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6.18 11:55
은 무엇인가요?
앞서 영원한 떡밥 이성친구의 이성인 친구 떡밥인데요..
저는 남자인 친구가 몇명 있는데 남자친구가 그들과 만나는걸 안 된다고 하네요. 남녀사이에 친구는 있을수 없다며.
근데 저는 서로 정말 친구로 생각하고 둘 다 일정한 선을 긋고 만나는 거라면 친구도 가능하다고 생각하거든요.
물론 둘 중 한 명이라도 상대를 이성으로 느껴서 선을 넘는다면 그건 관계의 지속이 어렵겠지만요.
아무튼 중학교동창으로 10년 넘게 알고 지내는 정말 애 같은 그런 남자인 친구가 있어요. 서로 여자 및 남자로 보지도 않고..걔랑 서로를 이성으로 상대할거였으면 진작에 사귀고도 남았음.. 암튼 이성친구 고민도 나누고 직장 생활 고민도 나누고 그런 순수한 중딩 동창 친군데.. 제가 어떤 이유를 대도 남자인친구랑 만나는 걸 안된다고 하는 남자친구가 너무 답답하네요
근데 저는 사랑하는 남자친구가 있다고 해서 모든 이성친구의 연락을 차단하고 만남을 끊어버리는 게 너무... 뭐랄까 유치한 사고인거같애요 (제 개인적생각임 오해마시길..)
남녀가 함께 있으면 항상 무슨 큰 일 나나요? ㅠㅠ
어쨋든 이런 떡밥을 거쳐 남자친구의 말은. 제가 다른 남자를 만나서 논다고 딴생각하거나 바람피거나 자기를 떠나지 않을거란 건 안대요 하지만 그래도 이성친구랑 만나는 건 안된대요 제가 자기한테 신뢰를 줘야한다며
여기서 제 고민이 시작됩니다. 그 신뢰는 대체 어떻게 주는걸까요? 제가 어떤 행동이나 말을 해야 남자친구가 얘는 알아서 해줄거니까 이성친구와 만나든지 말든지 평소 라이프스타일대로 살아라 라는 생각이 들게 될까요 아 물론 사랑한다면 남자친구를 위해 그깟 이성친구를 버리는 게 예의라고 하신다면 참 할말은 없습니다.. 남자친구를 많이 사랑하고 아끼지만 전 꼭 그 이성친구뿐아니라 모든 제 친구들도 소중하고 그들과 만나는 것도 제 삶의 소중한 일부거든요
너무 제 고집이 센건지 잘 모르겠어요 조언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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