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류를 왜 과장할까요?

2013.07.17 19:25

Margay 조회 수:5320

동아시아권은 확실히 한류가 좀 인기 있는 것 같긴한데 유럽이랑 미주는... 글쎄요..................

뉴스 기사 제목에 한류, 칠레 강타 / 모 그룹, 파리를 뒤흔들다  등등등.. 실리는데

현지 가면 한국이 어디 붙었는지는 고사하고 남한, 북한은 당연히 구분 못할 뿐더러

거의 관심 없어요. 나가보신 분들은 잘 아시겠지만 본인한텐 물어보지도 않고

중국인이나 일본인으로 취급하거나 심지어 설명을 했는데도 한국은 중국의 일부인줄 알아요.

 

오히려 근래 나타난 싸이의 강남스타일이 국위선양 제대로 한 느낌이 있어요.

한국 가요, 한국 영화는 잘 모르더라도 대도시 젊은 층들은  싸이는 많이 알거든요.

싸이를 제외하면 한국문화 자체가 극소수 매니아가 있는 문화인데

왜 그리들 과장할까요? 전세계에 한류 유행한다고 거짓말 섞어 과장해서 국민에게

거짓 자부심을 심어주면 누구에게 가장 이득일까요?

연예기획사, 언론, 정부 셋중에 누가 제일 이득 볼까요? 셋 다일까요?

 

10년전만 해도 J-pop이나 일본영화가 한국영화보다는 강세였는데

요샌 제법 한국문화상품이 제법 세련되지고 경쟁력이 상당해졌지만  

과장된 보도를 볼 때마다 짜증나네요.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514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6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67
121798 홍대 리치몬드제과점이 문을 닫나 보네요. [13] 슈크림 2012.01.27 5323
121797 현재, 용인 에버랜드 [20] 01410 2011.05.05 5323
121796 박예진, 박희순과 열애 공식 인정 [18] 나미 2011.03.03 5323
121795 슈퍼스타 K 불판 [266] 질투는나의힘 2011.09.30 5322
121794 오늘 무도에서 정형돈.. [8] 마르세리안 2011.05.21 5322
121793 색깔 구분 테스트 [14] 라힐베 2010.06.08 5322
121792 [공지] 게시물 삭제 요청을 받았습니다. [30] DJUNA 2012.12.14 5321
121791 의자 놀이 사태에 대한 진중권 글... [25] 레니 2012.08.22 5321
121790 동생 자랑 [35] 구들늘보 2013.09.27 5321
121789 독버섯 필름이라고 기억하십니까? 푸른새벽 2011.10.20 5321
121788 어른 앞에서 다리 꼬지 맙시다 [15] 와구미 2012.04.19 5321
121787 [링크추가] 직업, 소득, 학력별 지지율의 함정 [49] nobami 2012.12.23 5321
121786 헬게이트가 열리는군요 [10] 닥터슬럼프 2013.08.06 5320
» 한류를 왜 과장할까요? [51] Margay 2013.07.17 5320
121784 헬스 1년 회원권은 함정?? [16] 불가사랑 2012.05.22 5320
121783 65살 소녀 박근혜, 엘리자베스 아닌 메리 [10] Bigcat 2017.03.11 5319
121782 넌 아빠 돈 많아서 좋겠다 [6] 닥터슬럼프 2013.04.03 5319
121781 저도 동거경험은 밝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으로써.... [30] 파리마리 2012.07.26 5319
121780 뒤끝이 없다는 사람들.. [51] amenic 2012.02.23 5319
121779 듀게의 소수자, 에반게리온 덕후들에게 바치는 '에바 Q' 리뷰 [8] cadenza 2013.05.26 5317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