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박쇼는 대체 어땠길래

오늘 박쇼의 수훈갑은 예상을 깨고 공주님이 아닌 송지헌이었어요.
진심 공주님에 빙의하셔서 질문도 중간에 끊어줘, 대답도 정리해줘, 공주님 심심하실까 추임새도 넣어줘.
하-

snl이 아무리 약빨아도..진짜가 나타났는데 어떻게 이겨요 ㄷㄷ

YTN 돌발영상이랑 붙어도 압승할 것 같아요.
그나저나 듀나님 트윗 담담하게 웃기네요 ㅋㅋㅋㅋ

내내 실소를 흘리다가 이게 대통령후보 토론이라는 걸 순간 깨닫고 멘붕하는 흐름이었어요 저는..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 1위마저 송지헌이 먹엇어요

뒷맛이 허탈하긴 해도 재밌었어요. 트위터랑 같이 보니 즐거움이 배가 되더군요.
근데 정관정요는 누가 써준 걸까요? 내부에 적이 있거나, 바보만 있거나. 둘중 하나 같아요.

재밌긴 하더군요 ㅋㅋ 마지막 스피치는 왜 나와서 하는지.. 손발이 오글오글..

예능이라 생각하면 빵터져요. 전 녹화분 소장하고 싶슾..물론 면접결과에 따라 장르가 바뀔 수도 있지만

박쇼 아니죠,, 송쇼입니다.

http://twitter.com/KIMaram/status/273073836629565440

정말 이랬나요?

쿠도/그런 말은 못 들었습니다만.

ㅇ 2012 대선후보 토론 ‘국민면접 박근혜’ 관련

-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는 오늘 tv토론에서 잘 준비된 경륜 있는 후보, 진정성 있는 후보의 면모를 잘 보여줬다. 박 후보의 오늘이 있게 한 국민들께 좋은 정치, 좋은 정책으로 꼭 보답하고 싶다는, 박 후보의 그런 진실된 마음을 잘 전달한 토론이었다고 본다. 중산층과 서민의 가계부채, 하우스 푸어와 렌트 푸어의 근심, 청년 일자리 부족, 높은 사교육비와 대학등록금 부담 등 민생의 중요 문제를 놓고 진지한 토론이 진행됐고, 박 후보는 실천가능하고 설득력 있는 대책을 제시했다는 평가를 받았다고 생각한다. 70분이란 토론시간이 국민행복 시대를 열겠다는 박 후보의 모든 면을 상세히 보여주기엔 턱없이 부족했지만 전문가 패널, 국민 패널들의 여러 날카로운 질문에 진솔하게 답하므로써 시청자들과, 그리고 국민들과 의미 있는 소통기회를 가졌다고 볼 수 있다.

2012. 11. 27.
새 누 리 당 대 변 인 실

문-안 토론이 얼마나 보기 편안한 토론이었는지 새삼 감사했습니다. 사회자도 자기역할을 하는데 힘들어했지만 나온 면접위원 두 남자분도 정말 뜨악이었어요. 사회자가 박후보의 편에서 배려하는 느낌도 없진 않았지만 그 중앙일보 논설위원이라는 남자의 공격성을 보았을 때 이해가 되기도...
박후보의 답변이나 분위기에서 만족은 못 얻었지만, 남자면접관들이 워낙 워스트여서 심지어 안쓰런 느낌도 받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