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11.17 22:13
수능을 하루 앞둔 오늘, 어떤 응원의 말씀을 드릴까 하다가 생각을 고쳐먹었습니다. '찍는 대로 다 맞으라'는 덕담도 물론 중요하겠지만 그보다는 그저 지금까지 잘 버텨온 모든 수험생 여러분의 등을 토닥여 드리고 싶다고 생각했습니다. pic.twitter.com/qslIHE3Wz7
— 정원오 성동구청장 (@kindchong) November 16, 2022
이 타래에서 가장 인상깊은 트윗은 아래의 것이었습니다.
당적을 떠나서 이양반 재선까지는 제 손으로 뽑기도했고 성동구 살던 시절에 아주 괜찮게 보았던 분이에요.
정책홍보용이라고 실눈뜨고 봐도 SNS는 물론이고 개인전화번호까지 공개해서 시민들과 접촉을 유지하는 모습이 무척 인상적이에요. 작성되는 메시지의 품질도 아주 정제되어있고 세심하더군요.
사람마다 의견이 좀 다를 수도 있겠지만 이냥반이 SNS에서 내보내는 메시지나 태도는 정말 "정답"에 가까운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정치인으로서는요.
성동구도 이제 독점 그만하고 이냥반을 놔줄 때가 된 것 같습니다.
2022.11.17 23:08
2022.11.18 19:39
"민원처리"솜씨도 아주 대단한 분이더라고요. 트위터에서 '성동구가 어쩌구저쩌구...' 소환주문을 읊으면 바로 나타납니다.
2022.11.18 13:44
3선했으니 다음엔 국회의원이나 시장 후보로 나오겠죠. 전국적으론 인지도가 낮지만 성동구에서 평이 아주 좋더라구요.
2022.11.18 19:42
'민주당은 싫어도 정원오는 OK'라는 분들도 꽤 많아서요 향후 행보에 큰 자산이 될 것 같습니다.
서울시장은 분명히 할 것 같고요.
정원오씨를 가든파이브라고 불러가며 애정하고 있는 젊은 세대분들이 꽤 많던데 미래가 기대됩니다.
정치 문외한이라 첨 들어보는 분입니다만. 그냥 이 트윗들만 봐선 괜찮은 분 같네요. 다만 '올해 수능을 보지 않기로 한 분'이란 표현에서 장원영이 생각 나 버린 게 함정... (쿨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