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3.19 00:30
오랫만에 장을 보러 갔습니다.
일단 한국식자재가 필요해서 회사근처 백화점 식료품코너로 갔는데 어머나....소금이 없더군요. 전에는 있었는데? 이것들이 이제 싼건 안 파나?
점원에게 물어보니 "다 팔렸다" 네요. 응?
대충 여기 외에는 안파는 것들만 사들고서 집근처에 있는 마트로 가서 소금을 찾아봤는데....어라? 없더군요.
점원에게 물어보니 "다 팔렸어. 없어" 하고 처다도 안보네요....응?
간장이라도 있는걸 다행으로 여기고 그냥 집으로 들어왔는데
인터넷 서핑질 하다가 이걸 인터넷포탈(한국)에서 사정을 알게 되었네요.
http://media.daum.net/foreign/china/view.html?cateid=100023&newsid=20110318190718471&p=segye&t__nil_economy=uptxt&nil_id=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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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 제가 접촉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젊은 고학력층들이라서 그런지도 모르지만....
중국언론의 경우는 국제전문채널의 경우 사흘전에는 거의 하루종일 일본창을 열어 놓고 있었다고 하더군요. 논조는 불쌍하다 + 그런데 핵 어쩔;;
핵이라는게 통제불가능한 불확실성이 워낙 높다보니 호들갑은 어찌보면 당연한건데....소금파동은 정말 어이가 없어요. 하긴 미국서부에서도 요오드는 물론이고 방사능 측정장치 이런게 불티나게 팔리고 있다니 도진개진이긴 하죠.