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와 다른 마트의 차이점은 일단 회원제로 운영되고, 삼성카드와 현금만 받는다는 거겠지만

소비자 입장에서 갈 때마다 가장 크게 느끼는 건 나올 때 영수증 확인을 한다는 건데, 이거 도대체 왜하는 건질 모르겠어요.


제일 단순하게 '뭐 훔쳐 갈까봐 저러나?'라고 생각했지만 물건을 한두가지 사 가는 것도 아니고 보통 카트 가득 싣고 가는데 

그 검사하는 직원이 무슨 초인적인 눈을 가진 사람도 아닐텐데 몇초만에 카트를 투시하고서 "고객님, 이거 계산이 안되셨네요~" 이럴 것 같진 않거든요.


오늘은 어머니께서 왜 하는 건지 물어보니까 할인하는 제품을 얼마나 사가는지를 확인하는 거라고 답했다더군요.

그런데 이것도 그냥 둘러대는 소리라고 밖에 생각할 수 없는 게, 계산이 다 전산화 돼 있고 무슨 제품이 얼마나 팔렸는지 따위야

클릭 몇번이면 바로 알 수 있을텐데 설마 그런 인건비 낭비를 할 리가 있나요. 게다가 그 검사하는 분들이 뭘 기록하는 것도 아닌 것 같고요.


혹시 코스트코에서 나가는 손님 영수증을 확인하는 이유를 아시는 분 계십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146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0477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0746
124028 신림동 대낮에 둔기로 폭행 후 성폭행, 피해자 위독 상수 2023.08.17 357
124027 시니드 오코너는 데미 무어가 자신을 연기했으면 바랐군요 daviddain 2023.08.17 219
124026 이런 감정은 소심함일까요? 자격지심일까요? [4] 한동안익명 2023.08.17 395
124025 동해는 일본해, 독도는 일본땅, 후쿠시마 오염수 빨리 방출해 주세요, 왜냐하면 2023.08.17 210
124024 시에라와 미디 [3] 돌도끼 2023.08.17 196
124023 (스포) [콘크리트 유토피아] 2회차 감상 [8] Sonny 2023.08.17 557
124022 [내용있음] 오펜하이머 [21] 잔인한오후 2023.08.17 679
124021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할거면 더 빨리 해달라고 일본에 비공식 요청한 윤석열 대통령(아사히신문 보도) [7] 상수 2023.08.17 584
124020 [핵바낭] 개학 시즌 맞이 영양가 없는 일상 바낭 [10] 로이배티 2023.08.17 351
124019 미임파를 그만 보든가 해야지 원 daviddain 2023.08.16 257
124018 [넷플릭스] 옥시콘틴이 주인공인 ‘페인킬러’ [12] 쏘맥 2023.08.16 489
124017 프레임드 #523 [4] Lunagazer 2023.08.16 93
124016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3.08.16 546
124015 에드워드호퍼 전시회 후기 [7] 산호초2010 2023.08.16 451
124014 [내용있음] 콘크리트 유토피아 [11] 잔인한오후 2023.08.16 684
124013 테구자 [5] 돌도끼 2023.08.16 218
124012 오펜하이머 저는 별로였어요 [12] daviddain 2023.08.15 1170
124011 [티빙바낭] 아직 좀비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워킹 데드 나잇' 잡담 [4] 로이배티 2023.08.15 291
124010 20년전, 30년전..... [3] 왜냐하면 2023.08.15 298
124009 제78주년 광복절 경축식 4장 요약 [10] LadyBird 2023.08.15 726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