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40 싱글여러분! 무슨 낙으로 사십니까~

2012.04.24 23:43

쭈™ 조회 수:5497

나이는 점점 먹어가고 빠른 시일내에 결혼이나 연애의 가능성은 그닥 보이지 않고.

직장-집 쳇바퀴만 돌고 있으니 허무하고 회사 사람들하고 직장상사, 회사 욕하는것도 지겹고 그러네요. 뭔가 분출할데가 있어야 회사서 스트레스도 덜 받고 할텐데. 이게 나이가 먹어가니 취미등 뭔가 같이할 사람이 주변에 점점 줄어들고요. 아 쓰고 보니 눙물이 앞을 가리네요.

미드 보는 것도 슬슬 지겹습니다(인제 더 볼것도 없고, 또 5, 6 월이 다가오니 미드가 다 쉬는 계절이라). 뭔가 혼자 할 수 있는 취미활동을 해야겠는데. 딱 떠오르는게 없어요.

요새 머 꽂힌거나 나는 이 낙으로 산다(가족이나 애인 이런거 말고요), 하시는 것들 있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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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ysas

2012.04.24 23:46

팬질과 우리 개님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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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bo

2012.04.24 23:47

Diablo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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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북스

2012.04.24 23:49

제 주위에 계신 3040대 싱글분들 엄청많은데 다들 직업적으로 안정궤도에 관리도 잘하시고 해서 어리게 보이세요
저도 그정도로 될수있을까싶게 여유로와보이세요 그러나 한창 일할때라 그런지 약간 일중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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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강쿠키

2012.04.24 23:52

게임질하는 낙으로 살다가 시들해질즈음 듀게질에 열올리다가 다시 시들해져셔 지금은 답이 없습니다.
이럴 때는 길거리 오백원짜리 매니큐어라도 사면서
소비로 자아를 찾아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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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위트블랙

2012.04.24 23:53

디아블로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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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시작

2012.04.24 23:55

다양한 문화활동 및 개님두마리
그리고 미래에 짓고싶은 집상상 및 관련 자료찾아보기(비록 지금잔고는 내몸하나들어갈 비키니옷장하나 못살지라도-_-)
혼자평생살껄대비한 친구찾기등등
근데 이중 가장큰낙은 역시 개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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씁쓸익명

2012.04.25 00:01

다들 취미생활 빡세게 하시던데요^^ 일단 뮤지컬 연극 부터 시작되는 공연파 부터
내가 직접 할래 하는 참여파 스포츠 댄스부터 힙합까지
거기다 몸도 좋고 마음도 상쾌한 운동파 등산 마라톤 조기축구 등등

다들 시간이 부족하다 합니다...저는 시간이 많습니다;;;..............저는 아이돌 덕질과 독서?로
보내고 있습죠~아아 공부도 합니다 가끔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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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2.04.25 00:04

취미로 소개팅이라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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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

2012.04.25 00:07

폴라포/시켜주세요 좀! 나이들어서 안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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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2.04.25 00:13

저도 폴라포님 앞에 줄 서보아요. 'ㅅ'*
물론 연예인 사진을 내밀면서 이 사람이랑 똑같은 얼굴로;;; 소개팅 부탁한 제 잘못도 있는 거 알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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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2.04.25 00:14

저랑 하실까요ㅋㅋ 전 오랜만에 잡힐뻔한 소개팅이 기독교가 아니라는 이유로(!) 까여서 어이상실한 상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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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2.04.25 00:17

ㅋㅋㅋ토끼님은 얼굴 밝히시니 패스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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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전일

2012.04.25 00:20

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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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2.04.25 00:20

패스당하다니 (훌쩍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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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삐용

2012.04.25 00:22

저는 뭐.. 조카가 태어난 이래 잔고와 주말을 털리고 있어요. 흑 저는 조카님의 노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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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2

2012.04.25 00:23

낙이 없다가 요즘은 옥탑방 왕세자랑 적도의 남자 보는 재미에 삽니다. 이거 끝나면 뭐 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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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2012.04.25 00:25

그저 웁니다. ㅠㅠ (저도 폴라포님 앞에, 토끼님 뒤에 줄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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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2.04.25 00:33

졸려/ 저는 이미 패스당했으니 엔조이하셔요 (훌쩍훌쩍훌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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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2.04.25 00:35

ㅋㅋㅋ듀게소개팅계라도 만들어볼까요 서로 소개팅시켜주기ㅋㅋㅋ
또 알아요? 토끼님 사진속의 '그분' 스타일인 남자분도 모아보면 얼추 비슷하게라도 나올지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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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ruffle

2012.04.25 00:36

저는 솔직히 나이 먹으니까 예술도 재미없어요. 정열이 재가 되어 타버려서...
뭐 그래도 가끔 좋은 것들을 보면 깜짝 놀라긴 하죠. 그런데 그 빈도가 1년에 한 번 있을락말락.

몸 만드는 게 그나마 좀 재밌었는데 또 너무 금욕적으로 살아야 해서 괴롭기도 하고...그래서 그것도 좀 물려서 관두고 요즘은 진짜 잉여질만이 취미로 남았네요. 시간을 죽이는 게 취미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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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2.04.25 00:37

넵, 참고로 이렇게 생긴 얼굴: http://www.nipponcinema.com/tag/masaharu-fukuyama
그런데 제가 소개팅 부탁한 분이 "나 이 사람이랑 비슷하게 생긴 남자랑 연애했다" 그랬단말이에요. 그래서 부탁한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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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익2

2012.04.25 00:45

#loving_rabbit:
클릭 안하고 주소만 봤습니다. 후쿠야마 마사하루를 닮은 일반인이라.... 하아.
후쿠야마 마사하루의 키도 바라시는 건 아니겠죠..?
러빙래빗님.. 한 마디만 할께요.

get real!

하지만 하지만 후쿠야마 마사하루는 공형진 닮았단 말도 듣는다는 =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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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라포

2012.04.25 00:42

무려 마사하루사마ㅎㅎㅎ근데 그렇게 부탁한다고 해도 자기가 연애한 사람을 소개팅시켜줄 수는 없는 노릇이잖아요ㅋ 주선자를 잘못택했음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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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plegreent

2012.04.25 00:46

미친 듯이 취미 생활합니다.
춤, 수영, 스쿠버, 권총 사격, 영화, 공연, 음악.
근데 왠지 허전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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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ing_rabbit

2012.04.25 00:48

폴라포님 잠익2님 충고 감사합니다. -.-
저도 뭐 이 사람 아니면 안된다는 건 아니고요 (긁적긁적긁적)... 하여간 저 줄 다시 섰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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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ari

2012.04.25 01:09

주위에 3040 미혼(일부 독신주의)자들이 있어서 같이 놀러다니는 재미가 쏠쏠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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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노

2012.04.25 01:53

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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졸려

2012.04.25 01:54

토끼 / 제 앞으로 모시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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웬즈데이

2012.04.25 02:45

투잡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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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영화

2012.04.25 08:03

공형진이 마사하루 한테 한끗 차인데 차이가 많이 나게 보임.
시간을 우그적우구적 먹어 치우는데 이게 금방 새로 생김 지가 불멸이면 나도 불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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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2012.04.25 10:29

게임하면서 또래의 지인분들과 수다떠는 재미로 삽니다. 인던에서 수다 떨면서 만화, 미드, 영화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죠. 나이대가 같은 덕후들이라 그런지 옛날 이야기부터 현 생활까지 잘 통하네요. 그리고 저도 조카를 봐요. 요즘 생활은 그렇습니다. 저 분들도 오랜 친구들인데 결혼 안하시고 계속 친구분들끼리 모여서 취미생활하시는...ㅋ 여자보다 친구들이랑 노는게 더 재밌다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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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lazny

2012.04.25 10:32

돈을 쓰고 있습니다. <br />라식 수술 하고 어머니 환갑 모임 내가 다낸다고 동생들에게 말해놨습니다.<br />건강검진 패키지 어머니꺼 까지 함께 끊을예정이고. 피부과 가서 점빼고 레이져 치료까지 받을생각입니다<br />잘하면 19인치 휠을 지를지도 몰라요.<br />그래도 여유가 있네요. 역시 솔로는 좋은거.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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