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악보를 읽지 못하는 유명 가수?

2011.04.05 09:18

amenic 조회 수:6342

가창력을 인정받고 널리 알려진 가수들 중에도 더러 악보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들었습니다.

가수는 아니지만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작곡한 어빙 벌린도 악보를 읽거나 쓰지 못해서 허밍으로 읊는 소리를 듣고

주위 사람이 악보로 옮겨 적었다는 일화가 있다는데요.

국.내외 유명 가수 중에 악보를 읽지 못하는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이 게시물을

웃기는짜장면

2011.04.05 09:19

스티비원더요?
=D

댓글
amenic

2011.04.05 09:21

스티비 원더는 점자 악보를 읽을걸요?

댓글
로랑

2011.04.05 09:22

파바로티도 그렇다고 들었는데, 또 많을 것 같아요.

댓글
DJshy

2011.04.05 09:25

어떤 뮤지션은 자작곡도 있는데 사실 악보를 읽지도 쓰지도 못했다고... 다행히 주위 동료 뮤지션들을 잘 만나 그런 그를 잘 서포트해주고 오히려 장점을 뽑아주어 음악을 잘했던거 같습니다

댓글
가끔영화

2011.04.05 09:25

그게 아무나 쉽지가 않죠 노래하는거 하곤 다르니까요.

댓글
조나단

2011.04.05 09:25

비틀즈 전원 -.-;

댓글
management

2011.04.05 09:26

가수는 아니지만 어마어마한 퀄리티로 유명한 오시이 마모루는 정작 그림을 졸라맨 수준으로 그리죠.

댓글
듀게잉여

2011.04.05 09:26

짐 모리슨도 악보를 못봤다고 하더군요. 멜로디를 흥얼거리면 도어즈 멤버들이 받아적었다고

댓글
management

2011.04.05 09:27

ABBA

댓글
DJshy

2011.04.05 09:28

대본을 읽지 못하는 배우도 있어요 이러면 육감으로 모든게 집중되어 더 표현과 재능이 발달되는것 같기도 해요

댓글
푸네스

2011.04.05 09:30

이승철이 악보를 못읽고 쓴단 얘길 어디서 들었어요

댓글
쿨핀스

2011.04.05 09:33

윤종신이요.

댓글
에이프릴

2011.04.05 09:34

마돈나요.

댓글
catgotmy

2011.04.05 09:44

지미 헨드릭스도 악보 볼줄 모른다고 들었네요. 검색해보니 자필 악보가 있다는데..아닌가;;

댓글
whitesun

2011.04.05 09:51

지금 리플들 보고 엄청 충격받고 있어요.ㄷㄷ
근데 악보 못보는데 피아노를 그렇게 잘 칠 수 있나요? 예를 들면 비틀즈 악보 레알 어렵던데.(저는 악보 보고도
렛잇비를 언젠가 안 버벅대고 치겠다는 꿈은 아직도 먼 곳에..ㅠ)
아니, 어쨌든 애초에 어떤 악보든 안 보고 음악을 연주하고 부른다는게 정말 놀랍네요.헉!

댓글
사과식초

2011.04.05 09:53

작곡가도 모르는데 가수가 굳이 알 필요가 없죠. 가끔 댓글 보면 가수가 악보도 못읽는다고 무식하다 기본이 안됐다 역시 딴따라다 어쩌구 하는 어처구니 없는 댓글이 곧장 달리죠. 특히 가창력 따지는 네티즌들이 말이죠. 그만큼 알지도 못하면서 욕먹는게 연예계.

댓글
DJUNA

2011.04.05 09:56

나탈리 드세도 악보 못 읽어요. 룰루 포기한 것도 그 때문이라죠. 조성 음악은 암기로 따라갈 수 있지만 12음으로 가면 그게 좀 곤란하죠.

댓글
Carb

2011.04.05 09:57

김C가 그렇다고 이야기한 적이 있을 겁니다. 과거에 그랬다는 것인지는 몰라도...
악보를 보지 않고 흥얼거리면서 작곡하는 사람들의 특징 중 하나는 비슷한 코드 진행이나 음들이 많아지죠.

댓글
김전일

2011.04.05 09:58

김C이야기 듣고 뜨악했는데..흐음...재능이 있고 옆에서 받쳐주면 큰 문제는 아니군요..

댓글
DJUNA

2011.04.05 09:59

샤프트의 작곡가 아이작 헤이즈도 악보를 못 읽었다고 들었어요.

댓글
Lisbeth

2011.04.05 09:59

R.kelly가 악보 못 읽는 다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어요. 이사람은 더군다나 프로듀서로도 유명한대요..근데 저도 반신반의 하고 있긴해요.
대신 녹음할 때 feel을 낼려고 스튜디오에서 포커판을 벌인대거나 파티를 벌인다거나 그런 거는 한대요...음? 써놓고 보니 악보대신은 아니네요;

댓글
amenic

2011.04.05 10:01

그러고보니 저도 Dust in the wind로 유명한 미국 밴드 Kansas 멤버도 악보를 못 읽는다는 얘길 들었어요.

댓글
DJUNA

2011.04.05 10:04

참, 빌 에반스도 악보를 못 읽었다고 어디서 들었던 거 같은데. 맞는지 모르겠어요.

댓글
abneural

2011.04.05 10:07

제가 들은건 듀크엘링턴이랑 달리파튼 이상은 ㅋㅋ 근데 어디까지가 진실일지는...

댓글
Carb

2011.04.05 10:08

그런데 이런 이야기들은 몇가지 와전되는 버전이 있는 것 같아요.
작곡할 때 악보를 쓰지 않는다거나 초견(즉석에서 악보 보고 부르거나 연주하는 것)을 못한다 등등...

댓글
Shearer

2011.04.05 10:09

악보를 못 읽는 가수들은 꽤 있는 것으로 압니다. 하지만, 다른 사람이 대신 받아적어줘야만 하는 건 아니에요. 들은 이야기로는 그들만의 독특한 기록방식이 존재한다고 해요. 덕분에 남이 보면 이게 뭘 의미하는건지 전혀 모르지만, 자신을 비롯한 측근들은 왠만큼 이해가 되기 때문에 음악활동에 별다른 문제가 없다고 하더군요.

댓글
Stereolozik

2011.04.05 10:13

듀크 엘링턴은 어릴 때 음악 교육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는데...

댓글
abneural

2011.04.05 10:21

그렇군요 제가 그럼 누군가랑 섞어서 기억하고 있는건지도...

댓글
DJUNA

2011.04.05 10:21

실존 인물은 아니지만 영화 드럼라인의 주인공이 악보를 못 읽죠. 결국 배우지만.

요새는 컴퓨터가 있고 많은 게 디지털화되어 있기 때문에 악보의 대안으로 쓸 수 있는 것들이 많죠.

댓글
beluga

2011.04.05 10:47

기억은 안나지만, 누군가는 오선지 방식이 아닌 다른 방법으로 기록하는 작곡가도 있었던 것 같아요.

댓글
Stereolozik

2011.04.05 10:53

요즘 작곡가들은 미디 에디터에다가 기록...이 아니라 그냥 건반을 누르면 노트가 입력되죠.

댓글
루이스

2011.04.05 10:56

에이프릴님 / 마돈나 악보볼 줄 압니다. 80년대 데뷔 때부터 작곡과 작사 연습을 했었고 그 후에도 꾸준히 작곡과 작사 작업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본인이 한 인터뷰에서 악보볼 줄 안다고 밝혔구요. 몇년 전에 기타 배울때도 악보를 통해 배웠구요.
죄송하지만 혹시 마돈나가 악보를 볼 줄 모른다는 거 어디서 보셨는지요? (태클이 아니라 제가 20년 가까이 마돈나 팬으로 지내고 있는데 그런 이야길 들어본 적이 없어서요)

댓글
doxa

2011.04.05 11:01

악보 못 봐도 코드 볼 줄 알면 작곡 충분히 가능합니다ㅎㅎ
위에 언급된 사람들 대부분 코드는 볼 줄 알겠죠...

근데 윤종신도 정말로 독보/기보 못 하나요?ㄷㄷㄷㄷㄷ

댓글
dl

2011.04.05 11:05

오선지 악보라면 읽는 가수보다 못 읽는 가수가 많을 겁니다. 음악을 기록하고 연주하는 건 책을 읽고 쓰는 방식과는 다릅니다.
건반이 없는 밴드라면, 멤버 전원이 모르는 경우가 수두룩합니다.

댓글
백마탄환자

2011.04.05 11:35

판타지아 바리노는 글을 아예 못 읽으니까 악보 못 봤을 것 같아요.
아메리칸 아이돌 끝나고 나서야 자기가 문맹인 걸 밝혔지만.
난독증인 배우들도 대본을 읽기 힘들거고.

댓글
에이프릴

2011.04.05 11:44

루이스/ 초기부터 작곡에 참여한 건 잘 알고 있습니다.
오래되어서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베이비페이스 였나요... 그녀가 악보를 쓰지 못하기 때문에 작곡할 때 옆에서 다 받아 적을때까지 머리속의 노래를 부른다고 했었죠.인터뷰의 요지는 아무튼 그녀는 대단한 뮤지션이라는 이야기 였었구요!
예전에만 그랬다는 거겠죠?

댓글
마당

2011.04.05 12:14

안치환 씨가 악보를 볼 줄 모른다고 하더군요

댓글
시러

2011.04.05 12:39

이승철은 악보 잘 봅니다.

댓글
피노키오

2011.04.05 12:58

유명가수는 아니지만 키보디스트 고경천씨도 그렇다고 들은듯 연주할때 늘 아무것도 안 놓고 ㅎㅎ

댓글
brunette

2011.04.05 13:02

루이 암스트롱

댓글
sweet-amnesia

2011.04.05 13:16

허각이요. 흐흐;; 지금은 배우고 있겠죠.

댓글
Rpgman

2011.04.05 14:24

기타리스트나 베이시스트의 경우는 특히나 타브악보란 존재 덕분에 오선악보는 못읽는 사람이 많아요. 타브가 기타 연주 기보에 훨씬 효과적이기도 하고..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197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24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570
124241	애플 신제품 발표(애플워치 9, 아이폰 15 외) [5]	상수	2023.09.13	411
124240	[게임바낭] 그 사이 엔딩 본 게임 둘 잡담. '헤일로: 인피니트'와 '전장의 푸가' [6]	로이배티	2023.09.12	258
124239	영화 잠..을 보고 [7]	라인하르트012	2023.09.12	763
124238	허클베리 핀의 모험 (1939) [2]	catgotmy	2023.09.12	176
124237	예수와 교황 제도	catgotmy	2023.09.12	162
124236	프레임드 #550 [6]	Lunagazer	2023.09.12	104
124235	이번 벨기에 주장이 루카쿠네요 [1]	daviddain	2023.09.12	132
124234	철의 특공대 - 아이언 이글 2 [5]	돌도끼	2023.09.12	183
124233	[왓챠바낭] 추억의 탑고르 홍콩 무-비. '최가박당' 잡담입니다 [9]	로이배티	2023.09.11	451
124232	에피소드 #54 [2]	Lunagazer	2023.09.11	98
124231	프레임드 #549 [4]	Lunagazer	2023.09.11	114
124230	요새 자주 생각해 보는 글 - 자카에게	daviddain	2023.09.11	179
124229	신비한 TV 서프라이즈 '조니 뎁과 앰버 허드' [2]	skelington	2023.09.11	541
124228	911 테러가 2001년이네요 [2]	가끔영화	2023.09.11	264
124227	(스포) [헐리우드 키드의 생애] 보고 왔습니다 [2]	Sonny	2023.09.11	319
124226	아쿠아맨과 로스트 킹덤 티저(예고편은 아닌)	상수	2023.09.11	167
124225	독일,한지 플릭 경질 [3]	daviddain	2023.09.11	254
124224	[핵바낭] 또 그냥 일상 잡담입니다 [15]	로이배티	2023.09.11	555
124223	미야자키 하야오 은퇴 철회 [13]	상수	2023.09.10	745
124222	프레임드 #548 [2]	Lunagazer	2023.09.10	118

첫 페이지 126 127 128 129 130 131 132 133 134 135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