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군 사과했군요

2013.06.27 17:49

안녕하세요.성규입니다 이번 일은 논란도 오해도 아닌 전적으로 제 잘못입니다. 제 신중치 못한 말에 실망하시고 상처 받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 드립니다. 더 많이 깨우치고 사람에 대한 존중을 키우며 더 낮은 마음으로 반성하겠습니다.

'논란도 오해도 아닌 전적으로 제 잘못' 이라는 표현이 맘에 듭니다.

뭐 이미 엎질러진 물이고 많은 사람 맘 상하게 했으니 이미지 버린 건 돌이킬 수 없겠지만요.

구차하게 정황 설명하고 조건 붙이고 하는 것 없이 사과하는 건 좋아 보인다는 얘깁니다.

일단 저지른 건 저지른 것이니 수습이라도 최선을 다 해야죠;

언젠가 주간아이돌 나오면 요물 취급받으며 반성할 듯 <-, 이 게시물을

러브귤

2013.06.27 17:52

이 사과문 제일 먼저 가져오실 줄 제가 알았습니다!!!!!!!!!(예언자 러브귤)

몰래몰래, 쓰시는 주간아이돌뉴스..재미나게 보고 있다고 고백합미다.
(그나저나 저는 개콘매니아라서인지.
"이 요~~~~물. 오빠를 들었다놨다들었다놨다 하는 요오~~~물" 로, 생각했어요 -_- )

댓글
안녕하세요

2013.06.27 17:56

#러브귤:
음 근데 젤 먼저가 아니셨어요 으하하

댓글
러브귤

2013.06.27 18:01

#안녕하세요:
..게..게시글로요!.. 흥! ( -_-)

..농담입니다.

댓글
잠익2

2013.06.27 17:55

깔끔하게 잘 사과했네요. 이번 일이 교훈이 되겠죠. 그 방송 안 봤지만 방송국에서 편집해 줄 수도 있었던거 같은데.. 그런건 굳이 왜 내보내는지..

댓글
쵱휴여

2013.06.27 18:01

사과의 정석이네요

댓글
이게무슨

2013.06.27 18:04

사과 잘했네요. 정작 지니어스 팬은 이 난리 때문에 비하인드 영상을 못봐서 웁니다 ㅜㅜ

댓글
이게무슨

2013.06.27 18:08

지난주 '성규 지니어스로 호감' 주제로 얘기할때 저도 이친구 화법을 좋아한다고 얘기한적 있는데요. 지금도 좋지만- 이번 실수를 보니 어디서 들어본 말들을 듣기만 하몀 자기 언어로 다 만드는 재주가 있는거 같아요. 그게 가끔 나이답지 않게/ 상대방에 대한 배려없이 그냥 남얘기하듯이 튀어나오는 느낌이네요. 이번 일로 그런 부분은 보완하되 말많이/잘하는건 위축되지 않았으면 해용

댓글
달빛처럼

2013.06.27 18:09

이게 다 차유람을 탈락 시켜서 그런거에요.

댓글
퍼거슨

2013.06.27 18:10

ㅜㅜ 1패..

댓글
@이선

2013.06.27 20:51

#퍼거슨:
괜찮아요. 저 위에 변모씨 게시물에서 1승 올리세요. ㅎㅎ

댓글
브랫

2013.06.27 18:16

사실 버티다버티다(?) 지난주 토욜 지니어스 처음 봤는데(1/3쯤부터) 재밌었어요. 그게 재미없는 편이었다는 로이배티님 등의 후기를 봤습니다만.. 성규군 홧팅 ㅋ

댓글
메피스토

2013.06.27 18:16

와. 이토록 깔끔한 사과를 보는게 정말 얼마만일까요.

댓글
JKewell

2013.06.27 18:19

#메피스토:
제가 하고 싶은 말이 이거네요.
요즘 하도 변명, 역성, 오리발을 사과랍시고 하는 사람들이 많아서, 깔끔한 사과만으로도 괜찮아보이네요.

댓글
올리비에

2013.06.27 18:20

역시 똑똑하네요. 개인적으론 진심이 아닐거라 생각되지만

댓글
겨울3

2013.06.27 18:34

위기관리란 말 자주 하고, 자주 듣는 업종인지라, 기업들도 그렇고 유명인들도 그렇고 안좋은 이슈 때 어떻게 넘어가나 유심히 보는 편인데요,
이번 성규 사과는 울림 관계자 언급한 확대해석됐다 등등의 보도만 없었으면, 정말 깔끔한 처리방식이었겠네요, 넘 늦지 않게, 확실하게 잘했다고 봅니다.

댓글
soboo

2013.06.27 18:44

역시 똑똑하네요 222
굉장히 오래 장수하는 아이돌이 될거 같아요.

댓글
가라

2013.06.27 18:49

똑똑한건가요? 본인이 실수했다 싶으면 바로 사과하는게 정상 아닌지.. 버팅기는 사람들이 안똑똑해서 버티는건 아니겠죠.

댓글
soboo

2013.06.27 19:13

#가라:
정상적인것을 하는게 똑똑한거죠.
버티는 사람들은 안똑똑하다기 보다는 그저 감정적으로 일을 그르치는 케이스

댓글
lance

2013.06.27 19:02

재수없는 말이었죠. 그게 특별히 잘못인지 모르는 사람들이 많아서 더 얄밉고. 근데 사과는 잘 했네요. 사과는 저렇게 깔끔하게 해야돼요.

댓글
닥터슬럼프

2013.06.27 19:17

엎질러진 물이지만 그래도 최선을 다해 쓸어 담았네요.
예능프로그램에서 김구라 등에게 '요물' 드립 공격 받을 것 빼고는 적당히 수습될 듯.

댓글
walktall

2013.06.27 19:21

정중하고 깔끔하게 사과하는 모습이 보기 좋아요. 덤으로 불미스러운 계기지만 이름 석 자를 처음으로 알게 되었네요.

댓글
라라라

2013.06.27 19:32

울림대처보다 성규대처가 더 똑부러지네요. ;;다행인게 박은지와 그안에서 관계를 보면 비하가 아니라 어떤의미로 쓴건지는 이해가서 본인도 억울하겠네싶어 무대응으로 넘어가면 어쩌나했고 또 회사와 팬들쉴드 때문에 혹시 판단 잘못할까 걱정했는데.. 140자 꽉 채워 깔끔하게 사과하는거 보니 진짜 이놈은 현실파악 잘하고 감정적으로 행동 안하는 친구구나. 싶어요.

댓글
보름달

2013.06.27 19:37

깔끔하게 사과 잘 했네요. 저는 스물다섯 한창 패기찬 철부지 남자애가 할 수는 있는 말이라고 생각해요. 하지만 방송에서 할 소린 아니죠.
그보다도 소속사의 확대해석 운운과 정치적 희생양 어쩌구 하는 팬들의 쉴드 때문에 일이 더 커지는 상황이었는데 당사자가 적시에 적절한 대처를 했네요.

댓글
왜냐하면

2013.06.27 20:23

개인적으로, 사과할 정도의 일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만 빠른 논란 종식을 위해서는 잘한것 같네요.
왜 연예인한테는 이렇게 엄격한지 모르겠네요.
새누리것들과 일베들이 판치는 세상에서요....

댓글
보리

2013.06.27 20:30

깔끔하고 시원하네요.

댓글
ㄳ

2013.06.27 20:44

진심이 팍팍 느껴집니다. 멋져요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29923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48880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59172
121618	구하라가 여동생이라는건... [19]	메피스토	2012.09.16	5354
121617	대학생이 취직 안 되는 진짜 이유는? [7]	참세상	2011.06.11	5354
121616	잉여력 돋는 제 삶의 미미했던 7대 불가사의 [33]	질문맨	2011.05.27	5354
121615	2NE1 - "아파 " MV (일본 니코동 번역버전) [5]	의미없지만익명	2010.11.04	5354
121614	괜히 설레게 하는 원순님 [46]	발광머리	2012.12.07	5353
121613	육회 먹을때 조심하세요.(일본 육회 식중독 사망 관련) [15]	자본주의의돼지	2011.05.06	5353
121612	100% 아니 95%의 핸드백 고르기에 대해. [33]	loving_rabbit	2011.01.29	5353
121611	[주의] 사냥개, 늑대에게 둘러싸인 동물 사진작가.. [18]	서리*	2010.08.11	5353
121610	야당 참패 가능성 이야기가 솔솔 나오나 봅니다 [18]	soboo	2014.06.01	5352
121609	서울 4대 매운 떡볶이 [23]	fan	2012.01.06	5352
121608	최악의 비밀번호 2위 123456, 1위는? [15]	화려한해리포터™	2012.10.25	5352
121607	개인적으로 레전드 직캠 [20]	exci	2010.08.24	5352
121606	완전바낭) 결혼을 하고싶은 마음이 없어서 힘들어요. [22]	익명맨	2014.06.08	5351
121605	제가 송지선씨 친구라면... [5]	Fled	2011.05.08	5351
121604	오르세 미술관 난리 났어요. ㅎㅎ [10]	무비스타	2012.01.13	5351
121603	[듀나인] "재미지다"가 맞는 표현인가요? [11]	mezq	2010.09.06	5351
121602	누가 나보고 예쁘다고 하면 난 그말만 듣고 그럼 나랑 사귀자고 했어 [20]	유니스	2012.08.28	5350
121601	여자친구가 자신의 바뀐 모습에 너무 힘들어해요(게슈탈트 붕괴현상?!) [13]	잠시만 익명	2011.06.27	5350
121600	[ Djuna In ] or [ 듀나무숲] 가슴 흘끔거리는 남자직원 어떻게 해야 할까요? [29]	breathless	2011.03.18	5350
121599	국제관계 전공인 영국 친구와 오늘 사태에 관해 얘길 했는데.. [21]	홀짝	2010.11.23	5350

첫 페이지 248 249 250 251 252 253 254 255 256 257 끝 페이지

쓰기

태그

댓글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