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망한 기사 두가지

2012.08.28 12:13

닥터슬럼프 조회 수:4024

[한국일보] 아이폰이 베낀 휴대폰, 한국에 있다?

 

사진설명: 애플의 아이폰 및 아이패드에 채용된 둥근 모서리의 외형 디자인과 유사한 제품들은 이미 예전에 디자인됐거나 비슷한 형태로 나와 있었다.

(왼쪽부터 LG전자 프라다폰, 삼성전자 F700, 유대인이 자녀 교육에 사용했던 칠판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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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의 외형과 유사한 둥근 모서리 형태의 제품의 경우엔, 60여년 전부터 존재했다는 지적이다.

당시 나치에 의해 유대인들이 대량 학살된 수용소 골방에서 비밀리에 자녀 교육을 목적으로 사용했던 칠판노트에서도 적용됐다는 것.

특히 이 칠판 노트는 애플의 아이폰이나 아이패드를 출시하기 훨씬 이전인 지난 1994년 4월부터 개관한 미국 워싱턴 소재의 메모리얼 박물관에서 전시되면서 일반인에게 공개됐다.(기사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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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유대패드 뭔가요...

기사 망했어요.

 

 

 

 

 

 

 

[한국경제] `안철수 강의` 인기 뚝…수강신청 `0명` 충격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사진)이 교수 업적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을 가능성이 커졌다. 안 원장이 강의를 맡은 2학기 수업에 수강 신청한 학생이 한 명도 없어서다.

28일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융대원)에 따르면 안 원장이 강의하는 '대학원 논문연구' 수업에 수강 신청한 학생이 아무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안 원장의 수업은 9월7일까지의 수강 변경기간에도 추가 수강 신청이 없을 경우 자동 폐강된다.

이렇게 되면 안 원장은 교수의 학기별 의무 강의시간인 '책임 시수'를 못 채운다. 안 원장의 책임 수업은 1주 당 3시간이다. 안 원장은 2학기에 이 수업만 맡았기 때문에 자동 폐강되면 강의를 할 수 없어 강의는 0시간이 된다.

대학 보직교수는 일반 교수들에 비해 책임 수업 시간을 줄여주는 게 대부분이다. 안 원장 역시 보직 교수로 1주당 3시간 수업만 하면 되지만, 이마저도 채우지 못할 가능성이 커졌다.

융대원 측은 "수강생이 없어 폐강 된다고 해서 해당 교수에게 직접적 불이익이 가는 것은 아니다" 면서도 "책임 시간을 채우지 못하면 교수 업적평가 강의 부문에서 낮은 점수를 받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후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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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가 학부생 수십명 학생 데리고 수업하는 교수도 아니고, 어차피 평소에도 2,3명 남짓한 대학원생 대상으로 진행하는 수업일텐데 수강신청 0명이라고 신났네요.

대선 출마가 유력한 사람이라면 저라도 일단 수강신청을 하지 않을 것 같네요. 인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폴리페서 문제로 끌고가고 싶은 것 같은데, 그거야 실제로 그에 준하는 상황이 오면 비판하면 될 것이고.

 

그리고 대학원장 신분인 안교수는 1주당 3시간짜리 수업을 연간 두 번만 하면 되는데

찾아보니 기사와는 달리 이미 1학기에 '기업가적 사고방식', '대학원 논문연구' 3학점 두 과목을 강의하여 의무 수업시간을 채웠구먼요 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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