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7.18 23:48
https://variety.com/2023/film/news/oppenheimer-best-film-century-paul-schrader-1235672941/
‘Oppenheimer’ Is the ‘Best’ and ‘Most Important Film of This Century,’ Raves Paul Schrader: ‘This One Blows the Door Off the Hinges’
'오펜하이머', 폴 슈레이더가 극찬한 '금세기 최고의' '가장 중요한 영화': "이 영화는 경첩의 문을 날려버린다"
구글번역이 아닌, 요즘 뜨는 AI번역인 DeepL로 써봤습니다.
확실히, 요즘 같은 전쟁과 기후위기의 시대정신에 부합하는 영화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원래 이번 주에 볼 수 있었을텐데... 으...
2023.07.19 00:20
2023.07.19 01:17
2023.07.19 01:03
크리스토퍼 놀란 팬도 아니고, 역사적 사실 소재 영화는 취향도 아니고, 게다가 평론가 극찬이라고 하니 뭔가 점점 더 제게선 멀어지는 영화로군요. 하하. 사실 저 아직도 '테넷'도 안 봤습니다. 음(...)
2023.07.19 01:14
2023.07.19 09:46
헉.. 그러면 크리스토퍼 놀란 + 역사적 사실 소재인 덩케르크도 아직 안보셨을까요ㅠ
놀란 취향 아니셔도 인셉션 테넷 같은 건 로이배티님 취향에 맞을지 알았는데요..! (마음대로)
깜짝 놀란 놀란 팬의 안타까움.. 이었습니다 (<- 깨알 아재개그)
2023.07.19 12:22
놀랍게도 던케르크는 무려 극장에서 봤어요. ㅋㅋ 근데 그거 보려고 간 게 아니라 뭐든 영화 하나를 봐야 하는 상황에서 극장에 갔더니 볼만한 게 그것 뿐이었던... 하하. 근데 재미 없게 보지 않았어요. 놀란 영화들 대체로 괜찮게 보는데 늘 사람들의 극찬 퍼레이드에 동참할 기분까진 안 들고... 뭐 그렇습니다. 싫어하는 건 아니에요!!! ㅋㅋㅋㅋ
2023.07.19 11:26
저도 DeepL 애용하는데 대체로 훌륭한 와중에 "경첩의 문을 날려버린다" 같은 웃기는 번역도 가끔 하죠ㅎ
경첩에서 문이 떼어져 날아가는 걸 표현하는 거겠죠?
사실 그렇게 해석해도 어떤 의미의 관용구인가 명확하진 않아서 검색해봤는데
https://forum.wordreference.com/threads/blow-the-hinges-off.3155999/
블록버스터..랑 비슷한 어원, 의미로 봐야할까 싶긴 하네요ㅎ
(이상은 영어알못...의 추정ㅠ)
2023.07.19 12:40
굳이 사전에서 찾아야 할(사전에 나올 만한) 관용구랄 것까지는 없고 그냥 딱 폴라포 님께서 말씀하신 그대로, 문을 뻥 발로 차거나 샷건으로 쾅 쏴서 한방에 경첩이 떨어질 만큼 거세게 날려 보내는 압도적인 위력을 갖췄다, 그러니까 '작살난다'라는 소리죠. 블록버스터라는 구체적이고 산업적인 맥락과 결부된 표현은 아니고요.
2023.07.19 12:53
아.. "작살난다"고 표현하시니 감이 오네요ㅎ 찾아본 답글만 보고 속단했는데 영화뿐만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서 "작살난다"는 표현으로 쓸 수 있나보군요..!! 역시 영어는 어렵..ㅠㅠ
근본이 평론가이신 분이기도 하니 ㅋㅋ 그런데 이 분 취향에 이렇게 극찬할 정도면 대중성이 좀 떨어지는 스타일이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