 피규어를 꺼내고 있는 제 자신을 발견했습니다.

 

더불어 구체관절인형 가발 상태 점검 겸 상자를 열었다가 어쩌다보니 사진도 몇 장 촬영...=_=

 

 

작년 서울 돌프리마켓에서 유일하게 건진(상경까지 했는데!ㅠ_ㅠ) 후드 재킷을 오랜만에 꺼내입히네요. 아직 이거 꺼내기엔 따뜻한 날씨겠지만 뭐 제가 입을 것도 아니니...(...)

 

 

후드재킷 + 스타킹 + 롱부츠라는 뭔가 괴상한 조합. 하의가 부실한 건 제 책임이 아니에욧! 이 회사 모델의 골반둘레가 너무 커서 맞는 바지를 구할 수 없었을 뿐이라고욧! ...뭐 제작사에서 나오는 사이즈 맞는 바지도 있긴 한데 가격이 제 청바지보다도 비싸다는게 에러.

 

 

조금 가까이에서도 찍어보고...

 

 

세피아 + 흑백 + 그레인효과도 줘보고...

 

 

후드도 한번 씌워보고...

 

 

색연필 효과도 한번 줘보았습니다. 털이 풍성하게 나온 건 좋은데 얼굴이 다른 사람처럼 나왔다는 건 안 자랑;;

 

 

옆모습도 한 컷. 세상에 저 콧날 높이 좀 봐...=_=

 

 

보너스로 블라이스 돌도 한 컷.

 

몇 시간 남지 않은 주말 즐겁게 보내시고 다들 기운찬 새아침을 맞자고요! >_<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90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2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64
288 [잡담] 발에 땀이 많이 차는 체질... [11] 라곱순 2011.07.14 3706
287 근데 요새 영화관에서 자주 보이는 "거기 혼자오신 분 어쩌구" 하는 광고요.. [10] 폴라포 2010.07.13 3705
286 제주도 솔로대첩 [5] 화려한해리포터™ 2012.12.25 3704
285 법정 최저임금에 대한 박근혜의 인식과 버스비에 대한 정몽준의 인식 [17] cnc 2012.08.08 3693
284 토이 스토리3의 그 장면. (가급적이면 이미 보신 분들만) [16] nishi 2010.08.25 3670
283 [광고 유감] 제발 그냥 사달라고 말해!! [19] 닥터슬럼프 2011.09.18 3649
282 아침부터 버스에서 이상한 일을 겪었어요 [13] 피로곰 2010.08.23 3597
281 [술한잔에 용기얻은 바낭]여러분의 19금 미디어 첫경험이 궁금해요! [25] 쏘맥 2011.11.17 3591
280 저의 애인 인증샷 입니다 [5] 가끔영화 2011.04.01 3586
279 요즘 여고생들 교실에서 [4] 푸른새벽 2010.12.04 3585
278 재미없는 미래가 기다리고 있다는 것. [19] 자본주의의돼지 2010.10.26 3572
277 <만추>-공교롭게도 코트며 머리모양 머플러까지 비슷했는데 [6] Koudelka 2011.02.21 3552
276 안철수에 대한 미련 [17] soboo 2014.09.05 3551
275 [위대한 탄생] 라이브가 실종된 라이브방송 [22] beluga 2011.04.16 3547
274 점심후 식곤증 타파를 위해 생각해 보는 중국 주사위 게임 필승전략 [6] 걍태공 2011.11.08 3541
273 [바낭] '습지 생태 보고서' 좋아하셨던 분? [27] 로이배티 2012.06.03 3539
272 결혼하기까지 선만 서른 두 번. [8] moonfish 2011.06.21 3517
271 마지막으로 아버지의 손,발톱을 깍아 드렸습니다. [25] chobo 2014.01.30 3517
270 뉴요커들 긴장하시라능! [16] 닥터슬럼프 2012.02.20 3500
269 박찬욱 삼부작 중 [19] 가끔영화 2010.12.29 348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