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410 구르메 - 상반기 결산(?)

2012.06.24 17:49

01410 조회 수:5302

먹고 살기 바쁘다 보니 예전처럼 카메라로 주욱 찍어서 예쁘게 다듬는 짓 따위는 엄두도 못 내고

그냥 그때그때 폰카로 찍어 페이스북에 올릴 뿐입니다. 그래도 모아보니 꽤 되는군요.

혹시 엑박이 뜨면 블로그(http://ketel.egloos.com/m/3338187 )을 참고해주세요.



804
이태원 쟈니덤플링, 이것이 진짜 군만두.


804
일산 "남궁"의 특미, 게살볶음밥. 진짜 게다리가 통째로.


804
게다리와 별도로 게살도 듬뿍.



804
스프로 계란탕이 나온다는 건 반가운 일. 요즘은 탕을 짬뽕국물로 대충 때우는 데가 너무 많아서;;



804
명동교자의 칼국수. 맛있게 먹는 법은 김치를 얹어 먹는 거죠.



804
산초 향이 알싸한 쟈니덤플링의 마파두부덮밥.



804
물론 평소의 식단은 이 따위올시다(...)마는. 짬밥이 어디나 다 글쵸.



804
회사생활하며 알게 된 것 중 하나.
부장님 왈 "난 물에 빠진 고기가 싫어" 팀장님 "전 좋은데요"
바쁠때 후다닥 먹고 오기 좋은 일산의 이조설렁탕.



804
대화역 먹자골목의 연탄불 매운갈비.



804
킨텍스 앞에도 먹자골목이 있는데 거기에 왕갈비탕이라는 데가 있어 들어가봤더니
진짜 이따시만한 갈비가 텀벙(.....)



804
역시 킨텍스 앞 문촌마을 먹자골목에 있는 산채촌의 산채정식입니다.



804
라페스타에 있는 '대치순두부'에서 가장 자주 시키는 메뉴, 카레순두부입니다.
순두부찌개에 카레라니 그 무슨 괴악한 조합인가 싶지만 의외로 맛있다구요 이거.



804
두 달 동안의 프로젝트가 끝나고, 점심때 무려 팀이 몽땅 대화역 빕스에 가서 회식을 해주시는 위엄(....)



1028
킨텍스 앞 '감래등'의 깐쇼새우. 남궁에서 독립한 전대현이라는 요리사가 오픈한 가게라네요.



1028
감래등의 볶음밥. 계란후라이를 올려 살짝 올드한 풍미가 강점.




1028
곱창은 맛있지만 너무 비쌉니다. 일산 라페스타 강선마을 인근.




1028
가끔은 라볶이.




1028
일산, 끄트머리 대화역에서 더 나아가면 가좌동이란 동네가 있습니다.
거기에 있는 평양손왕만두집의 매운만두국. 양념이 꽤 맵습니다. 안 맵게도 가능.




1028
비오는 날 부장님이 시킨 빈대떡.




1028
술 마신 다음날에는 일산 장항리 허허벌판 한가운데에 덜렁 있는 '대박집'에서 매운동태탕으로 속을 풀어줍시다.




1028
추어탕을 별로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사회생활 하다 보니 가끔 따라가게 되더군요.
이 집은 개인적으로 추어탕보단 은어튀김이 더 맛있습니다.
대진고등학교에서 주엽역쪽으로 가다 보면 있는 동네 어딘가.




1028
대화역에 있는 대화국수집에선 이렇게 세트로 시켜먹을 수도 있습니다.
소스가 맛있어요. 정광수의 돈까스가게를 떠올리게 하는 부드러운 맛.



1028
대화역의 '소배짱' 갈비집에서 먹는 된장찌개 정식.




1028
이 집은 세숫대야냉면에 고기를 구워주는 트렌드를 충실히 반영한 집입니다.




1028
김밥천국이냐 아니면 다른 브랜드냐를 구분하는 법은, 들어가서 카레덮밥을 시켜보면 압니다(....) 의외로 먹을만함.



1028
어딘지 잊어버린 라페스타의 어느 한정식집.



1028
일산 현대백화점 레이킨스몰에 있는 하코야. 메뉴 이름은 잊어버렸는데 시켜놓고 보니 탄탄멘입니다. 괜찮네요.



1028
탄탄멘에서, 셋트로 시키면 따라나오는 챠슈덮밥.




1028
'오니기리와 이규동'에서 규동도 한번 먹어보고.




1028
라페스타 어딘가에서 전임 팀장님이 발굴해 낸 양꼬치집. 저렴한데 퀄리티 괜찮음.



1028
그 집이 특히 꿔바로우가 맛이 있어서 칭다오와 잘 어울립니다.




1028
주말에는 3호선 타고 주욱 내려가서 을지면옥 냉면을 드셔주시고.




1028
가끔 여의도 출장갈 일 있으면 진주집에서 비빔국수를 드셔줍니다. (....)




1028
사회인이 되면서부터는 토요일 아니면 맛보기 힘들게 되어버린 문배동 육칼국수.




1028
먹는 양도 미묘하게 줄어서 예전에는 너끈했던 이 '아비꼬'의 점보돈카츠카레가 이제 힘겹습니다(...)



1028
종로 '갓덴스시'에서 별도로 시키면 나오는 차왕무시(계란찜). 죽순과 새우가 들어 맛이 고소합니다.




1028
아는 분 집에서 맛본 보이차.




1028
대화역의 명물, 꿀벌닭강정. 가끔 줄서서도 사먹습니다.



1028
홍대 롯데시네마쪽 출구에 새로 생긴 신촌부대찌개의 부대라면. 이건 1인분입니다.(...)




1028
일산 마두동 '부부횟집'에서는 물회가 먹을 만했습니다.




1028
정말 날 잡고 홍대 '청키면가'에서 가장 호화롭게 먹기 도전 :
짜장로미엔에 수교(물만두)를 곁들인 메뉴에, 완탕 소짜 하나 추가하고 거기에 면사리 하나 더 추가.
이 조합이 너무 좋아요...



1028
대화마을 '하누야'에서 대충 육개장 시켜서 저녁을 때우는 중.




1028
홍대 Be Sweet On에서, 사람 머리통만한 녹차빙수.
점원이 주문 받기 전에 다 먹을 수 있냐고 물어봅니다.(....)
그런데 남자 둘이 갔다는 게 함정. (...............)



1028
동대입구, 사해루 맞은편에 'ASIA'라는 우크라이나 음식점 - 가격이 괜춘한데 맛도 좋습니다.
양꼬치를 시켰는데 다른 곳처럼 얇은 게 아니라 1인치짜리 입방면체 꼬치가 나오는 건 둘째치고
꼬치 하나당 4000원인데 이게 이 집에서 가장 비싼 메뉴(.....) 꽤 괜찮았습니다.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8738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728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7468
121368 [사회뉴스] 서울대 생이 입사 후 받은 충격이라는데. [26] EEH86 2011.12.21 5306
121367 씨크릿 가든 함께봐요 [41] 다시시작 2010.11.28 5306
121366 인간의 해태눈, 자기 기만 [22] philtrum 2010.09.23 5306
121365 솔직히 많이 당황스럽습니다. [47] 아마데우스 2014.08.01 5305
121364 아빠 어디가 뽕뽑기+텐트가격 [4] 자본주의의돼지 2013.02.09 5305
121363 제가 비정상인 겁니까 사람들이 미친 겁니까?? [18] 도야지 2012.01.17 5305
121362 정신을 차리고 보니, s사이즈를 입을 수 있는 여성이 되어 있었다는 이야기. [25] Paul. 2011.11.05 5305
121361 이건 뭐...임성한 SBS에 반항하나요? [5] WILLIS 2011.07.17 5305
121360 BBC 셜록이 일본에서도 인기있었나 보지요. [18] 쥬디 2012.09.01 5304
121359 합정동 커피발전소 [12] beirut 2011.12.05 5304
121358 추석연휴에는 불륜격정로맨스 영화?? [16] underground 2014.09.06 5304
121357 [우행길] 38. 우울증이 생겼을 때 전문가를 찾아가야 하는 이유 [17] being 2011.09.02 5304
121356 2ne1에 대한 평가 [30] 작은새 2010.10.07 5304
121355 무조건 용서하게 되는 연인의 멘트가 있나요? [29] 느타리포트만 2013.01.06 5303
121354 독버섯 필름이라고 기억하십니까? 푸른새벽 2011.10.20 5303
121353 지난 봄에 정말 처음 들은 신조어, 에바 [22] nixon 2012.07.20 5303
121352 신촌, 홍두깨칼국수의 달지만 쫄깃한 메밀국수 [10] 01410 2010.09.16 5303
121351 안철수씨 좀 답답해요. [26] kct100 2012.12.03 5302
» 01410 구르메 - 상반기 결산(?) [22] 01410 2012.06.24 5302
121349 남자가 여자에 대해 잘 모르고 연애도 많이 안 해 봤으면 좀 찌질할 수 있는 거 아닌가요? [22] 2011.10.05 530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