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8.12 11:34
0.
어제 서점에서 이 책 표지를 보면서, 아니 쟤가 왜 여기 있지 했습니다. 여기서 '쟤'는 누구 일까요...
2.
드디어 오늘 대강의 일들을 마무리 짓고 제주에 내려갑니다. 네시 무렵엔 제주에 있겠죠. 비행기 무서워요 꺄... 전에 주신 미션들을 잘 수행토록 하겠습니다.
사진도 종종....
3.
한달 전에는 지금 시간 쯤이면 개운해졌을 거라 생각했던 일들이 그다지 개운치 않게 되었어요.
조금 꼬이고, 조금 엉망이고, 조금 빈정 상하고... 뭐 그래도 좋아질 거라 생각해요.
4.
근래 일어난 일들을 보면서
이젠 개독교에 대한 일말의 동정도 사라지는 걸 느꼈습니다.
교리를 착각하는 건 개독교의 선한 교인들일지도 몰라요.
세태를 보면 그럴 가능성이 상당히 높죠.
교인들은 교회에서 빠져나와 새로운 교회를 만드는 부지런함이 필요한 시점일 겁니다.
얼핏 한국 교회 내 '난안그래파'들은 안락한 교회 안에서
설교가 왜 저러냐 속으로만 꿍시렁 대며 면죄부를 구걸하고 있지요.
저는 교인들을 나쁘게 보는 게 아니라 멍청하게 생각하는 건데
주워 먹는 것도 없으면서 끝까지 한나라당을 향하는 30%의 충성에 대한 감상과 동일합니다.
한나라당의 품안에서 얻는 마음의 안식은
얼마나 견고한 것입니까.
교인들이 의식이라는 걸 갖고 있다면
같지도 않고 되도 않는 예수 흉내 이전에
칼뱅 먼저 따라해보라는 거죠.
최소한 거리 전도를 하는 교인들에게
그러지 말라고 한 마디 하는 교인을 보고 싶지만
똥 싸는 소리에 지나지 않다는 걸 잘압니다.
한국 교회에 헌금을 낸 자는 모두 사탄이요.
교인들 모두 지옥에 갈 겁니다.
그게 저의 교리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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