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은 키작고 예쁘고 노래도 잘하는 아저씨-_- (시간 남아도시는 분들은 제가 어제 쓴 포스팅 참조)의 생일일 뿐 아니라, 회사 상사님의 생일이기도 해서 같이 점심먹고, 오후엔 딸기가 박힌 쇼트케이크를 나누어먹었습니다. 근데 이 얘기 아시나요? 어느 집에서 딸기 쇼트케이크를 먹는데 말이죠. 딸이 맛있는 딸기는 아껴두었다가 맨 마지막에 먹어야지, 했는데 아빠가 그걸 보고 "아 딸기를 싫어하는군" 하고 낼름 딸기를 빼앗아먹습니다. 딸은 비뚤어져서 가출...

꼬마 시절 탐독했던 닥터슬럼프에 나왔던 얘긴데요, 딸은 바가지머리의 귀엽게 생긴 캐릭터. 지금도 딸기 쇼트케이크 먹을 때 가끔 생각납니다.


2. 일이 있어 다른 층에 내려갔는데, "음 그런데 네가 휴가 내고 고향 ____주에 내려가 가가호호 방문하면서 오바마 대통령 선거운동했다는 걔구나," 하고 너무나 당연하다는 듯이 얘기하는 사람이 있었습니다. 아아 저는 기억에 없습니다. 회사에 오바마 대통령 열혈지지자 양배추 도플갱어가 있는 것입니까.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제 트위터 부계입니다. [3] DJUNA 2023.04.01 33495
공지 [공지] 게시판 관리 원칙. 엔시블 2019.12.31 52739
공지 [공지] 게시판 규칙, FAQ, 기타등등 DJUNA 2013.01.31 363143
122292 20세기 우리나라 최고의 한국 만화는 무엇일까요? [53] 스위트블랙 2012.10.21 5458
122291 [펌] 원빈도 피해갈 수 없다 [7] 01410 2012.09.03 5458
122290 소개팅 세 번만에 이성과의 만남이 무서워졌습니다. [11] 01410 2013.08.06 5457
122289 엄지원 열애 인정 [10] @이선 2013.07.15 5457
» 딸기 쇼트 케이크, 회사에서 저를 둘러싼 괴소문이... [15] loving_rabbit 2013.01.30 5457
122287 베를린 별로에요 [18] magnolia 2013.01.31 5457
122286 제가 나름 무한도전 8년 팬인데 [5] 닥터슬럼프 2014.06.07 5457
122285 날도 더운데 "병"으로 시작하는 x맛, x림픽, x신 등등에 대한 짜증돋는 지적글 [38] mithrandir 2012.08.03 5457
122284 [듀나인] 남대문 시장 여자어른 옷 쇼핑 할만한 곳 + 진정한 갈치조림 맛집 추천해주세요! [12] 유음료 2012.09.17 5457
122283 폭풍 성장중인 힛걸~!!! [12] 자본주의의돼지 2011.05.27 5457
122282 결국 애플과 스티브잡스는 옳았다. [29] 무비스타 2011.02.23 5457
122281 추억의 고딕 로맨스 - 뱀파이어와의 인터뷰 ( 20년전 영화라 당연히 스포) [19] Bigcat 2015.12.25 5456
122280 늦은 나이에 시작한 연애. 왜 이렇게 버겁게 느껴질까요? [15] 강냉이 2014.12.03 5456
122279 (영어 잘 하시는 분들께) Pike Place의 의미가 무엇인가요? [5] Joseph 2014.10.15 5456
122278 알리 기자 회견 [27] 룰루랄라 2011.12.16 5456
122277 서양의 흔한 키 168cm의 할아버지.jpg [16] 사과식초 2012.04.03 5456
122276 오랜만에 미친듯이 웃은 짤방(수정) [11] 큰거북이 2013.11.16 5455
122275 (바낭) 키 큰 여자. [41] 멜로봇 2013.01.29 5455
122274 그 겨울 바람이 분다 [15] 방은따숩고 2013.02.14 5455
122273 송승헌이 김수현 작가 신작에 회당 8천에 플러스 알파를 불렀다네요. [16] 달빛처럼 2011.07.02 5455
XE Login