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격의 거인에 찬물 끼얹기

2013.04.22 19:48

렌즈맨 조회 수:5258

지난 게시물 http://djuna.cine21.com/xe/5833411 에 이어서 추가적으로 든 생각 몇 가지를 그림으로 그려보았습니다. 그림이 너무 괴발개발이어서 못 알아보실지도 모르겠습니다만 인류가 거인에게 잡아먹히는 시대가 오면 쓸모 있을 듯해서 올립니다.

말을 타는 것보다 안전합니다.

굳이 거인 목에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굳이 거인 목에 올라갈 필요는 없습니다 2

그냥 먹히는 것보다는 뭐라도 해보는 것이 낫다고 생각합니다.

감사합니다.

이 게시물을

그럼에도불구하고

2013.04.22 19:52

열기구 + 회전칼날 조합 좋은데요 요즘시대 같으면 위성으로 거인들 위치를 파악하겠죠

댓글
부기우기

2013.04.22 20:12

그 약점부위를 단순히 절개하는게 아니라 도려내야 하는 식이라 회전칼날은 힘들 것 같네요.

그리고 거인을 고정시켜 놓고 대포를 쏘는건 원작에선 나옵니다.

열기구는 좋네요. 병참이나 전진기지 설치를 위해서는 여전히 보병들이 굴러야 겠지만, 단순 정찰용으로는 기구가 훨씬 나아보이네요.

자폭은...넣었다간 어쩐지 인류만세!하면서 자폭하는 놈이 나오게 되어 군국주의가 연상되니 뺏을지도요.

댓글
렌즈맨

2013.04.22 20:24

#부기우기:
회전칼날 형태를 살점을 도려내는 형태로 만들면 됩니다. 칼날 두 개를 V 자로 맞댄 모양이면 될 것 같습니다.

댓글
부기우기

2013.04.22 20:32

#렌즈맨:
공격의 성공확률을 높이려면 칼날 자체에 자세제어장치도 달려있어야겠죠.
그냥 목덜미에 폭약달린 화살등을 쏘는게 더 효율적이지 않을까요.

댓글
렌즈맨

2013.04.22 20:57

#부기우기:
자세 제어 없이도 잘 기능하게 만들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러고 보니 폭약 달린 화살이 나은 것 같군요.

댓글
큰고양이

2013.04.22 20:19

배 가르고 나오기는 좀 어려울 것 같은 게, 원작에서 거인 애들이 보면 그냥 곱게 꿀떡 삼키기보다는 꼭꼭 씹어 삼키는 걸 선호하더라고요.

댓글
잔인한오후

2013.04.22 20:24

큰고양이_ 으악!ㅋㅋ 꼭꼭 씹는 식습관은 개인의 생을 연장시켜주는 거군요.
그러고보니 거인들이 파충류도 아닌데 인간을 꿀떡 삼키는게 더 이상하긴 하네요.

댓글
팔락펄럭

2013.04.22 20:56

어쨋건 뒷덜미 부위를 제거하면 되는건데 창 같은 것에 폭탄을 달아서 거기다 꽂은 뒤 폭파해도 되죠. 정확히 입체기동 장치 만드는 기술로 가능할 것 같구요. 어차피 그 부위 제거면 그냥 목 위로 날려 버려도 되는건데 목 자르면 안 죽는다는 것도 황당하죠. 그냥 작가가 일본인들이 좋아하는 칼싸움 활극을 만들기 위해 무리수를 많이 둔 듯 합니다

댓글
부기우기

2013.04.22 21:27

#팔락펄럭:
차라리 그랬으면 좋겠어요.
최근 전개에선 칼은 장식이 된지 오래라...ㅠㅠ (속였구나 작가!)

아, 그리고 약점부위와 같이 머리를 날려버리면 거인도 죽어요.

댓글
소린

2013.04.22 21:00

설정이 개발새발이죠 ㅋㅋ

댓글
진주귀고리소년

2013.04.23 01:11

빵 터졌어요..... 이 시간에 ㅎㅎㅎㅎㅎㅎ 너무 재밌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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