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머니께서 한쪽 머리가 콕콕 찌르듯이 아프고 얼굴 아래쪽에 뭐가 나서 병원에 모시고 갔더니

대상포진이라고 5일치 약을 처방해줬습니다. 항바이러스 제재라 약값이 꽤 비싸더군요.

지금 통증은 많이 가라앉았지만 수포가 처음보다 좀 더 생겼고, 처음 생겼던 수포는 딱지처럼 변했습니다.

아직 약이 1일치 남은 상태라 약을 다 드시고 병원에 다시 한 번 가보려고 하는데 어느 쪽으로 가는 게 좋을까요?

어머니께선 피부과나 2차 병원 쪽으로 가보셔야 겠다고 하시는데...

 

처음 간 곳은 신경외과였는데 젊은 의사가 어머니나 제가 무슨 질문만 하면 기분 나쁜 표정으로

고개를 뒤로 젖히고 답답하다는 듯이 피식 웃는 등 태도가 무척이나 안좋아서 피하려고 합니다.

의사들 태반이 환자 알기를 우습게 안다는 경험에 의한 편견을 갖고 있었지만 이번엔 정말 심하게 기분이 나빠서

그 자리에서 한소리 하려다가 어머니가 많이 편찮으셔서 그냥 나왔드랬죠.

진료시간이래봤자 길어야 3분에서 5분인데 그 짧은 시간동안 왜 그리 싸가지 없게 구는 의사들이 많은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4936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4263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4702
122547 [영화바낭] 크리드 1, 2, 3편 [10] 폴라포 2023.03.07 344
122546 프레임드 #361 둠스데이 [3] Lunagazer 2023.03.07 115
122545 요즘 본 영화들에 대한 짧은 잡담... [4] 조성용 2023.03.07 505
122544 '토착왜구'의 정의 왜냐하면 2023.03.07 311
122543 송내역 자전거. [7] DJUNA 2023.03.07 736
122542 우매함의 봉우리 예상수 2023.03.07 185
122541 우리 동네에서 왜 이러시는거에요? [2] skelington 2023.03.07 491
122540 [넷플릭스바낭] 이번엔 대를 이어 아들 킹의 원작 호러, '블랙폰'을 봤어요 [11] 로이배티 2023.03.06 598
122539 오늘 개인적인 글 하나 썼습니다.... [16] 조성용 2023.03.06 1161
122538 오늘... [8] DJUNA 2023.03.06 821
122537 [드라마뒷북] 갯마을 차차차-약스포 [8] 2023.03.06 371
122536 에피소드 #27 [2] Lunagazer 2023.03.06 97
122535 프레임드 #360 [4] Lunagazer 2023.03.06 105
122534 장르별 최고의 게임 catgotmy 2023.03.06 243
122533 대학생이 된 사촌동생과 을지로에서 술자리를 가졌습니다 [6] Sonny 2023.03.06 692
122532 왓챠 - 쓰리 파인즈 [9] daviddain 2023.03.06 366
122531 국민연금공단 관련 기사들 [1] 왜냐하면 2023.03.06 332
122530 90년 대(?) 필이 나는 영상 daviddain 2023.03.06 197
122529 파이팅 해야지 예상수 2023.03.06 174
122528 화면 아래 번역 아이콘이 뜨는데 게시판 글 군데군데 코믹하게 재밌네요 [3] 가끔영화 2023.03.06 172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