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소녀 하렘 애니에 대한 옹호

2011.03.07 20:45

catgotmy 조회 수:3048

문화상품에는 수준 차이가 있습니다.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다른 형태의 문화와 비교하는건 잘 모르겠지만 (마이클 조던과 박지성을 비교하는 것처럼)

 

특정 문화 내부라면 비교할수 있겠죠.

 

일본애니를 놓고보면 그 안에서도 당연하게도 평가가 다릅니다.

 

아마도 미소녀 하렘 애니는 최하층에 있을것 같은데요. 하렘적 요소는 이곳저곳에 있고 미소녀도 마찬가지니 애매하긴 하지만요.

 

 

주인공인 남자캐릭터가 있고, 왠지 모르게 그 캐릭터에게 호감을 가진 다수의 여성 캐릭터가 나오는 애니로

 

남성에게 어필하려는 목적이 있는것 같은 상품이죠.

 

알면서도 속습니다. 속는다는걸 알면서도 좋아하구요.

 

아이돌 산업과도 유사한 면이 있죠. 아이돌 팬들의 다수도 속인다는걸 알면서 좋아하는거라고 생각합니다.

 

 

이런 문화를 소비하는 방식이 한가지는 아니지만

 

안좋은 시선으로 애호가들을 바라보는 이유는..

 

실제 현실이 있고, 그 현실적인 욕망을 편리하게 처리한다는 사실이 불쾌한거 아닐까 싶습니다.

 

그 사람이 현실에서 제대로 살아가고 있는지 여부와는 별개로 말이죠.

 

그런식의 처리가 애니나 아이돌에서만 이루어지는 것은 아닌것 같긴 해두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38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43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757
288 우리나라 언론들의 한심함과 정치권력을 차지하고 있는 사람들의 작은 그릇. [10] 고인돌 2011.01.24 1838
287 재테크 성공비결이 '종잣돈'이라고요? [8] 재클린 2011.02.09 3037
286 [쿠폰벼룩] 잠실 스쿠버 다이빙 체험 쿠폰 가라 2011.02.15 2070
285 단둘이 있으면 어색한 사람 [5] 가끔영화 2011.02.16 3884
284 저...'바낭'이 뭔가요? [10] 서생 2011.02.17 2715
283 <만추>-공교롭게도 코트며 머리모양 머플러까지 비슷했는데 [6] Koudelka 2011.02.21 3552
282 [바낭/비명] 으아아 ㅠ_ㅠ 희열옹.. 클로버 2011.02.25 1480
281 [더 브레이브 True Grit] 간단 후기 [7] 프레데릭 2011.03.02 2433
280 이할머니 페스티벌에서 본 사람도 있겠어요 [2] 가끔영화 2011.03.04 1511
» 미소녀 하렘 애니에 대한 옹호 [7] catgotmy 2011.03.07 3048
278 듀나인- 미국에서 여권을 잃어버렸을 때 어떻게 해야하나요?? [2] at the most 2011.03.11 2407
277 별의 목소리, 최종병기 그녀, 세카이계 [6] catgotmy 2011.03.12 1734
276 저도 눈팅족일 뿐이지만... [29] TooduRi 2011.03.15 3763
275 외장하드 쓰다가 홧병날 지경.. [7] 녹색귤 2011.03.15 2650
274 후디니가 이렇게 생긴줄 알았어요 [3] 가끔영화 2011.03.24 1975
273 그때, 누구일까요 [8] 가끔영화 2011.03.24 1854
272 그런 영화는 출연하지 않겠습니다 [5] 사과식초 2011.03.26 3184
271 국사교육부터 좀! [14] ageha 2011.03.31 2407
270 저의 애인 인증샷 입니다 [5] 가끔영화 2011.04.01 3586
269 [미스핏츠]라는 영드에 대해 궁금합니다. [3] 아.도.나이 2011.04.01 2529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