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남동생은 전형적인 예쁜 아기였어요. 사진을 보면 조금 놀란 모습에 하얀 얼굴, 아주 예쁘죠. 저는 그냥.. 귀여운 아기였습니다. 부연설명을 하자면, 저를 낳을 때 엄마가 고생을 좀 하셨죠. 인큐베이터에 들어가 있었기도 했어요. 그 영향인지 어렸을 때 사진을 보면 얼굴 모양도 약간 비뚤어져있고. 지금은 많이 예뻐졌습니다. 'ㅇ' 하여간 저는 신생아때 기억이 안나지만, 노심초사했을 엄마님한텐 미안합니다.


지금도 생각나는데 겨우 걸을 때 백화점에 갔어요. 엄마는 동생을 안고 있었고. 백화점 점원 언니들은 동생한테 모여들어서 "왜이렇게 예뻐요 안아봐도 돼요?" 이렇게 찬사. 저는 옆에서 손가락을 빨고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저를 본 언니들은 "어머 얘는 참...귀엽네요." 이랬다는 얘깁니다. 췟.


경험담이에요. 안웃기시면 죄송합니다. 야근하다보니 머리가 멍해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85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88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2266
124387 제본기 요긴하게 쓰시는 분 있나요? [7] poem II 2010.07.09 2929
124386 여러분들은 왜 술을 드시나요? [18] 링귀네 2010.07.09 3607
124385 추억의 미드 이야기 [4] Apfel 2010.07.09 2807
124384 오늘 청춘불패... [30] DJUNA 2010.07.09 2574
124383 갤럭시S 광고 왜 아무 논란이 없는거죠? [22] lyh1999 2010.07.09 5336
124382 오늘 손담비 컴백무대 - 역시 예쁘군요.. (자동재생?) [20] fan 2010.07.09 6342
124381 [바낭] 여보.. 펠레님 댁에 문어 한마리 놓아드려야겠어요. [14] 알리바이 2010.07.09 3724
124380 홍어맛 내 혓바닥 [10] 셜록 2010.07.10 8416
124379 김아중이 부르는 '세월이 가면 + 마리아' [10] fan 2010.07.10 5643
124378 [듀나인] 업무 때문에 노트북이 필요한데요.. [4] 촬리 2010.07.10 2608
124377 옛날엔 얼마나 더웠을까요?/미후네 도시로 [5] 빛나는 2010.07.10 5151
124376 워즈니악이 아이폰 배터리 문제를 해결한 방법. [14] mithrandir 2010.07.10 3736
124375 [DJUNAIN] 짧은 가방끈 구할 수 있을까요? [7] marian 2010.07.10 6644
124374 엄마 나 엄마랑 결혼해도돼? [6] xiaoyu 2010.07.10 4100
124373 양의 탈을 쓴 늑대 -진중권 [10] 2Love 2010.07.10 5188
124372 미국에서는 부검을 많이 하나요? + 밥 랜들의 죽음의 편지 스포일러 [2] august 2010.07.10 2064
124371 wpw 증후군이라고 아세요? 수술 해야할지 고민중.. [3] 모노 2010.07.10 5083
124370 이러면 틀림없이 내리막길 정권이죠 [4] 가끔영화 2010.07.10 3079
124369 화장을 고치고 [4] 가끔영화 2010.07.10 2213
124368 유엔 안보리 [2] 가끔영화 2010.07.10 2061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