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4 03:21
한국판 포스터. 포스터엔 남자로는 하비에르 바르뎀만 실렸네요. 제임스 프랑코도 나오는데.
원작책 국내 표지이기도 하죠.
미국 포스터. 국내 포스터는 국내포스터답게 만들었네요. 아무래도 남자 한명은
들어가줘야 국내 관객들이 선호하는 여성취향의 로맨틱드라마 같은 느낌이 날 수 있으니까
화사하게 만든 것 같습니다. 하비에르 바르뎀,제임스 프랑코,비올라 데이비스 등 조연진들도 화려하네요.
미국에선 어제 개봉했는데 국내 개봉은 9월 30일로 잡혔습니다.
제목이 너무 재밌어서 뭔 영화인가 싶어 알아보니 유명한 에세이집이 원작이었네요. 온라인 서점에서 30프로나 세일하는데
이참에 읽어봐야겠어요. 가볍게 읽을만하다고 하는데 재밌을것같아요.
영화 시간이 되게 길어요. 130분이 넘어요. 오랜만에 나오는 줄리아 로버츠 원톱 주연 영화인데 줄리아 로버츠도 히트작 좀 나와줘야
하는데 막바지 여름 틈새시장 잘 노려 성공했으면 좋겠네요. 발렌타인 데이는 제외하고 마지막 줄리아 박스오피스 히트작이
까마득하네요. 클로저...가 어쨌든 북미에서 손해안본 줄리아 로버츠 영화였죠. 그동안 영화를 많이 안 찍기도 했지만
더블스파이 같은 영화가 성공했어야 했는데 재기...까진 아니어도 산드라 블럭처럼 박스오피스 히트작이 나와서 예전명성을
회복했으면 좋겠어요. 요즘은 이도저도 아닌 느낌.
봐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