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 며칠 나름 뜨거웠던 사안이었는데,

진상이 거의 밝혀진 것이 아닌가 싶네요.


요점을 말하자면,


김기현은 윤석열의 지명으로 국힘 차기 당대표로 내정이 되어 있는데,

대표 선거라는 절차를 거쳐야 합니다. 요식 행위죠..


이런 와중에 아래의 사진을 sns에 올려서 호사가들의 입방아에 오르죠.


AWzOukD.png



그리고 그 사진의 인물들까지 호사가들의 비난을 받게 되죠,,,

(김연경, 남진)


그런데도 뻔뻔합니다.


https://www.nocutnews.co.kr/news/5886205

김기현 "악플세례 김연경에 미안…억울하겠더라"


제목은 김연경의 억울함에 대해 미안함을 표현한 것 같은데,

그렇게 미안하다면 사진의 전후 관계를 사실대로 설명을 해야 하는 거죠.


김기현> 그 자리에서는 식사를 못 하고 다른 자리 가서 식사를 했고요. 식사 자리에 초대를 받아서 갔고요. 갈 때 아마 김연경 선수하고 또 우리 남진 가수가 오실 거라고 얘기 듣고 갔는데요. 거기 와 계시더라고요. 가서 그래서 인사 나누고 저를 응원한다며 사진도 찍어주시고 또 꽃도 준비해놨다가 저한테 선물로 주시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굉장히 고마웠죠.


김기현> 그렇지 않아도 저도 그 기사를 보고서 마음이 조금 미안했었는데 본인 입장에서는 조금 사실 좀 억울하겠죠. 아니, 정치인도 아니고 그냥 누구든지 국민은 아무나 자신의 정치적 의사를 표현할 수 있는데 마치 정치인인 것처럼 돼서 상대 진영으로부터 공격을 받게 되니까 그건 영 저는 바람직하지 않은 문화라는 생각이 들고요. 사실 문재인 대통령 때 저는 굉장히 아픈 말을 하신 것을 기억하고 있는데 악플을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고 했던 그 말씀을 하셨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그래도 그렇지 사회의 최고 지도자가 이 악플에 대해서 그냥 양념 정도로 생각하라고 말씀하신다는 것이 과연 적절한 것이냐. 결국 그런 문화가 우리 사회에 팽배한다고 그러면 어떻게 우리 사회가 표현의 자유와 정치 참여의 자유가 확보가 되겠느냐 하는 생각이 들어서 좀 비정상 사회에서 벗어나서 정상 사회로 돌아갔으면 좋겠습니다.



남진은 많이 황당하고 억울하고 그런 것 같아요..


https://sports.khan.co.kr/entertainment/sk_index.html?art_id=202301311129003&sec_id=540101

[단독]남진 “김기현 아예 몰라, 사진 당혹스러워”


“김연경은 나와 같은 전라남도 구례군 출신으로 보름 전에 약속을 해 지인 7~8명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만난 자리에 김기현 의원이 갑자기 나타나 2~3분 가량 만나 인삿말을 나눴고 사진을 찍었을 뿐”


이어 “김기현 의원이 들고 있는 꽃도 그 쪽에서 가지고 온 것”이라며 “김기현 의원은 아예 모르는 사람이고 그가 올린 사진 때문에 고향 사람들로부터 항의 전화를 많이 받았다. 난 정치적 색이 없는데 이런 일에 휘말려 당혹스럽다”고 말했다.



참,,,그 쪽 사람들은 편하게 사는 것 같아요.

사진을 연출해서 괜한 사람들을 욕먹였으면,

자신이 싼 똥에 대해 미안해 해야지,,,

미안함 대신,

비난하는 (정신병자들 같은)네티즌을 점잖게 꾸짖는 모습을 연출합니다...

본인의 인생에서는 고래고기 사건에 비하면 이번 것은 아주 사소한 수준의 해프닝이겠죠..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2141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1164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1485
122460 정말 이해안가는 투애니원의 행보..... [16] 디나 2010.08.04 5904
122459 이건 은행이 좀 너무한거 아닌가 싶네요 [4] DH 2010.08.04 3143
122458 [시국좌담회] 7일(오는 토요일) 정오에 있을 8회기 장소입니다. [6] nishi 2010.08.04 1914
122457 무조건 공짜폰만 사서 쓰시는 분 계신가요? [10] 블루컬러 2010.08.04 2844
122456 90년대 베스트 한국영화 제 기준으로 30편 뽑아봤어요 [6] mily 2010.08.04 2282
122455 듀나인) 주머니처럼 생긴 파스타 이름이 뭔가요? [9] 비네트 2010.08.04 2810
122454 그럼 2000년대 영화중 베스트는??????? [21] 감동 2010.08.04 2811
122453 K리그 올스타 vs 바르셀로나, Cataluna is not Spain [8] 레몬나무 2010.08.04 2002
122452 뜨거운 감자, 혹은 김C의 음악. [24] 로이배티 2010.08.04 4916
122451 [질문]듀게에 접속하려고 할 때마다 힘듭니다. [8] 뚜레 2010.08.04 1909
122450 비틀즈 이노래 좀 느리게 나온다고 생각하시나요 [2] 가끔영화 2010.08.04 1655
122449 이정재 신작 [4] 감자쥬스 2010.08.04 3038
122448 잡담들 [2] 메피스토 2010.08.04 1731
122447 오늘 있었던 일... [1] Apfel 2010.08.04 1521
122446 아무도 샤이니 이야기를 안 하길레.. [13] art 2010.08.04 6106
122445 지금 바르샤와 올스타전..(2:1). 시작 1분만에 최성국 골이 터졌는데... ,이동국 방금 골 넣었네요, 메씨 동점골. [7] nishi 2010.08.04 2255
122444 지금부터 francis님이 개척한 듀게 한번에 들어오는 방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3] 가끔영화 2010.08.04 8478
122443 <양동근> 와일드카드 보고나서 [5] 구름그림자 2010.08.04 2994
122442 여러 가지... [11] DJUNA 2010.08.04 6000
122441 둘이 사귄데요~ [6] 반달강아지 2010.08.04 7043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