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2.03 23:44
2023.02.04 02:59
2023.02.04 12:17
2023.02.04 12:20
혹시 언젠가 아다치 만화를 보러 가신다면 쌍팔년도 올드 갬성 좋아하시면 터치, 아니면 H2, 짧게 끝내고 싶으면 러프를 추천합니다. 저 개인적으론 터치를 가장 좋아해요. 이후 작품들은 그냥 다 터치의 변주 이야기라서. ㅋㅋ
2023.02.04 12:38
2023.02.04 11:57
다카하시 츠토무 선생은 하드보일드로 꽉꽉 뭉치신 분이지요 ㅎㅎ 저는 예전부터 순정만화나 소년만화그림체보다는 이런 극화체를 좋아했어요. 지뢰진도 몇권 빌텐데 쏘맥님 글을 보니 또 전권구매의 뽐뿌가 오는군요....
2023.02.04 12:22
2023.02.04 20:22
2023.02.04 22:09
그렇죠! 역시 슬램덩크는 안경 선배죠!! (불끈!)
저도 그 시절에 지뢰진 좋아해서 나중에 애장판으로 나온 거 사 모으기도 했는데요. 사실은... 모으다 말았습니다. 나이 먹고 다시 보니 내용이 좀. ㅋㅋㅋ 그리고 호프 담배 매니아 이이다 쿄야씨는 그 시절 수많은 일본 만화 똥폼 주인공들 중에서도 거의 원탑이었던 것 같아요. 막나가는 초딩에게 '퇴근 시간 지났으니 난 일 안 해도 돼.' 라며 씩 웃던 장면이 아주 감명 깊었던(...)
전 한국 작가는 강경옥을 가장 좋아했어요. 중딩 땐가 고딩 땐가 '17세의 나레이션'을 보고 막 감동하고 그랬는데. 분명 열심히 구해서 사놓았던 단행본은 어디로 갔는지 모르겠을 뿐이고...
그래도 여전히 조금씩은 만화책 챙겨 보고 계시군요. 전 경계의 린네 보다가 중단한 후론 보던 게 아다치 미츠루 '믹스' 밖에 없는데 그것도 마지막으로 챙겨본지 한 2년 됐네요. 지금 확인해보니 아직 완결은 안 된 것 같으니 걍 나중에 몰아보는 걸로...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