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가요?

2011.04.04 18:54

점양 조회 수:9225

먹을때 입에서 매운맛도 없었고

술술 잘 넘어갔는데...

정말 속이 무척 쓰리네요 ㅜㅜ

매운 청양 고추 먹어도 이런 식으로 속이 쓰리진 않았는데

저만 그런건가요.

사실 전에도 한번 이렇게 속이 쓰렸는데

설마 브로콜리때문은 아니겠지 했지만

브로콜리 때문이 맞았어요.

덕분에 가라앉힐려고

겔포스먹고

흰밥도 먹고 있어요 .

브로콜리너마저., 이 게시물을

Aem

2011.04.04 19:01

궁합이 안맞는 거 아닐까요. 저는 속이 더 좋아졌습니다. 쾌변!!

댓글
가끔영화

2011.04.04 19:02

위장병 약으로 날로 갈아먹고 있어요.

댓글
자본주의의돼지

2011.04.04 19:04

전 브로콜리 살짝 데쳐서... 심지어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데 멀쩡해요. 그냥 안맞는 음식인가봐요.

댓글
점양

2011.04.04 19:07

헉. 저 지금 어떻게 이렇게 속이 쓰릴 수 있나 싶어서 걱정되고 있어요.
네이버 뒤져봐도 브로콜리 속쓰림에 아무것도 나오질 않더라니..
제가 산 브로콜리만 이상할리는 없을테고....
삶거나 굽지 않은 이상.. 저는 절대 생으로 먹지 말아야겠군요.

저도 물에 데쳐 먹었을때는 이러지 않았는데 참.. 어떤성분이 이렇게 속쓰리게 하는지 궁금할 지경이에요.

댓글
외팔이

2011.04.04 19:07

체질 때문 아닐까요. 저는 귤만 먹으면 위장이 완전히 망가진답니다 ㅠㅠ

댓글
호밀

2011.04.04 19:37

#외팔이:
와!저도요! 저는 그 얇은 껍질부분이 특히 문제예요.

댓글
가끔영화

2011.04.04 19:08

원래 날로 먹는 채소가 아니죠.

댓글
점양

2011.04.04 19:10

외팔이님/ 아니 그 맛있는 귤이 ... ㅜㅜ 그럼 오렌지나 자몽, 레몬류도 다 마찬가지 이신가요?

댓글
Aem

2011.04.04 19:10

겨자, 케일과 같은 십자화과 채소니까 자극적인 성분은 있을겁니다.

그런데 브로콜리의 가장 유용한 성분인 설포라판, 인돌-3-카비놀을 가장 효과적으로 섭취하기 위해서는 브로콜리를 10초 정도 데치거나 10분 정도 증기에 찌는게 가장 좋다고 합니다.

댓글
외팔이

2011.04.04 19:11

점양/아니요. 오로지 귤만 그래요. 아악! 저도 귤 먹고 싶습니다.흑...

댓글
가끔영화

2011.04.04 19:13

아니네요 생으로 먹는게 제일 좋다는군요 비위에 맞는걸 생으로 드세요.

댓글
점양

2011.04.04 19:13

가끔영화님/ 브로콜리 날로 먹는것이 좋다는 기사도 주르륵 있어서 양배추처럼 별 탈 없을줄 알았드랬죠. 양배추는 그냥 생으로 야금야금 잘 먹는데 말이죠. 위장약으로도 쓰는데 제 위장은 .....

댓글
빠삐용

2011.04.04 19:14

생으로 그냥 드셨다면 당연히 소화하기 힘들 거란 생각 드는데요. 억세서.
위에 말씀하신 분들도 다 익혀 드셨거나 생거라도 갈아 드셨으니 비교조건이 다르죠.
사실 브로콜리 생으로 먹는단 소린 처음 들었어요.;

댓글
poem II

2011.04.04 19:18

브로콜리 안에 진드기 기생충 유발물질들이 많이 묻어있어요. 씻어도 잘 안 없어지니 데쳐먹는게 좋아요.

댓글
가끔영화

2011.04.04 19:19

그냥 우걱우걱 드셨군요.

댓글
점양

2011.04.04 19:20

poem II님 / 어머.. 저 지금 구충제라도 사러 달려가야하......는 ... ㄱ ........

댓글
poem II

2011.04.04 19:22

봄철에는 별 것 없어도 구충제 한번씩은 먹는게 좋아요. 농약 때문에 필요 없다고 생각하는데 의외로 아직도 많답니다.

댓글
점양

2011.04.04 19:24

아닙니다! 조금씩 잘라서 오랜만에 얌전히 먹었습니다!

댓글
빠삐용

2011.04.04 19:28

기생충 유발물질이라는 건 뭔가 좀 이상하게 들리긴 하는데, 씻을 때마다 이거 제대로 씻기 힘든데... 뭐 데치면 해결되겠지.; 하고 먹어요.

댓글
poem II

2011.04.04 19:29

빠삐용/저도 쓰면서도 이상하다고 생각했어요. 회충 유발이라고 해야겠네요. ㅎ

댓글
빠삐용

2011.04.04 19:33

poem II / 아니 전 어느 특정 물질이 있지도 않던 기생충을 생겨나게 하는 건 아닐테고... 말씀하신 의도는 알...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아무튼 저도 구충제 먹은지 오래되긴 했으니 한번 사다가 집안식구들 싹 돌리긴 할까봐요.

댓글
진　

2011.04.04 19:38

그렇게 많이 아프시면 브로콜리가 아니라 외팔이님 말씀처럼 궁합이 안 맞는 걸 수도 있어요.
저도 건강에 좋다는 바나나만 먹으면 위경련 나듯이 위가 아프다능.

댓글
루아™

2011.04.04 19:40

데쳐드세요....생야채가 위를 자극할수도 있죠

댓글
점양

2011.04.04 19:42

겔포스덕분인지 흰밥덕분인지 .. 지금은 많이 괜찮아졌네요.

앞으로 조심해야겠어요.

댓글
sweet-amnesia

2011.04.04 20:09

저 날로 가끔 먹는데;;; 폭신한 부분은 잘라서 데치고, 가운데 큰 줄기 부분은 질긴 껍질만 벗기고 먹어요.
사각사각한 게, 매운 맛 없이 달달한 무 같은 맛이 나요.

댓글
샤유

2011.04.04 20:32

브로콜리 평원의 혈투군요.

댓글
loving_rabbit

2011.04.04 20:36

저도 브로콜리 컬리플라워 다 좋아하지만 익, 날로 먹는다는 얘기는 처음 들어요.브로콜리는 데쳐서 컬리플라워는 구워서 먹으면 맛있어요 냠냠. 속쓰린 건 이상하네요 자극은 별로 없을 것 같은데.

댓글
달진

2011.04.05 09:48

날로 먹기도 하더군요. 바로 오늘 아침방송에서 봤습니다.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90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886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198
126082	국가별 자살율 순위.JPG [9]	쥐는너야(pedestrian)	2010.12.09	9266
126081	미국 사람들이 '강남 스타일'을 왜 그렇게 좋아하는 거죠? (강남 스타일 현상에 대한 CNN 보도 포함) [14]	scramble	2012.08.03	9255
126080	남자의 성욕에 대한 지극히 개인적인 고찰 [12]	soboo	2010.09.21	9251
126079	결국 김혜리 양 사기친 것 맞네요.. [33]	잉여공주	2011.01.25	9246
126078	성애 묘사가 뛰어난 소설 [22]	장뽈	2011.01.20	9243
126077	재미로 읽는 [원피스-버기 최강설/ 히그마 생존설],[헌터헌터 통파 부회장설],[블리치 야미설] [2]	자본주의의돼지	2011.04.04	9237
126076	[듀나in] 몸에 근육이 많으면 조금만 움직여도 덥고 땀이 나나요? [13]	라곱순	2011.04.10	9236
126075	[연애고민] 결혼을 미루는 여자의 심리...? [38]	양반후반	2011.05.19	9232
126074	27살의 늦은 나이에 미대 진학을 준비하게 됐어요. [16]	낭랑	2011.03.20	9232
126073	기묘한 이야기 모음 [5]	파라파라	2011.06.22	9227
»	브로콜리는 생으로 먹으면 안되는 음식인가요? [28]	점양	2011.04.04	9225
126071	흔한 쇼핑몰 후기.jpg [21]	로아커	2012.09.28	9224
126070	리설주가 이쁜얼굴인가요? [42]	브누아	2012.11.20	9209
126069	박봄기사에 대한 YG 공식입장이 떴네요 [70]	익명603	2014.07.01	9200
126068	[잠담] 처음으로 이성에게 받은 대쉬가... 오십 가까운 아저씨라니... ㅡㅡ;; [81]	라곱순	2012.10.26	9183
126067	[불판]개표방송 [13]	20100602	2010.06.02	9182
126066	제 90회 아카데미 시상식 [160]	DJUNA	2018.03.05	9181
126065	[펌] 알아두면 유용한 사이트 모음 2013 버전 [7]	레터박스	2013.01.16	9168
126064	우래옥 냉면의 원가 [27]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2.07.25	9157
126063	[바낭] 파리바게뜨의 야심작(?) 순수 우유 케이크 [15]	로이배티	2014.04.27	9152

첫 페이지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