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기야 그런 분들은 그런 과정(?)까지도 즐기는 건지도 모르지만요. 

(다양한 폰의 기능을 비교하며 고르고, 좀더 좋은 조건의 판매자를 찾는 그런 과정이요.)


한 4년은 썼을 폰을 앞에 두고 "나도 아이폰이나?" 하는 소리를 했더니 폰이 충격으로 사망하셨어요. 

하필 금요일 저녁에 그런 바람에, 주말 내내 안달복달. 다음날인 토요일은 제가 예약&연락담당한 연말모임이 둘이나 있었을 뿐이고...


아무튼 그래서 반은 홧김에 아이폰을 주문해 버렸는데,

여기저기 혜택 찾는 게 귀찮아 오픈마켓에서 적당히 구매자 많은 셀러에게 신청했습니다만...


주문하고 나흘째인가, '님 서류 미비요'와 함께 '1/31에 배송됨' 메시지가 오늘 날아왔습니다. 하하하. 하...하. 


취소하고 딴데 주문하는 전 과정을 되풀이하기는 피곤하고,

어차피 다른 데 주문한 사람들도 2-3주 걸린다는 소리를 들었다니 웬만하면 그냥 기다리려고요.


그치만 역시 저는 휴대폰을 자주자주 바꿔주는 얼리어답터가 되기는 태생적으로 글렀어요.

이번 녀석도 부디 오래 가주었으면.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7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85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62
111075 황해를 봤습니다. (스포는 없고 단평) [3] 푸른새벽 2010.12.23 2883
111074 잡담 [4] 세상에서가장못생긴아이 2010.12.23 1774
111073 한국가수, 한국배우들의 스타일링은 주로 예쁜 모델화 [9] 로사 2010.12.23 4242
111072 오늘 황해 본이야기.. [1] 제주감귤 2010.12.23 2069
111071 지금 KBS1을 보다가 메피스토 2010.12.23 1192
» 휴대폰 자주 바꾸는 분들이 존경스럽습니다. [4] 빠삐용 2010.12.23 2434
111069 요즘 택배 원래 이런가요. [4] 레이나 2010.12.23 1903
111068 다음 나니아 연대기는 나올 수 있을까요? [6] 아리마 2010.12.23 1863
111067 새벽에 깨어있는 여러분들을 위한 클럽 ageHa 생중계! (방송종료) monday 2010.12.23 1221
111066 [시국좌담회] 만약에 심상정 대표님을 평일에 모신다면 좌담회 가능할까요? [3] nishi 2010.12.23 1168
111065 올해는 그냥 넘어가는 줄 알았습니다. [4] 자본주의의돼지 2010.12.23 2198
111064 살인적이네요. ℓ 2천원이면 [5] 무비스타 2010.12.23 2644
111063 (링크) 철학을 공부하고 싶다는 K군에게 [11] 자본주의의돼지 2010.12.23 2899
111062 겨울 유럽 여행 별론가요? [9] 호두 2010.12.23 3732
111061 행운아 안상수 [16] 자두맛사탕 2010.12.23 3648
111060 스웨덴 복지국가 후퇴 발언 -- 그런 얘기 한 적 없어.. [6] amenic 2010.12.23 2371
111059 [bap] 캐롤 페스티벌 [시청광장] / Christmas in the Museum [대림미술관] [1] bap 2010.12.23 1273
111058 파리바게뜨 식빵 결말이 어떻게 될까요? [10] 자본주의의돼지 2010.12.23 4186
111057 요즘 꾼 꿈 중에서 기억나는 것 몇 가지 [3] Wolverine 2010.12.23 1456
111056 두부에서 어떤 생물의 몸체 같은게 나왔어요...(사진 有) [7] 자본주의의돼지 2010.12.23 424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